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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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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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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58g | 148*210*30mm
ISBN13 9791155800096
ISBN10 115580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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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불교민속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건국대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불교의례, 불교 세시풍속, 사하촌 등 생활전승불교를 대상으로 불교문화의 의미와 전승주체들의 수용양상을 분석해 왔다. 주요 저서로 『사십구재』, 『한국인의 상징세계』, 『불교 상제례 안내』, 『불교 임종의 준비와 안내』, 『종교와 노래』, 『종교와 일생의례』 등이 있다.

저자 자현은 현재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의교수로 있으며, 같은 학교 인문학부와 불교학부, 미술사학과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 교무국장, 대한불교 조계종 교수아사리, 울산 영평선원 원장, 월정사 부산포교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도·중국·한국·일본과 관련된 약 80여 편의 학진등재지 논문과 2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이 중 『불교미술사상사론』은 2012년 학술원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100개의 문답으로 풀어낸 사찰의 상징 세계[상·하]』는 2012년 문화관광체육부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

저자 이미령은 현재 불광교육원 전임강사를 맡고 있으며, 불교계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그 밖에 BBS 《경전의 숲을 거닌다》,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을 진행하는 등 북 칼럼리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불교서적읽기 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붓다의 지혜를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엮은 『그리운 아버지의 술 냄새』, 관세음보살보문품을 풀어서 쓴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뽑은 2009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종교분야 선정), 경전 수행에 관한 입문서 『간경 수행 입문』,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붓다 한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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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러한 자기중심의 마음을 지혜와 자비의 신행信行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기도의 본질이라고 가르친다. 따라서 정초에 기도정진을 하는 것은 부처님의 가피를 바라는 것만이 아니라, 한 해를 어떤 원력으로 살겠다는 다짐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다. (19쪽)

민간에서는 특히 입춘을 ‘삼재三災를 소멸하는 날’로 여겨 왔다. 삼재는 온갖 재난을 물ㆍ불ㆍ바람이라는 세 요소로 상징화한 것으로, 입춘과 함께 들어오고 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띠에 따라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삼재에는 매사에 조심하면서 부적으로 그해의 삼재기운을 잠재우고자 하였다. (23쪽)

지금도 강이나 바다에 등을 띄우는 유등제流燈祭가 초파일의 중요한 행사로 전승되듯 땅과 물의 구분 없이 등을 밝혀 장관을 이루었다. 장안은 사람의 바다를 이루고 등불의 성을 이루어, 인근의 야산에 올라 불야성의 등구경과 사람구경을 하는 이들이 이어졌다.(50쪽)

초파일은 명절과 다름없는 날이었기에 이때 여러 가지 절식節食을 해먹었다. 『경도잡지』에는 초파일이면 느티떡, 볶은 콩, 삶은 미나리 등을 차려놓고 손님을 청해 대접하는데, 이를 부처님오신날에 고기반찬 없이 먹는 소밥[素飯]이라 한다고 하였다. (57쪽)

칠성각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전각으로, 조선 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대부분의 사찰에 세워져 있다. 그런데 사찰의 칠성각에는 단순히 도교의 북두칠성을 모신 것이 아니라, 칠성신을 불교적으로 수용한 일곱 분의 여래와 도교의 칠성신 등이 함께 봉안되어 있다. (74쪽)

불교에서도 동지불공을 중요하게 여겨, 이날 절을 찾아 부처님 앞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을 경건히 다지게 된다. 절에서는 달력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동짓날의 절기음식인 팥죽을 대대적으로 끓여 누구든 먹을 수 있도록 무차대회無遮大會를 열고 공동체이웃과 나누었다. (95쪽)

윤달의 대표적인 불교의례로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를 꼽는다. ‘생전에 미리[預] 닦는다[修]’는 뜻처럼 사후를 위해 살아있을 때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의례이다. 줄여서 ‘예수재’라 부르며, 죽어서 행할 일을 미리 한다고 하여 ‘역수逆修’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108쪽)

오늘날 한국불교는 코끼리나 용으로 된 관욕대를 꽃으로 장엄한 후, 탄생불을 모시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면서 관욕을 한다. 코끼리가 관욕대로 등장하는 것은 마야부인의 태몽이 6아백상六牙白象, 즉 여섯 어금니를 가진 흰 코끼리이기 때문이다. (132쪽)

불교라는 종교성과 관련된 연등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성을 상징하는 연꽃의 의미와 어둠을 밝히는 가치를 지닌 등의 의미가 결합되어 벽사의 최상의 가치가 된 것이다. 낮에 지신밟기를 하듯이, 밤에 연등을 가지고 행진을 함으로써 모든 삿됨을 물리치는 것이다. (135쪽)

불교의 4대 기념일이 부처님의 생애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면, 우란분절은 부처님 당시 인도의 안거해제의 수행문화가 중국에 들어와 효 및 조상천도와 연결되어 발전하면서 확고한 불교명절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차이점을 가진다. 또한 부처님과 관련된 기념일이 일반적으로 ‘재일齋日’이라 일컬어지는데 반해 우란분절은 석탄절釋誕節과 더불어 ‘절節’이라 하여 명절로 분류된 점도 인도와 중국 양자의 문화배경이 다르다는 점을 잘 보여 준다. (168쪽)

이와 같은 10재일은 보다 실천적이고 이타적인 대승불교와 관련해서 발전한다. 즉, 10재일의 각 재일마다에 대승불교의 최대 이상적 인격인 불보살들이 배대되어 이들을 기리고 닮아가려는 실천적인 종교운동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179쪽)
관음재일에는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살피는 것을 관상하며 이웃을 위해 대사회적인 역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조용히 기도하며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근심들이 기쁨으로 전환되도록 재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201쪽)

신부가 태아에게 사랑을 듬뿍 전하기 위해서는 남편과 주변 사람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런 차원에서 태교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는 또 하나의 수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렇다면 소중한 아이를 임신했을 때 불자인 어머니와 가족들은 어떻게 태교를 하면 좋을까? (226쪽)

아기를 낳은 뒤 언제 절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산모와 아기가 외출하기에 적당한 때로 최소한 삼칠일은 지나는 것이 좋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던 예전에는 백일을 지나야 가족들은 안심을 했고 그 때문에 백일잔치를 열었다. 지금은 예방접종을 비롯한 여러 안전장치가 확보되어 있어 백일을 특별히 기리지 않고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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