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강한 힘’과 방위산업 우수성 알려 온 지난 10년의 열정
국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2022-2023 한국군 무기연감』을 출간하신 안승범 디펜스타임즈 대표님과 오동룡 월간조선 군사전문기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출간된 『한국군 무기연감』은 2011년 첫 발간 이후 지난 10여 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우리 군의 ‘강한 힘’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왔습니다.
우리 군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방개혁 2.0’과 ‘스마트 국방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미래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형 강군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60년대 ‘내가 사용할 무기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처음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6위의 방산 수출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K9 자주포, 차세대 다연장로켓, K2전차, 방공무기를 비롯한 정밀 유도무기, KF-21 한국형 전투기,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헬기 등 지상·공중 전력은 물론,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등 해상전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무기체계를 직접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방위산업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군 무기연감』은 우리 군의 강한 안보태세와 국방역량을 구비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습니다. 소총부터 전차, 미사일, 항공기, 함정 그리고 최근 도입한 전략적 억제자산까지 군이 보유한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무기체계는 사진과 제원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보는 이들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디펜스타임즈』에서 우리나라 무기체계와 방위산업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한국군 무기연감』이라는 소중한 저서를 만들어 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국군 무기연감』이 우리 군의 ‘강한 힘’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무기연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 서욱 (국방부장관)
무기체계 갈증을 한 번에 해소시키는 큰 선물
안녕하십니까. 방위사업청장 강은호입니다. 『2022-2023 한국군 무기연감』의 발행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년 처음 발행된 『한국군 무기연감』은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기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무기체계에 대한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해 주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해를 거듭해 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은 기본 화기인 소총류로부터 전투기, 잠수함 등 첨단 무기까지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기체계 전반을 다루는 대한민국의 대표 무기연감으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행되는 『2022-2023 한국군 무기연감』에서는 육·해·공·해병대가 운용하는 무기체계와 더불어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무기체계 관련 내용 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국방 관련 종사자로서 점차 고조되는 한반도 핵 위기 상황하에서 한국군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알찬 내용의 『한국군 무기연감』을 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기연감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2022-2023 한국군 무기연감』의 7번째 발행과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지난 10년 동안 우리 군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한 소중한 책
올해 10월 열린 제73회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우리 군의 다양한 첨단무기와 전력들을 동원하여 시연한 합동상륙작전 ‘피스메이커’는 우리 군의 위용과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려는 군의 의지를 목도(目睹)할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약 70여 년 전, 전차와 전투기도 없이 미군과 유엔의 원조로 병력을 재편성하고 적과 맞선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오늘날 군사력 세계 6위의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었음을 실감케 하는 계기였습니다. 아울러 ‘자주국방’이라는 일념 하나로 선진 무기체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들의 노력과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과거 방위성금을 시작으로 무기체계의 수입과 국산화, 그리고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무기체계까지 온 국민의 바람과 노력으로 일궈낸 우리의 방산기술은 대한민국의 군사력에 녹아 들어 한반도의 자유수호와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K-방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첨단무기 체계와 함께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범국가적 노력으로 구축해 온 우리 군의 군사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군 무기연감』은 우리 군과 방위사업 관련 인사들 그리고 국민들 에게 든든한 우리의 안보와 군사력을 실감케 하고, 우리의 뛰어난 방산기술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연감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논어(論語)』의 위정편(爲政篇)에는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라는 공자(孔子)의 말씀이 있습니다. ‘옛것을 배우고 익혀서 새로운 것을 알면,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훌륭하다’는 의미로 널리 회자되는 성언(聖言)입니다. 이러한 뜻에 비춰볼 때 우리 군(軍)의 국방전력을 상세히 수록한 『한국군 무기연감』은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우리 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다시 한번 탐독하게 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며(온고·溫故),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단순한 의미가 아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 주는(지신·知新), 소중하고 훌륭한 도서라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을 시작으로 금번 『2022-2023 한국군 무기연감』을 펴내기 까지 물심양면(物心兩面) 애써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군 무기연감』이 글로벌 방산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방산업체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무기연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