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을 탈피해 색다른 구상을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추리 소설가이자 각본가. 1955년 영국 미들섹스주에서 태어나 요크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예술사를 전공했다. 극사실주의적인 디테일과 인간 심리에 대한 치밀한 묘사가 특징이다. 2007년 영국 출판업계 시상식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2014년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4등 훈장을 수훈했고, 2022년 다시 3등 훈장을 수훈했다. 아서 코넌 도일 재단에서 새로운 <셜록 홈스> 시리즈의 소설을 쓸 작가로 지정되어 『셜록 홈스: 실크 하우스의 비밀』과 『셜록 홈스: 모리어티의 죽음』을 집필했다. 또한 「미드소머 살인 사건」, 「푸아로」 등 10여 개 이상의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으며 그중 「포일의 전쟁」은 TV 프로듀서인 아내 질 그린이 제작을 맡아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바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맥파이 살인 사건』과 아동서인 <다이아몬드 브러더스>, <펜터그램>, <다섯의 힘> 시리즈, 그리고 제임스 본드 소설인 <제임스 본드> 시리즈 등이 있다.
역사 소개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앤서니 호로위츠의 전작 『셜록 홈스: 실크 하우스의 비밀』과 『셜록 홈스: 모리어티의 죽음』을 비롯해 『미스터 메르세데스』, 『파인더스 키퍼스』, 『엔드 오브 왓치』, 『베어타운』 등 다양한 소설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