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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에서 삶을 본다

: 국제시장 노점에서 대한제강으로, 오완수 회장의 인생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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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6g | 128*188*20mm
ISBN13 9791192968049
ISBN10 119296804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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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투자 규모와 시설 규모가 크다보니 한번 설치해놓으면 쉽게 움직이기도 어렵다. 그래서 적어도 10년은 내다보고 증설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아무리 의지가 굳은 사람도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해나갈 수 없는 것이 철강산업이다.
---「튼튼한 쇠도 멈추면 녹이 슨다」중에서

아버지는 그 리어카를 밑천으로 본격적인 철물장사에 나섰다. 장사라고 해봐야 리어카 위에 굵기대로 조금씩 봉지에 담은 못과 철사, 망치나 끌 같은 연장 서너 개가 전부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장사라기보다는 애들 소꿉장난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우리 식구에게 그것은 목숨줄이나 다름없었다.
---「낯선 곳에 뿌리를 내리고」중에서

여기저기에서 밥벌이가 되는 일자리를 놓고 다툼이 벌어졌고,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할 것 없이 길거리마다 물건을 사라고 외쳐대는 소리로 가득했다. 미군부대에서 버린 음식 찌꺼기를 모아다가 끓여 파는 꿀꿀이죽장사, 버려진 미제 깡통을 주워 반반하게 펴서 판잣집 지붕을 만들어주는 깡깡이장사도 있었다. 무슨 일이든 죽기 살기로 덤비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그런 살벌한 현실을 매일매일 목격하면서 우리는 책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삶의 진실들을 하나둘 배워갔다.
---「전쟁통에도 희망은 싹트고」중에서

어음 결제 기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아버지는 호되게 야단을 치셨다. “그까짓 일로 회사 문을 닫진 않는다. 사나이가 되어서 그만한 배짱도 없이 회사를 운영하겠나. 3일이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그렇게 죽을상을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 지금 당장 죽는 한이 있어도 남자답게 대담해야지, 3일이나 앞장세워놓고 무슨 걱정을 그리 하노.”
---「아버지의 남다른 성공비결」중에서

만약 그때 내가 원하던 대로 고시 공부를 하고 공직자의 길을 걷거나 정계로 진출했다면 청춘에 품었던 꿈을 실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애써 일군 기업이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동생들이 많으니 그중에 하나가 나를 대신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나로서는 자기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늘 마음에 걸렸을 것 같다.
---「가보지 못한 길」중에서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몇 년째 아버지와의 이별을 예상하고 살았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내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너무나 크고 무겁게 느껴졌다. 선친이 남기신 기업과 거기에 딸린 많은 식솔들의 미래가 모두 나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에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심정을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내비칠 수 없었다.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품어라」중에서

부도를 피하기 힘들 것 같다는 벼랑에 선 심정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결국 아내에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가 곧 딸의 입시를 앞둔 시점이었다. 아내는 회사 문을 닫는 것을 시험 뒤로 미루면 안 되겠냐고 애원했다.
---「고통 없이 여무는 열매는 없다」중에서

사업이 힘들 때마다 그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며 지켜왔던 나의 두번째 기본원칙은 늘 현장에서 답을 얻는 것이다. 회사 경영에 어느 정도 이력이 붙으면 생산 현장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현장을 모르고도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들이다.
---「어려울수록 기본을 지켜라」중에서

철의 특성과 역할을 보면서 나는 가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세에 대해 힌트를 얻기도 한다. 고열과 고압에 시달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구조물의 뼈대가 되고, 기둥이 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철이다. 쇠가 다른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주어진 조건들을 인내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중에서

기업경영의 원리는 아주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능력도 여력도 없으면서 남이 하는 대로 다 따라 하려고 들면 얼마 못 가서 무너진다. 실체는 없이 숫자놀이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기업경영의 본질과 거리가 먼 것이다. 또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최근 겪었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인내와 집중으로 얻지 못할 것은 없다」중에서

기업가의 삶은 힘겨운 도전의 연속이다. (…) 앞으로의 세상에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때로는 뼈아픈 실패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사업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것이 기업인의 삶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중에서

서로 닮아가는 부부는 그런대로 잘 살아온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서로를 자기 마음에 들게 바꾸려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맞추면서 살아가려는 노력의 결과가 서로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아내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랑 서로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나보다는 아내가 더 많이 이해하고 맞추면서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부부로 산다는 것」중에서

자기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우리 인생은 오직 스스로에 의해서만 보잘것없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끝에서 아무런 핑계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
---「고맙다, 인생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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