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홈스쿨링, 홈과 스쿨을 넘어

홈스쿨링, 홈과 스쿨을 넘어

: 학교를 넘어 교육과 배움의 새로운 지평으로

민들레 선집-12 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98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38g | 127*188*20mm
ISBN13 9791191621099
ISBN10 11916210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4년 넘게 홈스쿨링을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묻는 부모들에게 내가 주로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스스로 뭔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전까지는 절대 부모가 욕심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참에 아이 학습 습관 좀 들여보겠다고 시간 체크하고, 예습이다, 복습이다, 문제집이다 욕심을 내다 보면 결국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던 수동적인 생활에 머물고 말 것이라고…. 진짜 중요한 것은 당장의 학습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시간의 주인이 되어 자기 인생에 책임을 느끼고 뭐든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 과정이다. 부모가 그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지현, 도시의 마을을 배움터 삼아」중에서

홈스쿨링이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내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작용할지 권위적이고 반지성적인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미국의 홈스쿨링운동을 이끈 존 홀트가 살아 있다면 진화론을 부정하고 순종을 강조하는 보수적인 기독교계가 중심이 된 지금의 미국 홈스쿨링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까? 어쩌면 후대의 역사가들은 홈스쿨링운동이 미국 사회의 퇴행에 기여했다고 평가할지도 모를 일이다.
---「현병호, 홈스쿨링의 현황과 전망」중에서

교육 문제만큼은 서로가 자극제가 되어야 하고 관심을 끊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를 스스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니 나는 홈스쿨링 부모이지만 공교육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되새기지만 홈스쿨링을 하든 공교육을 하든 저 경계 밖 ‘타인’의 아이들도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아이들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서경희, 홈스쿨링과 오만함」중에서

부모가 학교를 대신하고 학원마저 대신 하는 순간 가정은 시장이 됩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 강사와 수강생의 관계를 뛰어 넘어 냉정하고 계산에 밝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의 개성은 ‘능률’로, 부모와 자식의 행복은 ‘효과’로, 자유로운 교육 방식은 ‘효용가치’로 옷을 갈아입게 됩니다.
---「박성희, 홈스쿨링을 파는 사람들」중에서

전 사회가 학교화된 사회는 평생교육에서 최근 논의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학습사회의 개념 중 ‘학습시장으로서의 학습 사회’와 그리 다르지 않다. 학습시장으로서의 학습사회는 상품으로서의 학습 프로그램을 ‘소비자’로서의 주체가 선택해 소비하는 사회를 뜻한다. 여기서도 ‘선택’과 ‘자율’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선택만 스스로 할 뿐, 상품에 종속되어 프로그램 자체가 뭔가를 해주리라는 ‘기대’에 머물 수도 있다.

교육으로 삶이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흐름들과 만나야 하며, 자신 역시 새로운 흐름을 보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정’은 개방되어야 하며, 그 개방을 통해 형성되는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연결망은 ‘동일자’를 전제로 하는 국가나 민족, 가족 같은 공동체를 넘어서는 또 다른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어낼 것이다.
---「서덕희, 홈스쿨링의 가능성과 한계에 관한 교육인류학적 분석」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