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학교, 회복을 담다 (큰글씨책)

학교, 회복을 담다 (큰글씨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14
정가
42,000
판매가
42,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입니다. 배송예정일을 참고해 주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상품

학교, 회복을 담다
[도서] 학교, 회복을 담다
윤정하,권재원,이영정,김유미,이윤경,김화수,이준원,서정기,최명화,양재연 저 학이시습
0% 25,800
학교, 회복을 담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210*297mm
ISBN13 97911288909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는 게 당장은 편하고 신속해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구조적인 문제를 축적하면서 오히려 모두를 악순환의 피해자로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는 교육의 영역을 벗어난 것 같기도 하다. 이미 학교폭력 관련 변호사나 행정사 시장이 형성되었고, 학교폭력 보험 상품도 나왔다. 그러면서 사법적인 해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다. 사회적 지지와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응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파괴적인 문화를 더 공고히 하는 연결망이 생겨나고 있다.
--- p.15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는 피해자와, 자신의 잘못을 직면하지 못한 채 주어진 처벌 앞에서 억울해하고 분노하는 가해자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분노만 가슴에 남긴 채 멈춰 버린다.
--- p.49

교문으로 들어올 때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회복적정의에 입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문 앞에 학생부장 선생님이 서서 “야, 너 이리로 와”라고 하는 학교가 아니라, “어서 오거라”라며 존중과 환대를 보여 주는 학교가 회복적 학교다.
--- p.83

문제 중심 접근, 처벌 중심 접근이 아이들과 교사와의 관계를 깨고 ‘불신 지옥’을 만들었고, 교사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해 고통받았다. 잘못을 찾아서 처벌하고 그 대가를 묻는 시스템은 무척 비교육적이다. 교육적 역할을 온전히 인정받고 존중받지 못하는 시스템에서는 교사가 될 때 꿈꿨던 삶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아이들과 다시 연결되게 해 주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면 교사의 삶이 완전히 새로워진다.
--- p.142

나의 회복적 실천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면서 시작되었다. …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깊이 연결되어 학생의 성장을 도울 때 비로소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그런 경험은 교사도 부모도 함께 성장하게 한다.
--- p.190

이 논의의 핵심은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회복시킬 것인지, 공동체는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것인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건강한 성장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다.
--- p.226

가해자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만큼 피해자가 피해를 극복하고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해자 통제에만 집중해서 사회적 자원과 비용을 가해자에게 모두 들이는 것은 피해자를 더 큰 절망에 빠뜨릴 수 있다.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 피해자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는 시스템을 갖춰야 ‘종결’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질 것이다.
--- p.237

사안 하나가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삶은 당연히 마을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학교에서 터진 일이라고 학교에서만 다루고, 경찰의 문제라고 법적으로만 다루다 보면 삶의 모든 영향을 함께 들여다보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 문제를 제대로 다루는 데 실패한다.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나와 관계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과 지역 안에서 다루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 p.3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