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양육에 있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믿는 부모들은 절실히 느낍니다. 그러나 자녀를 두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보다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도 이 책의 저자처럼 세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이 더욱 가슴에 와닿습니다. 믿음의 자녀는 부모에게 말씀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부모의 기도를 먹고 자란다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자는 세 아들의 엄마로서 우리에게 자녀 양육을 위한 ‘기도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로써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자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특히 기도문 필사를 통해 깨닫게 합니다. 바로 이것이 자녀 양육을 위한 다른 기도 책들과 구별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녀가 잘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저자의 고백이 모든 부모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 아들의 부모로서 『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권율 (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올인원 십계명』 저자)
우리나라에서는 아기를 출산한 지 백일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여러모로 풍족하지 않던 옛 시절에 아기가 그날까지 무사하게 생존해 있음에 감사와 축하를 하기 위한 하나의 전통문화입니다. 그러나 그 ‘100일’이라는 기간의 진정한 뜻은, 많은 가족과 엄한 시부모 아래에서 편히 산후조리를 하기 어려운 형편인 산모에게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최소한의 석 달 열흘이라는 기간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산모는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회복할 시간을 가지며,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상태가 됩니다.『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는 마치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은 후 망대를 세워 그 포도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사 5:2) 이 땅의 모든 부모가 읊고 쓰며, 자녀와의 삶의 간증을 기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노트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구별되이 삼 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저자 자신의 삶과 우리에게 본이 되는 성경 인물들의 믿음과 자세를 녹여 엮은 100일의 기도문을 통해 마치 산모에게 주어지는 100일과 같은 온전한 회복의 상태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녀를 보다 귀하게 양육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야만 비로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김마리아 (『너의 심장 소리』저자, 네 아이의 엄마)
모든 크리스천 부모들은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해 기도하기로 마음먹은 후에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습니다. 《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는 이 두 가지 문제에 도움을 줍니다. 첫째,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100개의 성경 구절을 선택한 후, 그 구절들을 근거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자가 선택한 말씀들은 매우 적절하고, 저자의 기도는 아주 성경적입니다. 둘째,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저자가 글로 남긴 기도의 흔적을 필사함으로써, 자녀를 위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유려한 기도문을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부모들은 하나님께 훌륭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 김태희 (부산 비전교회 담임 목사,『로마서와 함께 하는 365 가정예배』저자)
아이를 사랑하기에, 나의 최선을 다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나의 최선은 하나님의 지식에 미치지 못하며, 나의 사랑은 하늘 아버지의 크고 깊은 사랑에 비할 바가 못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하기에 부모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책은 세 아이를 믿음으로 키우는 엄마의 기도문입니다. 믿음의 자녀는 부모로부터 말씀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부모의 기도를 먹고 살아갑니다. 또한 자녀를 키우면서 우리의 믿음도 자라고 성장합니다. 이화진 사모님이 쓰신 기도문을 통해 자녀를 향한 기도가 열리고 더 깊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제행신 (『지하실에서 온 편지』의 저자, 네 아이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