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 위기의 지역경제, 그 새판 짜기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84
정가
30,000
판매가
30,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06g | 153*229*18mm
ISBN13 97889460737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7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임실군 치즈마을은 농촌문제를 해결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탄생시킨 곳이다. 여기에는 종교적 성격을 띤 예가원이라는 결사체 조직을 만들고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며 치즈마을이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이 있다. 그 과정은 주로 마을을 나갔던 젊은 사람들이 귀향해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려는 실천적인 농민 활동이었으며, 농촌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운동이었다. 농촌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단체를 조직해 유통하는 ‘전북살림’을 만들었고, 유기농 퇴비 제조사업 등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을 벌였다. 비록 이런 다양한 실험은 모두 시도로 끝나고 말았지만, 실패로만 끝난 것은 아니었다. 실패의 경험은 축적되어 이후 정부 정책사업에 대응하는 토대가 되어 나타났다. 게다가 이같이 무수한 시행착오는 임실군 농민운동의 힘이 되었으며, 임실 치즈마을이 탄생하는 토대가 되었다.
---「제2장|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만들기」중에서

인천e음(특히 서구의 서로e음)은 동백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앙정부의 파격적 지원이 있을 때 이를 마중물로 활용해 사용자와 가맹점에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했고 그 서비스는 하나의 지역화폐 플랫폼 안에서 일원화되어 있다. 인천시 서구의 시즌 2~3에서 시행되는 모든 서비스가 지역화폐 플랫폼 안에서 구현되고 결제된다. 인천시 서구에서는 “서로e음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라는 신조 관용구가 있다. 지역화폐가 일상화된 서구에서 캐시백이 중단될 때(캐시백 지원이 중단될 일도 없겠지만) 사용 자체를 줄이는 일이 벌어질까? 그러나 동백전은 너무나 단조로우며 관련된 소상공인 정책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일원화되지 않고 분리적·독립적으로 실시되었다. 동백전의 대표적 부가서비스인 온라인쇼핑몰 ‘동백몰’은 오픈 이후 거래액이 4500만 원으로 극히 미미하며, 전통시장과 음식점의 배달·배송을 지원하는 공공모바일마켓인 ‘동백통’은 동백전이 결제 수단 중 하나로만 연계될 뿐, 동백전 플랫폼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동백전은 캐시백 이외에 유인이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제4장|지역순환경제와 지역화폐」중에서

지난 2018년 5월에 있었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는 이러한 현상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공장 폐쇄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인구 유출뿐만 아니라 지역의 요식업체 중 20%가 휴폐업을 하는 등 그 피해가 적지 않았다. 이는 지역이 자기 완결적인 경제 시스템을 갖지 못한 채 신자유주의 체제에 편입되어 자본의 이윤에 종속되어 버린 사후적 결과를 교훈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7장|지역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지역공동체 부 구축’」중에서

지역경제의 위기, 이는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야 할 소득·자금·민간과 앵커기관의 조달, 그리고 인재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바로 이 점을 지자체는 인식해야 한다. 여기서 연유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그 성장 동력들이 지역 안에서 ‘돌고 또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는 것은 투자와 사업의 과실을 밖으로 챙겨나가는 지역 밖의 자본이나 대기업이 아니라 지역 안에 착근되어 있는 시민과 사업체 그리고 앵커기관들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의 지역 안에서의 소비와 재투자, 그리고 부(Wealth)의 공유를 담보해 내는 것, 바로 이것이 앞으로 지자체가 올인해야 할 정책 목표다. ‘지역순환경제’는 그 유력한 방법론이지 않을 수 없다.
---「결론|‘지역순환경제’로 지역경제 새판 짜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우리나라 지역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그리고 소멸되어 가는 지역을 밑에서부터 살려낼, 결국 ‘로컬’의 복원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아주 유용한 대안을 제시한다.
-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 책은 이른바 ‘대기업유치만능론’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지역의 경제동력이 지역 안에서 돌고 또 돌 수 있게 하는 정책과 시민실천에 초점을 맞추는 ‘지역순환경제’를 제안한다. 지자체, 지역 시민운동그룹, 나아가 지역균형발전 문제에 관련된 중앙정부 관계자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대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