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도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천국은 누구든지 발견하기만 하면,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보화입니다. 천국을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값을 치르지 않겠습니까? 천국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지고 누렸던 모든 것들을 다 포기하더라도 천국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천국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p.12
"그러므로 주님의 책망을 듣는 자는 복된 사람입니다. 주님의 책망을 들음으로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불과 같은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 맺으셨던 약속의 말씀들을 그 사람의 삶 가운데 실현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 p.66
"아무리 귀한 말씀, 복된 말씀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이 심히 상하게 되면 잘 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신들의 현실 속에 나타난 극심한 시련과 고통을 해결할 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미 마음이 상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을 살려주고 해방시킬 하나님의 말씀, 구원의 복된 말씀을 듣지도 않고 거절했습니다. (중략) 그러므로 시련이나 환난, 고통이 있을 때에, 우리는 무엇보다 마음 지키기를 힘써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환경이 주는 고통 때문에 삶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하여 생긴 마음의 작은 생채기로 인해 인생이 괴로워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pp.86~87
"성경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참고 기다림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루 이틀 열심히 한 것을 가지고 승리의 영광을 누릴 수 없습니다. 교회에 한두 번 얼굴을 내밀고, 주님께 한두 번 기도하고서 복을 받았니 못받았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쉬이 낙심하고 절망하며 금세 포기해서야 되겠습니까?"
--- p.104
"누구든지 시험을 통해서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을 거절하면 합격의 영광은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도 시험을 통해서 평가받을 것입니다. 시험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 p.122
"믿음을 지키려 하다가 견디기 어려운 모진 시련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듯한 극심한 고통과 두려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우리 삶의 끝은 아닙니다. 시련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다른 길이 열려지는 순간입니다."
--- p.15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천국을 찾는 일은 곧 인생이라는 밭에 감춰진 보화를 찾아가는 일입니다. 천국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일은 그저 평범하고 소소하게만 보였던 자신의 삶 그 자체를 귀하게 여기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꾸려가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바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각자의 삶의 자리들이야 말로 인생의 참된 보화를 찾는 첫번째 삽을 떠내야 할 중요한 출발점일지 모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주어진 환경과 사건들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통하여, 어쩌면 우리 모두는 이미 천국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그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p.193
"그러므로 우리 주님을 사랑하는 일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보상을 바라거나 칭찬들을 것을 기대한 적도 없었던 아주 사소한 일, 누구나 할 수 있음직한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행동을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그것이 바로 주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했던 일들이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우리 삶의 사소한 순간들 하나하나를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삶이 주님을 위한 삶이었으며,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높이는 인생이었음을 인정하여 주신다니, 그 얼마나 큰 영광이요 큰 은혜입니까?"
--- p.267
"승리의 영광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훈련하면서 고뇌와 눈물과 아픔과 고통을 쌓아 올린 인내와 노력의 결실입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을 위하여도 사람들이 이기기 위해 피눈물나는 훈련을 하고 절제하며 노력하는데, 하물며 영원한 하나님의 상급을 얻을 믿음의 사람들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이 땅에서 싸우는 모든 선한 싸움을 마치는 마지막 그 날에 썩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상급, 곧 이기고 승리하는 자가 얻을 영광의 면류관을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주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p.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