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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 열정의 논스톱 복음 전도자 조지 윗필드 전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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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40g | 140*200*30mm
ISBN13 9788974355876
ISBN10 897435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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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벽 다섯 시, 해리스 서점 위층 자기 방에 앉아 있는 윗필드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무릎 위에는 성경책과 헬라어 신약성경이 놓여 있고, 앞에는 매튜 헨리 주석 한 권이 펼쳐져 있다. 먼저 그는 영어 성경책 한 부분을 집중하여 읽은 뒤 헬라어 성경에서 단어의 의미와 시제를 연구하고 나서 다시 매튜 헨리 주석에서 해석된 내용을 전반적으로 묵상한다. 이런 일을 반복하여 그는 영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의 “한 줄 한 줄,한 단어 한 단어를 두고 기도하며” 그 말씀의 본질적 의미가 마침내 그의 존재의 일부가 될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연구하고 묵상하는 독특한 습관을 갖게 되었다.

머지않아 윗필드가 사실상 거의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설교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시절에 지식을 축적해 놓은 덕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이런 기초를 쌓아 놓았기에 그 후의 바쁘고 소란스러운 사역 와중에서도 이 지식을 끌어다 쓸 수 있었던 것이다.
---「2장」중에서

다음 수요일, 윗필드는 다시 킹스우드로 갔다. 이번에 모인 군중은 이천여 명으로 추산되었다. 그는 금요일에 또다시 그곳에 갔으며 이때 청중은 사천 명 정도였다. 주일이 되자 윗필드는 아침 여섯 시에 설교하고, 여덟 시에 한 교회에서 기도문을 읽고, 열 시에 설교하고, 어떤 교회 경내에서 또 한 차례 설교를 한 뒤,“네 시에 서둘러 킹스우드로 갔다. 대충 계산해 봐도 만 명가량은 모인 것 같았다. …

나무와 울타리에도 사람들이 가득 올라서 있었다. 설교를 시작하자 사방이 조용해졌다. 태양은 밝게 빛났고, 하나님께서는 한 시간 동안 큰 능력으로 설교할 수 있게 해 주셨으며, 나중에 듣기로는 내 목소리가 아주 커서 모든 사람이 다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날 윗필드는 다른 두 곳의 공동체에서 설교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위해 이루신 큰 역사를 기뻐하면서 아홉 시쯤 집으로 돌아왔다.”
---「4장」중에서

5월 27일 주일. 오늘 아침엔 무어필즈에서 약 이만 명에게 설교했다. … 내 설교는 거의 두 시간짜리였다. 내 마음은 사랑으로 충만했고, 사방에서 많은 사람의 마음이 녹아내려, 세상에서 제일가는 냉소가라 할지라도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저녁엔 케닝턴 공유지에서 지난 주일과 비슷한 규모의 청중에게 설교했다. 약간 목이 쉬었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말할 수 있는 힘을 더해 주셨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내 목소리가 들릴 뿐만 아니라 느껴지게 할 수 있었다.…

6월 1일 금요일. … 저녁에 하이드 파크 지역 근처 메이페어(Mayfair)라는 곳에서 설교했다. 회중 숫자는 팔만 명 가까이 되는 것 같았다. 기도 시간에 약간 소란스럽긴 했지만, 설교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두 아주 조용히 해 주었다. 내가 딛고 올라설 수 있도록 아주 널찍하고 편안한 설교단이 세워졌는데, 나는 비록 연약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강하게 하사 아주 큰 소리로 설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대다수가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또 내 목소리를 아주 힘 있게 하셔서 많은 사람이 감동받게 하셨다. 모든 사랑, 모든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5장」중에서

하지만 이것이 나의 위로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로부터 나를 아셨고, 나를 존재하게 하셨고, 때가 되자 나를 부르셨으며, 그의 보혈을 믿는 믿음을 통해 나를 값없이 의롭다 하셨고, 성령으로 나를 일부 거룩하게 하셨으며, 종말이 이를 때까지 나를 그 영원한 품 안에 보존하실 것입니다.” 오, 이 복된 복음의 진리라니! 실로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은 들을 귀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복된 소식입니다. 들을 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는 큰 기쁨의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탄이 나를 고소할 것이니, 그때 나의 대답은 이러할 것입니다. 주 예수님이 나의 의(義)이시니 네가 어찌 감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고소하는가? 내가 여기 섰으니 내 옷이 아니라 주님의 옷을 입고 섰습니다. 내가 은혜를 입을 아무 자격이 없건만 그분께서 내게 은혜의 상급을 주시며, 그분께서 내 안에서 나로 행하게 하신 일에 대해 마치 내 능력으로 행한 일인 양 갚아 주시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오, 이를 알진대 거룩하신 예수님을 위해 열심과 사랑이 솟아나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7장」중에서

에드워즈 부인 역시 윗필드의 설교에 크게 감동받았다. 에드워즈 부인은 오빠인 뉴 헤이븐의 제임스 피어포인트(James Pierpoint)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그분이 성경의 가장 단순한 진리를 선포해서 청중을 매혹시키는 광경을 지켜보면 정말 놀라워요. 천 명도 넘는 사람들이 그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숨죽인 채 귀 기울이는 모습을 봤어요. 간혹 조용히 흐느끼는 소리만 그 침묵을 깨뜨렸지요. 그분은 많이 배우고 세련된 사람뿐만 아니라 무식한 사람까지도 감동시킨답니다. …

이곳에서도 수리공들이 가게 문을 닫고 일용 노동자들은 연장을 내려놓고 그의 설교를 들으러 왔어요. 은혜 받지 않고 돌아간 사람이 별로 없었답니다. … 많은 사람, 노샘프턴의 정말 많은 사람이 그분이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을 들은 날로부터 새로운 생각, 새로운 소원, 새로운 목적,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답니다.”
---「9장」중에서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신호음이 들려왔다. 나팔을 불고 종을 치며 폭도들을 불러 모으는 소리였다. … 나는 넓은 풀밭에서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라는 말씀으로 설교했다. 설교를 끝내고 축도를 하는데 폭도들의 우두머리가 난입했다. … 나는 집회소로 들어가 계단에 서서, 진지한 많은 영혼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이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들이 곧 따라 들어와서 우리를 조롱하고 야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 위로부터 능력이 주어지는 것을 느낀 나는 날아갈 듯이 계단을 뛰어내려갔고, 그러자 불한당들이 모두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한밤중까지 집회소를 맴돌며 시끄럽게 굴었고,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괴롭혔으며 … 한 젊은 숙녀의 팔을 두 군데나 부러뜨렸다. … 그러나 이들은 이 사태를 수습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모든 분란의 원인을 내게 돌렸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는 계속 꿋꿋이 설교할 것이며 참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이들에게 계속 힘을 북돋아 줄 생각이다.
---「15장」중에서

있는 힘을 다해 이렇게 설교를 마친 뒤 윗필드는 뉴베리포트(Newburyport)의 올드 사우스 장로교회 조너선 파슨스 목사의 집에 도착했다. 식구들이 저녁을 먹고 있었지만, 윗필드는 고단해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계단참에 올라서자 문이 열리면서 밖에 모여 서 있던 사람들이 들어와, 또 설교를 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윗필드는 손에 촛불을 들고 잠시 그대로 서 있다가 초가 다 타서 꺼질 때까지 그리스도를 설교했다.

그 촛불은 그의 생명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 그의 생명 역시 다 타서 빠른 속도로 죽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 새벽 네 시에 다시 깨어난 윗필드는 침대에서 나와 창문을 열고는 “숨이 막히는 것 같아, 숨을 쉴 수가 없어”라고 했다. 파슨스 목사가 들어왔고 스미스는 의사를 부르러 갔다. … 1770년 9월 30일 주일 아침 일곱 시, 조지 윗필드는 지상에서의 모든 싸움을 마쳤고,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존전으로 날아갔다.
---「22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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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속에 박애주의가 순결하고 강렬한 불꽃으로 타올라 보편적 사랑의 정신으로 인류를 포용한 예가 있다면 조지 윗필드가 바로 그런 경우다.
- 제임스 스티븐 경
아마도 20세기에 잉글랜드에서 발간된 전기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책일 것이다. 걸작이다.
- 셔우드 엘리엇 워트 (Decision 초대 편집인)
댈리모어 박사에게 영원히 갚을 수 없는 감사의 빚을 진 기분이다. 그가 집필한 두 권짜리 윗필드 연구서는 기독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기로 손꼽힌다. 그의 소망처럼 좀 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요약본을 즐겁게 읽고 도전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 싱클레어 B. 퍼거슨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저자의 두 권짜리 걸작을 한 권으로 요약한 이 책은 더할 수 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스물세 개 장에 걸쳐 속도감 있게 펼쳐 놓는다.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 한 인물의 삶을 힘 있는 필치로 들려준다.
- G. A. 애덤스 (토론토 신학교 명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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