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트렌드 2024」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작년에 이은 목회트렌드연구소의 「목회트렌드 2024」 발간을 축복합니다. 세상은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트렌드를 읽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의 복음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첫째로 할 일입니다. 그래야 세계 복음화, 지역 복음화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주께서 꿈꾸시고 부르신 지역 공동체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끔 목회자나 설교자들의 설교에서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신학자 바르트는 설교자들의 한 손에는 성경이, 한 추천사5 손에는 신문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문은 그 시대, 그 지역의 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창으로 세상을 내다보고 우리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내년에도 「목회트렌드 2024」로 시대를 변화시키는 목회가 준비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목회가 준비되면 세상은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의 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 이동원 (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한국교회가 직면한 불편한 진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을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이해시켜 주는 자료와 소리들은 넘치지만 무엇이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고 어떻게 그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지 속 시원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통계와 분석은 더 정교해지고 있지만 정작 현장의 목소리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통계와 분석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향을 흐름을 통해 통찰하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 목회자들의 막막함을 도와줄 구체적 대안이 절실합니다. 이런 때 출간되는 「목회트렌드 2024」는 목회자들에게 나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큰 숲도 함께 보여주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세계 경영인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현장 친화적인 대안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글들은 목회자라면 절대로 목회트렌드 2024 6 놓치면 안 되는 목회 지침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간되는 「목회트렌드 2024」는 한국교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힘써 주길 기대하며 목회트렌드연구소의 두 번째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적극 추천합니다.
- 정성진 (목사 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
「목회트렌드 2024」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문제를 직시하고, 문제를 직면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문제에 직면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위로를 주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를 아프게 찌르는 책입니다. 한국교회가 무슨 병에 걸렸는가를 진단하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탁월한 의사는 병만 치료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합니다. 곧 전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탁월한 의사가 하는 일입니다. 이 책은 탁월한 의사처럼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문제 속에 감추인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초고속으로 변하는 시대 속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교회를 흔들어 변화를 추구하게 만듭니다. 시들은 교회를 소생시키고, 포기하려는 교회를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절망의 언덕 위에 희망의 집을 짓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2024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강준민 (목사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다윗 왕조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던 잇사갈 자손 이백 명 지도자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가 그 시대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아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대를 알고 살라는 의미로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급변하는 현대와 미래를 가장 실감나게 표현한다면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ICT의 시대, 혹은 AI와 ChatGPT 시대라고 해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미래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 목회 역시 주님의 인도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달려 있음에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에 달렸으니 기도와 말씀 사역만이 미래 목회의 대안이나 전부일 수 있을까요? 단언컨대 아닙니다. 시대를 알고 시대에 걸맞는 실제적 대안 사역이 필수일 것입니다. 「목회트렌드 2024」는 시대에 가장 바람직한 목회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최첨단 AI에 대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더라도 미래 목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회 원리를 넉넉히 얻을 수 있는 안내서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존귀하게’ 하려는 목회에 대해 거룩한 부담과 선한 고민을 안고 사는 분들에게 명쾌한 비전과 혜안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팬데믹을 지나 앤데믹이 도래하였다고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게 느껴지는 때에 목회자와 예비 목회자, 그리고 교회 내 오랜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의 필독서라 확신합니다. 반드시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 고명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