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축제와 예감
eBook

축제와 예감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20건 | 판매지수 132
정가
9,100
판매가
9,1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5.55MB ?
ISBN13 9791167900852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쓸모 있는 음악책

쓸모 있는 음악책

12,800 (0%)

'쓸모 있는 음악책'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의 음악 취향은

당신의 음악 취향은

15,400 (0%)

'당신의 음악 취향은' 상세페이지 이동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12,250 (0%)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상세페이지 이동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11,900 (0%)

'테일러 스위프트' 상세페이지 이동

축제와 예감

축제와 예감

9,100 (0%)

'축제와 예감' 상세페이지 이동

아이유를 읽는 시간

아이유를 읽는 시간

16,100 (0%)

'아이유를 읽는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그러나 아름다운

그러나 아름다운

12,600 (0%)

'그러나 아름다운'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의 감정, 클래식

오늘의 감정, 클래식

14,000 (0%)

'오늘의 감정, 클래식' 상세페이지 이동

칵테일과 레코드

칵테일과 레코드

18,900 (0%)

'칵테일과 레코드' 상세페이지 이동

날씨의 음악

날씨의 음악

13,440 (0%)

'날씨의 음악' 상세페이지 이동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14,000 (0%)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상세페이지 이동

1일 1클래식 1포옹

1일 1클래식 1포옹

13,900 (0%)

'1일 1클래식 1포옹' 상세페이지 이동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11,200 (0%)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상세페이지 이동

오페라가 뭐길래?

오페라가 뭐길래?

18,000 (0%)

'오페라가 뭐길래?' 상세페이지 이동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9,800 (0%)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오페라가 뭐길래?

오페라가 뭐길래?

14,000 (0%)

'오페라가 뭐길래?' 상세페이지 이동

맛있게 클래식

맛있게 클래식

11,000 (0%)

'맛있게 클래식'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꿀벌과 천둥』 스핀오프 소설집] 온다 리쿠는 2017년에 일본 문학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다. 『꿀벌과 천둥』으로 서점대상과 나오키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 『축제와 예감』은 『꿀벌과 천둥』의 스핀오프 소설집으로, 앞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그린다. 등장인물의 못다한 이야기, 이후의 시간이 궁금한 독자에게 좋은 선물이 될 책 -소설MD 박형욱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녀는 씨익 웃더니 인파 쪽을 가리켰다.
“봐, 저쪽에 바이에른하고 리옹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이 와 있어. 뮌헨에서 콘서트가 있어서 우연히 들렀대. 밑져야 본전이니 정기 연주회 솔리스트로 써주지 않겠냐고 타진하러 가볼래? 뮌헨 최고 순위 두 명을 세트로, 하루에 한 사람씩 어떠냐고.”
“뭐? 너하고 세트로?”
너새니얼은 얼굴을 찌푸렸다.
소녀는 콧방귀를 뀌었다.
“어쩔 수 없잖아. ‘우승자가 없다’는데, 세트 판매라도 해야지.”
너새니얼은 작게 웃었다. 그녀가 ‘우승자가 없다’고 프리드리히 하우저와 똑같은 목소리로 말했기 때문이다.
“좋아, 가볼까?”
소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 p.56, 「사자와 작약」 중에서

당연하지만 이 시기에 홉이 열려 있을 리 없었다.
열매는커녕 눈에 닿는 것은 전부 이랑, 이랑, 이랑.
황량한 토지가 펼쳐져 있다.
다만 이랑에는 가느다란 막대기가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그런가. 이게 녀석이 보던 풍경인가.”
저편에서 세찬 바람이 불어왔다.
이랑에 꽂힌 막대기가 파르르 떨렸다.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어딘가 아련하게 봄 내음이 났다.
히시누마는 그 냄새를 가슴 한가득 들이마셨다.
불현듯, 또다시 「봄과 수라」 중에서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진실한 언어는 여기에 없고 수라의 눈물은 땅을 적시네)
그렇구나, 너는 여기에 있구나. 이 어딘가에서, 너의 소리를 듣고 있구나.
--- p.83~84, 「가사와 그네」 중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는 너새니얼 곁을 떠날 때 마사루를 쳐다보고 싱긋 웃었다.
“어이, 설마 숨겨둔 아들은 아니겠지?”
장난스레 속닥거린다.
그러자 너새니얼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얘는 스타야.”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는 잠시 어리둥절하게 너새니얼과 마사루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지만 이윽고 손을 흔들며 떠났다.
어리둥절한 것은 마사루도 마찬가지였다.
“?” 마사루가 너새니얼을 쳐다보자 너새니얼은 다시 한번 말했다.
“너는 스타야.”
마사루는 어안이 벙벙해 눈을 껌뻑거렸다.
스타? 내가?
너새니얼은 문득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말했다.
“네 음악은 커. 내포하는 것도 굉장히 크고, 예상 밖으로 복잡하고 다면적이야.
--- p.104, 「하프와 팬플루트」 중에서

빛이 쏟아지고 있다.
그 빛 속에 자그마한 소년이 있었다.
열심히, 앳된 움직임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문득 그의 안에서 오늘 새벽녘에 꾸었던 꿈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그렇다, 꿈속에서 나는 이 광경을 보았던 게 아닐까?
한참 피아노를 치던 아이는 피아노에 드리운 사람 그림자를 보았는지 연주를 뚝 멈추고 돌아보았다.
어리둥절한 표정, 작은 얼굴.
활짝 벌어진 커다란 눈.
무척이나, 아름다운, 빛에 감싸인…….
그는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꼈다.
감동과도 같은 신비한 고양감이 치밀어 오른다.
“안녕?”
그는 그렇게 말을 걸며 천천히 아이에게 다가갔다.
아이는 의자에서 사뿐히 내려와 이쪽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 p.147~148, 「전설과 예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9점 8.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