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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으로 안전을 묻다

: 재난의 시대에 세상을 향한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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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54g | 145*210*14mm
ISBN13 9791188215874
ISBN10 118821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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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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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저에게 이 담대하고도 오래된 미래 같은 선언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늘 화두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일상에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업에서 새로운 화학 원료를 사용할 때는 당연히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따져 보고 안전한 원료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인 국민이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 제품 안전을 확인한 것 맞죠?”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인류가 화학 물질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겨우 10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위험성을 깨달은 것도 1962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출판된 이후입니다. 어떤 문제든 해결할 시기를 놓치면 대책 마련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화학 물질 문제를 일으킨 것이 지금의 기성세대라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기성세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해 물질 안전 기준이 소비 제품 전체로 확대되고, 안전 인증 제품의 사용이 기본 원칙이 되고, 비용보다 안전과 건강이 우선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어린이가 안전하면 어른(소비자·노동자·지역 주민)도 안전하고 사회도 안전해질 거예요.

커다란 마을 지도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우리 마을의 보행 환경을 진단하고, 횡단보도가 필요한 위치를 찾아 경찰청에 건의하는 운동을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 횡단보도의 신호 주기와 보행 신호 시간의 길이를 직접 측정해 보고, 개선을 촉구하는 운동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 안전이 곧 공공 안전입니다. 지하철, 버스, 철도 노동자의 안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의 전제 조건입니다. 화학 공장, 발전소, 가스 등 사업장의 안전은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됩니다. 터미널, 공연장, 의료 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등의 안전은 공중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1988년 한국에서 일어난 16세 소년 문송면 군 수은 중독 사망과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중독 사건은 기업과 국가가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입니다. 그 후로 30여 년이 지난 지금, 노동자의 건강은 어떨까요? 아직도 1년에 700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하고 있고, 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를 포함하면 약 2000명의 노동자가 매년 죽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고 사망 노동자의 70퍼센트 이상이 비정규직 노동자, 소규모 영세 사업장 노동자라는 것입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해 물질처럼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로부터 안전을 지켜야 해요.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찾아서 고쳐야 합니다. 또한 일하시는 분들의 환경을 지금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해요.

배려와 존중의 대상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제가 자주 가는 동네 도서관 벽에는 투명한 유리에 작은 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찍혀 있어요. 날아다니는 새들이 부딪쳐 죽거나 다치는 일을 막기 위한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이에요.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를 더 안전하게 만듭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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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안전을 연구하고 실천한 배성호 교사가 그동안 함께해 온 안전 관련 주요 분야 전문가 다섯 명과의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재난이 폭증하는 이 시기에 우리들과 우리 소중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 방법을 제안하면서 현실을 바꿀 상상력을 길러 줍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람은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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