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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 세븐 테크 세트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 세븐 테크 세트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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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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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740쪽 | 644g | 152*225*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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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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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이 주는 실재감은 시공간을 넘어서 새로운 세상의 실재감을 줍니다. 여기에는 기존의 영화나 그림 등 시각적 콘텐츠를 뛰어넘는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판타지입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 먼 거리의 세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 여러분이 꿈꾸는 모든 세상이 가상세계에서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에도 SF 장르나 판타지 장르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습니다. 대리만족을 느낄 뿐이죠.
--- p. 57

인류의 문명은 향신료(SPICE)의 전파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향신료가 같은 무게의 금과도 같은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진 적도 있습니다. 또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한 목적도 모두 향신료를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들을 계기로 서방 국가들의 식민지 지배가 시작됐습니다. 메타버스의 특성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향신료 얘기를 하니 의아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향신료 얘기를 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메타버스가 과거 향신료처럼 세계를 바꿀 매개가 될 것이란 비유고, 두 번째는 메타버스를 이루는 주요 특성들을 SPICE 모델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 p. 60

이런 특성에서 나온 메타버스의 산업구조가 바로 ‘사용자 기반’입니다. 메타버스는 기본적으로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 ‘다중 사용자 기반’ 디지털 공간을 칭합니다.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질서와 규칙이 정립되죠. 이때 현실과 가장 다른 점은 기존 사회적 질서를 따르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자아를 아바타로 표현하는 점입니다. 아바타를 사용하는 메타버스에선 현실의 성별도 피부색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아바타는 일종의 아이덴티티로 현실의 모습과 관계없이 우리는 아바타의 모습을 인정해줍니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50대 남성이더라도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다른 아이디와 모습으로 등장해도 메타버스 사회에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p. 143

그래서 요즘에는 표준을 제정하는 기구에서 정하는 표준보다 사실상의 표준을 뜻하는 ‘디팩토 스탠더드(de facto standard)’가 중요해졌습니다. 디팩토 스탠더드는 어떤 제품이나 물질이 최초로 개발된 후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에 전파되어 사실상 산업에서 표준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표준화의 중요해지고 있으며, 단순히 경제적 산업뿐만 아니라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팩토 스탠더드는 시장을 선점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p. 171

왜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두 사람은 위성에 집착하는 걸까요? 우선 일론 머스크야 예전부터 자신의 꿈이 화성 테라포밍이라고 밝혀왔던 만큼 테라포밍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위성에 목메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화성에도 통신과 인터넷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단순히 통신탑을 구축하는 것으로는 불가능할 테니까요.
그럼 도대체 제프 베이조스와 아마존은 왜 이리 위성에 민감할까요? 답은 그들이 현재 어떤 사업을 통해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가를 보면 간단해집니다.
--- p. 246
그렇게 세상의 변화를 공부하면서 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내가 오프라인 세상에서 돈을 버는 동안 세상의 돈은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가 있었다는 것을. 코로나로 시간만 앞당겨진 것일 뿐, 나의 ‘막다른 골목’은 예정된 일이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미 앞서서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코로나 세상에서 오히려 몇 배의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는 사이, 그들은 이미 새로운 ‘온라인 신도시’로 이주해 있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실시간으로 엄청난 격차를 만들고 있었다. (…) 세븐 테크를 알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볼 수 있고, 죽어가는 비즈니스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내 돈이 가야 할 방향을 예측할 수 있고 내 아이의 미래도 설계할 수 있다. 세븐 테크를 공부하면 현실에서 100배로 풀어낼 수 있고, 세븐 테크를 알고 모르고가 앞으로 10년간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낼 것이 분명했다.
--- p.5~6

세븐 테크의 마지막 일곱 번째 기술은 ‘메타버스’다.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기술은 결국 디지털 세계와 아날로그 세계의 만남을 가속화하는 기술들이다.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두 세계가 연결된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디지털로 존재하는 세상, 그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완전히 공존하는 세계를 메타버스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여섯 가지 기술이 모두 모이면, 드디어 메타버스가 구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븐 테크의 일곱 가지 기술은 각각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된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
--- p.45

인공지능의 활약으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새로운 자동화 기술은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AI 엔진을 위해 데이터를 만들다 보니 여기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는 것이 데이터 레이블러(data labeler)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입력하는 일로, 한마디로 데이터마다 일일이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 개의 사진을 보고 그것이 개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으려면 수많은 개의 사진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 이때 다양한 사진들 속에서 개가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바로 데이터 레이블러다. 물론 데이터 레이블링은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텍스트, 음성 등 작업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 인공지능이나 로봇의 등장으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것은 세상의 양면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사라지는 일자리의 이면에 어떤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나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 p.84~87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무슨 이유일까?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며, 이 데이터야말로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수단이 된다. 그래서 모든 기업은 더 많은 데이터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경쟁자가 없는 기업은 당연히 고객에게 불합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한두 개의 기업이 데이터를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특정 회사의 중앙 서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동 관리하는 블록체인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지금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가 많은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결국 스마트시티 건설로 가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시범 프로젝트를 보면 데이터 인프라로 블록체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p. 150

그 다음 사진은 2014년에 나온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으로, AR 안경을 쓰고 눈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사람들과 한자리에서 미팅하는 장면이다. 일명 홀로그램 미팅으로, 런던 회의실에 전 세계의 에이전트들을 증강현실로 불러와서, 모두 AR 안경을 쓰고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한다. 이것이 과연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일까? 하지만 먼 미래에나 볼 수 있을 법한 이 같은 장면은 이미 현실화되어 등장했다. 2021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문가와 개발자를 위한 연례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 2021’에서 혼합현실(MR) 기반의 협업 플랫폼 ‘메시(Mesh)’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에 메시를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를 통하면 이용자들은 AR 글라스만 끼면 집에서도 해외에 있는 파트너를 홀로그램으로 불러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만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이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홀로그램으로 순간이동한다는 의미다. 홀로그램 렌더링을 손짓만으로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영화 〈킹스맨〉과 같은 홀로그램 미팅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p. 173~175쪽,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 p.AR’]

코로나19가 기술들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는 지금, 가장 빠르게 세상을 바꿀 기술을 하나 꼽자면 단연 ‘로봇’이다. 세븐 테크 중 유일하게 실제 손에 잡히는 테크놀로지이자, 온라인 세상의 기술을 물리적 세상으로 가져오는 힘을 갖고 있는 기술이 바로 로봇이기 때문이다. (…) 앞으로의 5년, 10년은 로봇이 그리는 미래를 이해해야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바꿀 세상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로봇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역설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교수가 정리한 문장으로, 단 한 문장으로 로봇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 언뜻 보기에 말장난 같아 보이는 이 문장은 보면 볼수록 의미심장하기 그지없다. 미래에는 이 모라벡의 역설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준이 될 것이다.
--- p. 209~211

신인류는 택시를 바꿔 우버를 탄생시켰고, 모텔을 바꿔 에어비엔비를 만들었으며, TV를 유튜브로 변모시켰다. 이들이 처음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이었다. 다들 한결같이 “저게 얼마나 가겠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그때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라면서 후회를 한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온갖 것들이 비대면 상황으로 변하면서 이제 디지털 문명이 표준 상태가 되었다. 이 디지털 문명을 만들고 이끄는 세대가 바로 M세대다. M세대는 1980년 이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을 경험한 세대다. (…) 그런데 더 흥미로운 사실은 M세대 다음에 오는 Z세대의 활약이다. Z세대는 또 하나의 신대륙을 만들어냈으니, 그게 메타버스다. 메타버스는 Z세대,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로,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란 세대)가 창조한 신대륙이다. 메타버스에서는 내가 아닌 아바타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활동하는데,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들 세대에게 이는 너무나 자연스런 활동이자 삶 그 자체다.
--- p. 266~267

클라우드의 지난 역사를 보면, 예전에는 내가 필요한 컴퓨터의 성능과 저장공간 등을 직접 구축해서 내 건물 안에 서버를 두고, 내가 직접 모든 것을 운영했다. 그게 예전 방식의 IT다. 반면 클라우드 세상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단지 내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면 된다. 대신 다달이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예전에는 자신의 돈을 집 안의 금고에 보관했다면 은행이 생기면서부터 은행에 보관하는 것과도 같다. (…) 우리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쓰고 있다. 넷플릭스라든지 유튜브, 토스, 쿠팡, 틱톡 등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서비스들도 클라우드 세상에서 펼쳐진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카, 스마트 시티 등 이 모든 것들이 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 요즘 뜨거운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역시 운행하려면 실로 엄청나게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 자율주행 산업 성장의 기반이 바로 클라우드인 것이다.
--- p. 288~289

메타버스는 현실을 초월한 시간과 공간을 보여주는 새로운 세상인데, 현실 초월의 끝에는 결국 인간의 뇌에 직접적인 신호를 주고받는 무언가를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리 잡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가능성들이 생각보다 더 가깝게 빨리 실현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아직까지 인간의 머릿속에 칩을 심을 수는 없으므로,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커널뉴로텍이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스마트기기가 그렇다. 일종의 탈모치료기 같은 모자 형태의 스마트기기를 뒤집어쓰면 그 기기가 우리의 감정이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즉 이 모자를 쓰고 있다면 리모콘을 만지지 않고도 원하는 채널로 돌려가며 편하게 TV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준비하는 셈이다. 지난번에 내가 감정적으로 만족하고 집중했던 콘텐츠를 기억했다가 그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재생해주는 것이다. (…) 이 회사가 꿈꾸는 미래는 인간의 감정을 충실히 따라감으로써 생활의 효율성을 꾀하는 일이다. 현재 이처럼 인간의 의도와 감정을 읽어내려는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좀 더 진화하면 역으로 어떤 신호를 인간의 머릿속에 넣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와 같은 놀라운 고민들이 미래를 움직이게 될 것이다.
--- p. 3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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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맥을 품고 있는 지형은 등고선의 높이만큼 단절을 만들어 넓지 않은 땅에도 서로 다른 언어와 삶의 양식들을 형성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터널이 뚫리고 고가도로가 만들어지면 교류의 총량이 늘어나 서로의 생각이 교환되고 자원의 이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우리는 언제나 확인해 왔습니다. 물리적 거리를 넘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메타버스’의 시대가 다가오면 변화의 속도가 우리의 지금까지의 경험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질 것입니다. 새로운 길이 생겨 이제 폐허가 되어버린 옛 고개를 바라보는 보부상의 회한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라도 새롭게 펼쳐질 길의 지형을 미리 살펴보시기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마인드 마이너)
“유튜브 다음은 어디일까?” 크리에이터들끼리 묻는 말이다.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메인이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메타버스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점이다. 크리에이터라면,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야 한다.
- 신사임당 (140만 구독자 경제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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