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났던 여행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비실거리는 자전거에 몸을 싣고 떠났던 길에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졌고 옷가지와 머리는 엉망이 되었죠. 이정표도 가로등도 없는 길을 오래 헤맸습니다. 비에 젖어 무거워진 신발과 방전된 휴대폰, 바퀴가 헛도는 자전거. 캄캄한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지고 나서야 제가 가진, 갖춘 모든 것이 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울음을 멈추고 머리를 질끈 묶고 겉옷과 신발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젖은 얼굴로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길이 있나요. 지금 너무 두려워요.”
방향도 모른 채 그저 구하며 걸었던 어느 늦은 밤을 기억합니다. 그 밤의 끝에 발견했던 작지만 선명하던 가로등 빛을…. 긴 몸살에 시달려야 했지만, 그때 그 길 위의 방황이 제게 필요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괴로웠고 두려웠고 외로웠으나 그래도 하나님의 길이었습니다. 카이 작가의 글처럼 우리 모두는 지금 길 위에 서 있습니다. 때로는 방향을 몰라서 때로는 너무 높아서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한 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영원한 자유, 헤매는 기쁨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 위에 선 우리를 끌어 주고 받쳐 주기 위해 이야기를 시작한 카이 작가의 고백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가랑비메이커 (작가,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대표 )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길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어느 길이 옳은지, 누구와 함께 가야 하는지 알지도 못한 채 헤맬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길』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믿음의 경주를 하는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하나님과 함께 걷는 생명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강윤미 (사모, 『하나님 성품 태교 동화』저자)
진실한 인간관계가 그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카이 작가는 나에게 진실한 인간관계를 알게 해 준 소중한 사람입니다. 평소 카이 작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길』은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입니다. 지금 중요한 선택 가운데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이야기를 고요하고 차분하게 담아낸 이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김권섭 (기독교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 대표)
잘 아는 내용인데 그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꼭 말해 줬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문자로 구현된 언어는 상상 속에서 되뇔 때보다 훨씬 큰 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길』은 그런 책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글을 잘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메마른 마음에 쉴만한 물가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또한 이 책은 독자에게 여러 질문을 건넵니다. 한 번쯤 들었을 법하지만, 막상 누군가 물었을 때는 대답하기 어려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그래도 하나님의 길』을 통해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김정주 (글쓰기 모임 “쓰고뱉다” 운영자, 『그래서 기도』저자)
결국 우리 고민은 ‘일상’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오늘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로 고민합니다. “나는 오늘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이 사람을 내가 어떻게 대해야 하지?” 『그래도 하나님의 길』은 이런 고민들을 알기 쉬운 평범한 오늘의 이야기들로 답해 줍니다. 평범한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다고,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 손길, 그분의 길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길은 멀리 있지 않고, 오늘 우리의 길 위에 있음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나도움 (목사, “스탠드그라운드” 대표)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일을 만날 때 당황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벽 앞에서 두려워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염려하는 우리에게 카이 작가는 한 권의 책을 선물로 건넵니다. 하나님의 길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야 할 길, 우리에게 허락된 유일한 믿음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 박길웅 (목사, 『버리기 잘한 습관들』저자)
『그래도 하나님의 길』에는 삶을 돌아보게 해 주는 좋은 글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을 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집니다.”라는 글귀를 읽고 일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의 주인이 주님이시기에 모든 일에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그래서 주의 길로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길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이동선 (피아워십 대표)
구겨진 마음을 펴 보려 애쓰다 오히려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이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펴기에 딱 좋은 때라 생각됩니다. 카이 작가는 넓게 보고 살그머니 빈 곳을 채우는 친구입니다. 우리의 친구 되시는 예수님의 손을 내 손 위에 살며시 포개 주며 잇는 친구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길』은 여러분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카이 작가의 하루하루가 모여 메시지가 되었고 남모를 고민과 눈물이 고인 자리가 깊은 샘이 되었기에, 한 장 넘기며 한 모금, 또 한 장을 넘기며 또 한 모금, 그렇게 마음을 축여 봅니다. “다분히 구겨진 오늘도 마음 다려 줘서 고마워. 같이 걷자. 그래도 하나님의 길.”
- 자두 (가수)
“밤하늘의 별을 가장 선명하게 보는 방법은 모든 불을 끄는 것입니다.” 책 속에 담긴 하나의 문장 앞에 제 마음에 있던 수많은 스위치를 내렸습니다. 카이 작가는 놀랍도록 담백한 문장들을 통해 고단백의 영적인 통찰을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그러면서 삶의 고단하고 복잡함 속에 있는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길이 있다.”고. 고단한 삶 속에서 어느새 내가 어떤 길을 가고 있었는지 잃어버렸다면, 이 책이 우리를 다시 처음 그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 조재욱 (목사, 『물음에 답하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