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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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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08g | 152*195*20mm
ISBN13 9791188806249
ISBN10 118880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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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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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정원 혹은 생태정원은 자연의 힘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공간을 공유하는 정원은 시시각각 빛·바람·물의 경이로운 순환과 그에 따른 반응을 새롭게 보여 준다. 현재의 정원은 사람을 위한 장식, 힐링, 사상이나 예술 혹은 권위를 표현하기 위한 방식 등의 목적을 뛰어넘어 인류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물종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야생의 생물이 서식하는 집, 즉 서식처를 의미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대의 생각과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식물도 그들의 서식환경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재배해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은 단순한 수집이나 전시보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식물은 살아 있는 생명이고 그들 모두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 이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배려했을 때 정원은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와 교감할 것이다.

사람들은 유독 식물의 꽃에 집중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서 식물이 꽃을 피우는 시기는 한 달이 채 되지 않는다. 식물은 1년의 대부분을 줄기와 잎이 만드는 식물체의 형상으로 존재한다. 시선을 돌려 식물의 형상과 이것을 이루는 요소들을 살피고 좀 더 나아가 서로 다른 식물의 형상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공간을 고민한다면 정원을 대하는 시각과 감성이 확장될 것이다.

숲정원은 자연 숲을 모티브로 하되 단순히 숲의 외형을 모방한다고 완성되지는 않는다. 경관과 더불어 정원식물들이 상호작용 하면서 지속적으로 생태적 다양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공간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숲정원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자연의 숲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그 시작일 것이다.

정원에서 태양 빛이 주는 효과는 엄청나다. 아주 작은 정원에서도 식물들 안으로 빛이 담길 때 우리는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정원을 만드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빛을 고민하게 되고, 공간 안으로 빛과 어둠을 담는 다양한 방식을 진지하게 고찰하게 된다.

지구의 모든 식물은 정원식물이며 거기서 내 정원의 환경에 맞고 내가 추구하는 정원의 미학과 철학에 적합한 식물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를 기다려 잎을 펼치고 잊지 않고 꽃을 피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해진 때를 앞당기려 조급해하고, 해야 할 것들을 미루던 날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자연 앞에서 나를 들추고 되새기는 곳, 겨울 정원은 그렇게 깊어져 다시 봄에 가 닿을 것이다.

식물은 형태적으로 점과 선이 풍부하다. 정원은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한 점과 선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겨울나무가 그려 내는 가지의 선과 겨울눈의 점이 대비되는 모습, 점이 되어 흩날리는 꽃잎과 낙엽, 그라스의 가늘고 부드러운 선과 숲의 나무들이 그려 내는 강직한 선의 중첩은 정원에 리듬감·깊이감·변화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사람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무수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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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네나 헤세 같은 예술가들처럼 일상의 번민을 씻어 내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정원이 없다면 모두의 정원인 공원이라도. 꽃·풀·나무·물·바람·햇빛, 그 속에서 위안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베케는 정원을 어떻게 맛볼까, 느껴 보기 좋은 곳이다.
- 강홍림 (문화 콘텐츠 작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편집해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입고 밭에서 캐낸 돌무더기 위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태계인 베케에서 앞으로 펼쳐질 변화가 기다려진다. 베케가 가장 식물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명해 낼 것이기 때문이다.
-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베케가 위치한 제주 자연의 일곱 계절이 보여 주는 빛과 결, 색과 형태 그리고 그곳의 삶과 문화를 오롯이 잘 담아낸 정원. 이런 농밀한 아름다움이 정원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된다.
- 김장훈 (정원사, 《겨울정원》 저자)
더가든의 베케정원은 제주의 경관과 정서를 담은 한국형 자연주의정원의 진수다. 우리 경관과 정서를 담은 이러한 정원을 ‘한국정원’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이형주 (〈e-환경과조경〉 기자)
‘치밀하지만 엉성하게’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만큼 베케정원은 어떤 곳에서도 보지 못한 광경을 선사했다.
- 지재호 (〈한국조경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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