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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겨울에 만나는 하나님

마더와이즈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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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8816849
ISBN10 89388168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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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각자 우리 몫의 인생을 살면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역사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한다. 우리를 이어갈 후임자를 세우고 축복하며 준비하게 한다는 개념을 이해하면 후손들이 앞으로 나서도록 우리가 뒤로 물러설 때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이나 교회나 사역지에서 어떻게 마무리하고 물러날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다음 세대 리더를 축복하고 기쁨으로 물러날 수 있겠는가? 아니면 제때에 물러나지 않고 모두가 고통스럽고 어려움을 겪은 뒤에야 자리를 물려주겠는가?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일은 우리가 맡은 사역이나 일이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 그 일을 주님의 손에 맡기라. 그런 다음 하나님께 언제 누구에게 그 일을 맡길지 주님의 계획을 알려달라고 기도하라.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실 사람이 누구인지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보라.
--- p.84

인생은 도서관과 같고 인생에 찾아오는 각각의 때는 낱권의 책과 같다. 각 ‘책’이나 ‘때’를 책꽂이에서 꺼내어 보고 필요한 교훈을 배우고 나면 그때가 지나가고 다시 필요한 때가 오기까지 그 ‘책’을 책꽂이에 도로 꽂아놓으면 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필요한 책들을 한 권씩 꺼내어 읽고 꽂아두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어떤 계절은 희극이고 어떤 계절은 비극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계절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다. 때로 한 번에 여러 책을 꺼내어 동시에 여러 계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때는 인생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임종하신 때에 손자가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각각의 계절에서 지혜와 지식과 은혜와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p.111

인생의 겨울이 오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로 견고한 진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삶에 성령의 생명이 심겨져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도로 맺을 열매를 우리가 살아 있을 때 다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도하는 데 지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동역하여 가장 중요한 일을 했다는 믿음이 생겨 마음이 평안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 p.172

재정 상황은 수시로 변할 수 있어서 쉽게 돈을 벌었다가도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돈이 사라질 수도 있다. 주식 시장은 정치 상황과 날씨 변화, 투자자들의 마음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다.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보면 우리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을 지혜롭게 다루는 방법을 전도서와 잠언에서 가르쳐준다.
--- p.188

솔로몬의 성생활은 완전히 균형을 잃었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어긋났다. 그는 언약으로 맺은 한 여성만을 아내로 맞은 것이 아니라 여성 수백 명을 거느렸다. 이교도 출신의 아내들은 솔로몬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했다. 솔로몬은 이 성경 구절에서 악하고 고집스러운 여인에 관해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모든 여성을 일반화해서 말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여성이 될지 선택할 수 있다. 남자를 유혹하는 데 여성미를 이용할 수도 있고, 하나님이 주신 여성성을 사용해 남편을 사랑하고 만족스럽게 해줄 수도 있다.
--- p.272

순종하도록 지시했다는 이유로 자녀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자녀가 부모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먼저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자녀는 공정한 훈육을 받아들일 수 있다. 부모는 신중하게 기도하는 가운데 자녀가 지킬 공정한 규칙을 세워야 하며, 규칙을 세웠으면 그것을 단호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야 자녀를 강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경건하고 훌륭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키울 수 있다. 자녀가 부모에게 두려움을 느껴서 순종하게 해서는 안 된다. 부모의 사랑을 확신하는 가운데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권위를 세우는 동기는 바로 사랑이다.
--- p.279

2018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한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들에게 ‘한 개인의 삶에서 가장 생산적인 10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대략 60대와 70대 사이가 가장 생산적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자녀는 모두 성장해서 독립했고, 상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이 많아져서 여러모로 인생이 더 편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시기의 노년층은 젊었을 때 이미 어리석은 실수를 많이 해봐서 좀 더 지혜로워졌다.
--- p.318~319

세상과 작별할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 조문객들이 오겠지만 장례식이 끝나면 각자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것이다. 솔로몬은 “너희는 너희의 영원한 집으로 가고 남은 사람들은 모두 생업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아직 해가 떠 있을 때 우리는 창조주를 기억해야 한다. 창조주를 선택할 기회가 더는 허락되지 않는 ‘곤고한 날’이 올 것이다. 우리 죄를 용서받을 길이 없을 때가 오고 있다. 우리를 위한 그분의 희생적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든지 아니면 너무 늙어서 더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시간이 오기 때문이다.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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