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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웃

희망의 이웃

: 그리스도인은 우리 동네와 이웃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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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42g | 128*188*20mm
ISBN13 9788932550671
ISBN10 89325506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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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과 그들이 사는 동네에 상당한 희망이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소외되고 외로울 뿐인 날, 우리 앞에 관계로 향하는 길이 놓여 있다. 분열의 날, 우리 앞에는 연합으로 향하는 길이 놓여 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현실성이 없다는 취급을 받는 날, 우리 앞에는 적실성(relevance)으로 향하는 길이 놓여 있다. 물론 이 길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하나님 말씀에 계시되고 교회 역사에 나타난 대로, 나는 그 길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오래된 길이라고 믿는다. 바로 우리 주변의 장소와 사람들을 위해 공동선(common good)을 추구하는 길 말이다. 이것이 이 책에서 다루려는 내용이다.
---「들어가며」중에서

성경은 우리 주변을 섬기고 돌보기 위해 인간이 이 땅에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것이 인류가 받은 창조 명령이다. 이 명령은 땅은 물론, 그곳에 거주하는 모든 피조물을 돌보는 것까지 포함한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즉 우리 인류는 어깨를 맞대고 동일한 과제에 착수하도록 창조되었다. 바로 공동선을 추구하는 일 말이다.
---「1. 공동선을 추구하라」중에서?

인류 공통의 과제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온갖 은사를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도 ‘소명’(vocation)을 인식하고 축하하도록 이끈다.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다른 은사를 주시고 각자를 다양한 소명으로 부르신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 우리는 “교사, 간호사, 엔지니어, 예술가, 작가라는 각자의 부르심”에서 하나님과 그분이 주신 은사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샬롬(인간의 번영)을 위한 그분의 계획을 본받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소명을 통해서일 때가 많다(소명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2. 온갖 은사를 활용하라」중에서?

로마제국 내내 영아 살해는 흔한 관습이었고, 당대의 “법과 철학자들은 그것을 옹호했다. 원치 않는 아기를 밖에 내다 버리는 일은 흔했다. 이론적으로는 누군가 아이를 데려가서 키울 수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비바람이나 짐승과 새들에게 희생당하곤 했다.” …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영아 살해를 절대 반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모든 사람을 항상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한 그리스도인들이 동네 밖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아이들을 구조해 자기 자식으로 기른 것이다. 이런 사랑의 행위가 더더욱 빛나는 까닭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박해하고 비방하고 욕한 이웃의 아이들을 구출했기 때문이다.
---「3. 모든 사람을 항상 사랑하라」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도록 부름받았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 예배에 동참하도록 초청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다. 말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이라는 브랜드의 사절단이다. 주변 세상에 창조자요 구속자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메시지를 제공하는 인플루언서로 부름받은 것이다. 우리는 번드레한 메시지를 제시하면서 하나님을 마케팅하라고 부름받지 않았다. 사람들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우리 믿음을 진정성 있게 살아 내라고 부름받았다.
---「4.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중에서?

이것이 바로 희망이 있는 이유다. 당신 속에서 잠자던 오래된 갈망, 곧 다른 사람들과 함께 위대한 사명을 위해 힘을 합치고자 하는 갈망을 느끼는 것, 그 갈망이 당신 깊은 곳을 휘젓기 시작하는 순간을 느끼는 것, 이 혁명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제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기도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바로 거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다.
---「5. 혁명에 동참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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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은 물리쳐야 할 적이 아니라 비스듬히 기댄 채 함께 살도록 하늘로부터 허락된 소중한 선물이다. 이웃을 축복하고 공동체를 이루어 자신을 선물로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욕망의 벌판으로 떠미는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저항이다. 그 저항은 비장하지 않다. 즐겁고 유쾌하다. 저자는 다양한 전거를 통해 이런 주장이 사실임을 보여 준다. 이 즐거운 저항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날 때 세상은 아름답게 변할 것이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1세기와 21세기, 두 지평의 동네 이야기를 공동선 언어로 맛깔나게 풀어내는 저자의 솜씨가 남다르다. 잠시 멈추어 서서 모두를 위해 나와 너에게 맡겨진 은사의 조화에 주목할 때 세상이 감당치 못할 하나님 나라의 실재가 꿈같이 열린다는, 오래된 그러나 진실한 메시지가 듬직하다. “모든 것은 좋든 나쁘든 공동의 것”이라는 루터의 명언을 현장에 천착하여 이토록 실감나게 풀어 간 책이 또 있었을까!
- 송용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하나님의 공동선』 저자)
자신이 사는 곳과 ‘동떨어져 살던’ 이들에게 『희망의 이웃』은 그곳에 뿌리내리라는 초청이자 길잡이가 되어 준다. 에버츠는 성경과 교회사, 바나 그룹의 연구 조사, 실생활의 예를 가져다가 공동선을 위한 대안적 삶의 방식을 선보인다. 당신과 이웃에게도 이 책이 필요할지 모른다. 반드시 그들에게도 읽어 주라!
- 존 오트버그 (멘로파크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바로 우리 동네에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소명의 삶으로 준비시키는 아름다운 작업을 수행한다. 내 친구 돈 에버츠는 우리가 여러 방해물을 통과해 그리스도의 부르심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품을 수 있도록, 다정하고 세심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우리를 인도한다. 내가 그랬듯이 당신도 이 여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데이비드 키네먼 (바나 그룹 대표)
돈 에버츠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연스럽고 평범하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연구 조사를 수행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는 가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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