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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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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344g | 153*224*20mm
ISBN13 9788959402700
ISBN10 89594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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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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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에 미 국무부 연구진과 외교관계협의회는 소위 ‘주요 지역Grand Area’이란 개념을 써서 전후 세계에 대한 지배 계획을 발전시켰다. 여기서 주요 지역이란 미국의 경제적 요구에 종속되어야 할 곳을 말한다. 주요 지역은 서반구, 서유럽, 동남아시아, 이전의 대영제국(당시 무너지고 있던), 어느 곳에도 비할 수 없이 무한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서남아시아(당시 미국이 경쟁국인 프랑스와 영국을 그곳에서 몰아내면서 이미 미국의 통제하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 밖의 제3세계 국가들을 포함한다. 가능하다면 지구 전체까지도 포괄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계획은 기회가 되는 한, 그대로 실행됐다.” ---p.22

“1940년대 후반 국무장관을 지낸 딘 애치슨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모든 정책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한 개의 썩은 사과는 결국 궤짝에 있는 사과 전체를 썩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그들이 경고한 위험이란 ‘사회·경제적 발전’이라는 ‘썩은 사과 하나’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썩은 사과 이론rotten apple theory’은 일반 대중에게는 도미노이론으로 알려졌다. 이 이론에 바탕을 두고 일반 국민을 겁주고자 꾸민 이야기들이 있다. 그중에는 베트남의 호찌민이 카누를 타고 와서 캘리포니아에 상륙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pp.37-38

“엘살바도르에서 일하던 가톨릭 신부 다니엘 산티아고는 예수회 잡지 《아메리카America》에 엘살바도르 군사 훈련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생생하게 묘사했다. 어느 날 한 여인이 밭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어린 자식 셋과 어머니, 여동생이 식탁 주위에 빙 둘러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들 각자 자신의 잘려진 머리를 몸뚱이 앞의 식탁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그 위에 손을 얹고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몸뚱이들이 잘려진 자기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는 듯이 보였다.’” ---p.56

“미국이 국제적인 청부 폭력배 역할을 하자 자국 내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성공한 모든 기업가들이 국가에 의존해왔다. 내수 경제의 수익을 보호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그리고 공공 자원을 투자가들의 요구에 맞게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바로 이 때문에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다. 1950년 이후 미국은 주로 펜타곤 시스템을 통하여 이를 추진해왔는데, 대표적으로 NASA(미국항공우주국)와 핵무기를 생산하는 에너지부를 들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전자, 컴퓨터, 첨단 기술 산업을 지탱하기 위한 이 체계에 꼼짝없이 엮여 있는 실정이다.” ---p.94

“냉전이라는 이 특별한 상황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남북 갈등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상대가 이미 ‘게임’에서 물러났다고 볼 수 있는데도 미국은 전과 다름없이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게다가 소련의 억제력이 과거지사가 되면서 실제로는 더욱 자유롭게 말이다. 부시가 냉전이 끝났음을 상징한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축하함과 동시에 즉각 파나마를 침공한 것이나, 니카라과 선거에서 ‘미국 편’이 이기지 못하면 경제봉쇄와 군사 공격을 계속해 선거를 뒤엎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한 게 그렇다.” ---p.105

“미국은 … PLO와 이스라엘의 협상과 상호 인정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또, 유엔을 포함해 그 어디서든 평화적인 외교적 해결 시도에 대해 이스라엘과 함께 늘 반대-따라서 결과적으로 거부권 행사-해왔다. 평화 과정은 미국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에 한정되어 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민족의 권리를 묵살한 채,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해결책을 따르도록 강요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평화 과정’의 실상이다. 이쪽 바닥에서 이런 기술을 익힐 수 없는 사람들은 다른 직업을 찾는 게 나을 것이다.” ---p.114

“언론은 단지 거대한 교리적 체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교리적 체제가 적을 상대로 소위 ‘프로파간다’라는 것을 할 때는 두 가지 구별되는 표적을 정해놓는다. 하나는 간혹 ‘정치적 계급political class’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비교적 교육을 잘 받았고, 다소간 논리 정연하게 자기주장을 펴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하는 20퍼센트 정도의 국민층이다. … 두 번째는 나머지 80퍼센트 정도의 국민이다. 그들은 리프먼이 ‘구경꾼’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인데, 그는 이들을 ‘갈피를 못 잡는 무리’라고도 했다. 그들은 중요 인물들이 내리는 명령에 따라야 하고 그들의 앞길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나 시트콤, 슈퍼볼 같은 진짜 ‘매스’ 미디어가 겨냥하는 표적이다.” ---pp.119-121

“미국 내에서도 제3세계가 자라고 있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구석구석에 비합법적인 권력 구조가 있다. 또, 인류 사상 최초로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보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정직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한다고 해서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이마저도 하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재앙이 닥치고 말 것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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