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 자료들은 언제든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정승익 대표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건 바로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한 중국이다. 중국 한복판에 깊숙이 들어가 직접 중국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이 제대로 알면 도움이 될 중국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사업, 학업, 이민, 여행 등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 류태호 (미래교육학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교육공학 교수)
이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대국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고조선 시절부터 깊이 연관되어 왔고,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제까지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몇몇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공자, 맹자, 삼국지, 수호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세계 속 중국의 위상, 중국 문화, 경제 등 전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지닌 한국인이 어느 정도일까. 단편적이고 부정확한 정보들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만 국가적 차원의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 과장이 아닌 현실이다. 점점 더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어떻게 중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때다.
『중국 도감』은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중국과 한국 양국 관계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중국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거대한 지식의 공간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길잡이 역할을 기대한다. 특히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 중국을 이해하고 싶은 초보 사업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중국 사회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ABC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장대철 (KAIST 경영대학 교수)
중국 관련 기사를 보면 한국의 기성 언론들은 팩트를 전하기보다는 반중 정서를 자극해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차이나헤럴드는 친중, 반중을 떠나 팩트 기반으로 중국 소식을 보도하고 있어 그간 행보를 주목해왔다. 이번에는 현지 특파원들을 통해 받은 현장감 있는 중국의 소식과 필드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들을 한 데 모아 『중국 도감』이라는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은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필독하시기를 권한다.
-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
중국은 넓다. 지방색이 뚜렷하다. 산 하나만 넘어도 언어가 달라지곤 한다. 그렇기에 중국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지방색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지리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중국 비즈니스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책이다. 중국 인문 지리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끼고 대륙을 활보하는 젊은이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 한우덕 (차이나랩 대표)
역사적으로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온 국가는 우리나라가 첫 번째로 꼽힐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을 비롯해서 문화적으로도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에 연결되어 있어서 싫든 좋든 간에 중국과의 교류는 불가피한 게 사실이다. 더구나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과거 역사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의 침략 내지 정치적 간섭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대등한 위치에서 정치적,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룬 후,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G2의 위치를 확보한 만큼 우리와 중국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중국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한반도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중국은 각 지역마다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중국과 상거래를 수행하는 경우라면 우리의 대응 방법이 세분화되어야 마땅하다.
마침 이번에 출간되는 『중국 도감』은 중국의 지역별 특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적재적소에 활용할 즉각적인 도움을 바로 구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유용한 책의 출간을 축하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 아무쪼록 중국에 대한 안내서로서 중국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민경조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격과 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