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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가 하려던 말들

: 예수의 비유에 관한 성서학적·철학적 사색

김호경 | 뜰힘 | 2022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15건 | 판매지수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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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34g | 120*190*14mm
ISBN13 9791197924309
ISBN10 11979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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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혹은 좀 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A를 매우 일상적이고 낯익은 B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예수는 이스라엘이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 나라를 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무엇인가에 빗대어 설명해야 했다. 그러나 보지 못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 설명할 수는 없다. 그것은 어둠 속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게 할 수 없다. 예수는 그들이 보지 못한 무엇을 그들이 가장 잘 알고, 그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야기에 빗대어 설명한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라는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을 그들의 일상적 삶의 모습에 빗대어 설명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구체화한다.
---「프롤로그 | 놀라운 사람, 예수」중에서

겨자씨가 얼마나 큰 나무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이 표현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당혹스러운 과장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일반적으로 겨자풀이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완전히 자란 겨자씨가 생각처럼 크고 훌륭한 나무의 모습을 갖추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유채꽃과 유사한 정도의 모양을 갖춘다고 한다. 겨자씨는 자라서 울창한 소나무나 잣나무와 같은 형태를 갖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과장의 본뜻은 무엇인가? 이 비유는 일반적 이해를 뒤엎는다. 그냥 겨자풀이라고 부르면 족할 그것을,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에 빗대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뒤집어 생각하다」중에서

에포케는 자신이 옳다고 여겨 온 일과 그로 인해 누렸던 권리와 힘, 혹은 어쩔 수 없이 당했던 고통과 불의, 이 모든 것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한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아무 의심 없이 따라가던 것들에 대한 판단중지는 새로운 대상에 접근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앞에 두고 판단 중지의 필요성이야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하나님 나라는 당연하게 여겨 온 왕의 통치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그것이 과연 옳은가, 그래야 했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한다.
---「눈이 열리다」중에서

앙가주망은 진실하게 살기 위한 근원적 자세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앙가주망은 삶의 방향과 형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과 이 세계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말한다. 나와 세계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둘러싼 외적 현실은 나의 일부며, 나 또한 외적 현실의 일부다. 이것이 내가 세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살면서 나를 지키고 나를 통해서 세계를 일군다.
---「주체로 행하다」중에서

시내의 거리와 골목, 큰길과 울타리가에서 불러 모은 사람들로 채워진 주인의 잔치는 정말 신나는 경험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 함께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같은 잔치 자리에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이는 마치 철학자 들뢰즈의 ‘그리고…그리고…그리고…’를 상기시킨다. 수목형의 질서에 대한 대안으로 들뢰즈가 내놓는 체계는 리좀(rhizome)이다. 리좀은 땅 밑 줄기, 곧 구근 혹은 덩이줄기를 의미한다. 반면, 수목형 체계는 뿌리와 가지와 잎의 위계가 있는데, 이는 계층적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중앙집권적 체계다.
---「경계를 넘어서다」중에서

기도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에서 불의한 재판관이 사라질 때까지 하는 것이다. 또한 그 도시에서 억울한 과부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함께 외치는 것이 바로 기도다. 소원을 들어주었음에도 지속되는 정의에 대한 과부의 요구는 재판관의 의도와 예상을 완전히 넘어선다. 과부의 끊임없는 부르짖음은 재판관을 끔찍한 개미지옥에 빠뜨릴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통쾌한 일이다! 그래서 사실 기도는 말이 안 되는 행위다. 변하지 않을 권력에 대한 힘없는 사람들의 대항, 곧 달걀로 바위 치기이기 때문이다.
---「폭력에서 벗어나다」중에서

예복을 입지 않으려는 사람이 예복을 거부함으로써 지키려고 한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 준 가치다. 그는 멋진 옷과 높은 신분으로 대우를 받아 왔고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구별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예복을 거부한 것이 뭐가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그는 그저 자신이 정당하다고 받아들인 것을 실현했을 뿐이다. 그는 명품 옷과 높은 신분을 선(善)이라고 말하는 사회 속에서 그것을 누리며 살아왔을 뿐이다. 갑자기 오게 된 잔치에서 그는 이제껏 귀하게 여기고 지켜 온 것을 버릴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는 잔치를 베푼 왕이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가치를 더 이상 당연한 가치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미 왕을 거부한 사람들을 진멸시키면서, 왕은 이제 자신의 잔치를 새롭게 꾸미기로 작정했다. 왕의 방향이 바뀌었다.
---「함께 기뻐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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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사람 사이를 이어 주기도 하지만 갈라놓기도 한다. 발화된 말은 이해를 지향하지만 오해로 귀착될 때가 많다. 『예수가 하려던 말들』이라는 제목 속에는 예수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짙게 배어 있다. 은유적 이야기로서의 비유를 통해 예수가 가르치려던 하나님 나라는 대체 어떤 것일까? 하나님 나라라는 전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드러내기 위해 예수가 기대고 있는 것은 심오한 깨달음의 언어가 아니라 일상의 풍경이다. 비범한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선택된 일상적인 이야기. 예수는 일상의 창을 통해 영원을 바라본다. 그의 비유는 유대교 사회적 세계, 더 나아가 로마 제국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질서를 안에서 해체한다. 예수는 스스로 경건하다 자부하는 이들이 쌓아 놓은 장벽들을 하나둘 무너뜨림으로써 모든 인간을 거룩의 현존 앞으로 인도한다. 『예수가 하려던 말들』을 읽는 이들은 현대 철학자들이 공들여 구축한 복잡하고도 현란한 사유의 세계가 예수의 비유 속에서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예수의 비유 속에 담긴 급진적 의미를 이보다 잘 드러낼 수는 없을 것 같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기존 질서를 뒤집는 전복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가 하려던 말들』에서 저자 김호경은 어느덧 익숙해진 예수의 비유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그것을 현대 철학자들의 통찰과 연결시킴으로써, 예수의 복음에 담긴 하나님 나라의 희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놀랍고 신선하고 도전적임을 보여 준다.
- 김정형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종교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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