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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모리스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레온 모리스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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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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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0g | 148*210*20mm
ISBN13 9788993308280
ISBN10 899330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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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온 모리스
2006년 소천한 레온 모리스(Leon Morris)는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州)의 리스고우(Lithgow)에서 1914년에 출생하였고, 시드니 대학교에서 이학사(B.Sc.) 학위를 한 후(1934), 영국에 유학하여 런던 대학교에서 신학사(B.D.) 학위(1943)와 신학 석사(M.Th., 1946)를 하고 성공회의 사제(priest)로 임직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후에 그의 옛 저서가 된 "십자가에 대한 사도적 선포"(The Apostolic Preaching of the Cross)를 주제로 하여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썼다(Ph.D., 1952). 그 후에 모리스는 복음주의자들이 만든 복음주의자들의 성경 연구 공동체요 연구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틴델 하우스(Tyndale House)의 책임자(Warden)를 역임했다(1960-64). 그 후 호주로 돌아가 호주 성공회의 중요한 신학 교육 기관 중 하나인 멜버른(Melbourne)에 위치한 리들리 컬리쥐(Ridley College)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학장(Principal)을 역임하면서 29년을 가르치고서 1979년에 은퇴하였다. 지금은 이곳에 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남아 있다.
레온 모리스는 정통 기독교의 가르침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또한 현대의 다양한 논의들을 상당히 많이 수용하여 논의하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와 신학자였다.
역자 : 이승구
이승구 박사는 개혁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로서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총신대학교(기독교 교육 전공)와 서울대학교 대학원(가치론과 윤리 교육 전공), 그리고 합동신학원에서 공부하여 신학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영국 St. Andrews 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전공의 M. Phil.(1985) 과 Ph. D.(1990)를 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 (2003) 개정판. 서울: SFC 출판부, 2005. 개정 8쇄, 2013.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21세기 한국사회와 교회』 (2005). 2쇄. 서울: SFC 출판부, 2006. 3쇄. 2010. 4쇄, 2013. 외의 다수가 있다.
역자 : 정호영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학부를 공부하고,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 Div.)를 하였으며, 연세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으로 철학 석사 학위(M. A.)를 한 후 지금 연세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의 박사 학위(Ph. D.) 과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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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병과 죽음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레온 모리스는 현대인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병과 죽음은 늘 우리와 함께 있다. 내가 상상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 적어도 선진국의 사람들은 의학 연구자들이 질병을 완전히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현재 전혀 치료책이 없는 많은 질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인 의학 연구로 분명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치료책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이러한 생각은 에이즈나 암과 같은 불치의 병의 확산에 비추어 볼 때 수정되어야만 할 것이다. 의학 분야의 저명한 몇몇 권위자들이 자신들은 이 치명적인 질병을 극복할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직도 절망하고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느 누구도 죽음에 직면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십자가 안에 이 죽음의 문제에 대한 치유가 있다는 확신을 필요로 한다. 죽음에 대한 견해만큼 기독교를 특징짓는 것은 없다. 1세기에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것은 모든 것의 끝이었으며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죽음은 시작이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자들의 부활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죽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에 굴복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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