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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 예일대 최고 인기 강의로 배우는 영향력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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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25*30mm
ISBN13 9791162543542
ISBN10 11625435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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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진에 합류한 이래로 지금까지 MBA 과정에서 강의하면서 영향력에 관련된 과학과 실천에 관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부를 한데 모았다. 행동경제학, 카리스마, 협상, 저항을 다루는 법, 거절을 다루는 법 등을 망라했다. 사람들은 너무도 열렬히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고 싶어 해서 강의 첫날부터 서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영향력 및 설득 숙련과정’(Mastering Influence and Persuasion)은 학교 전체에서 수강생이 몰리는 경영대학원 최고 인기 강의가 됐다. 강의가 진행되는 10년 동안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했고,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발견했다.
--- 「제1장 사람들이 ‘그래요’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 되기」 중에서

만약 당신이 그날 예정된 세 차례의 공판 시간 중 첫 공판 시간의 시작 부분에 재판을 받는다면 가석방 판결을 받고 석방될 가능성이 65퍼센트에 이른다. 반면 첫 공판 시간의 끝부분에 재판을 받는다면 석방될 가능성이 거의 0퍼센트로 곤두박질친다. 판사가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에는 석방률이 다시 65퍼센트로 치솟는다. 판사는 재판 순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재판 순서는 수감자의 변호사가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정해졌다. 범행이 얼마나 심각하든, 수감자가 복역 기간이 얼마든, 이전에 복역한 이력이 있든 없든, 그 어떤 것도 이런 패턴을 설명하지 못했다. 수감자의 국적이나 성별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자들은 판사들이 피곤하면 더 쉽고 이미 정해진 선택지 쪽으로 편향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 「제2장 영향력은 우리 생각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중에서

당신의 결정에 세상이 균형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니요’라는 말이 당신을 구할 수는 있다. ‘아니요’라고 말하길 꺼리면 그 일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요’라는 말을 듣는 게 힘들다면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질문하기를 두려워하는 상태, 즉 작은 일에 완전히 기진맥진해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요’라고 말하려는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대부분 눈앞의 상황이 문제인지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아니요’가 우리의 출발점이다.
--- 「제3장 세상을 구한 한 마디, ‘아니요’」 중에서

나는 초등학교 이래로 프린스를 흠모해 왔고 이제 곧 콘서트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그를 볼 참이었다. 드럼이 쿵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전설적인 가수가 긴 비단 재킷을 입고 굽이 높은 힐을 신고서 무대를 천천히 가로질렀다. 양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잠깐 멈췄을 때 그가 내 눈을 정면으로 바라봤다(나는 그렇다고 확신했다). 그가 자신의 공연 첫 곡 〈새티스파이드〉의 가사 첫 줄을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시작도 하기 전인데 우리 둘뿐인가요?”
나는 같이 간 친구의 팔을 움켜쥐었다. “나 기절할 것 같아.”
(...) 프린스의 카리스마는 일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대단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프린스는 사실 카리스마가 부족해서 시작도 못 해보고 가수 생활을 끝장낼 뻔했다.
--- 「제4장 카리스마의 유별난 특징」 중에서

스티브 잡스는 어느 차고에서 애플을 공동 창립했다. 불과 몇 해 되지 않아 잡스는 존 스컬리를 설득해 회사의 새로운 CEO가 돼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졌다. 작은 부탁이 아니었다. 스컬리는 시가총액이 20억 달러에 이르는 스낵과 음료 시장의 공룡 기업인 펩시코의 CEO였다. 바꿔 말하면 잡스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 중 한 사람에게 엄청난 지위 강등을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하겠다는 소리였다. 역시나 스컬리는 잡스의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친구가 됐고 때때로 잡스는 거듭해서 같은 제안을 하곤 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발코니에 앉아 있었다. 갑자기 잡스가 친구 쪽으로 몸을 돌리고선 이렇게 물었다. “남은 평생 설탕물이나 팔 거요? 아니면 나와 함께 이 세상을 바꿔 볼 거요?”
--- 「제5장 인생을 바꾸는 단순한 프레임의 마법」 중에서

언론인이자 작가인 제시카 윈터는 점잖은 초식공룡이 예약이 꽉 찬 비행편에서 자리를 얻어내는 방법을 제대로 설명했다.
보통 사람들은 탑승 수속 직원이 자리가 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면 무언가 해결 방법이 있을 거라고 둥글둥글하게 대답하고서 물러서기 마련이다. 윈터는 이렇게 쓰고 있다.

“조용히 서 있되 몸은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마치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도록 손을 느슨하게 쥐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탑승 수속 직원의 시야 주변에 머무른다. 그 직원이 당신의 존재를 놓치지 않을 만큼 가까이, 그러나 그 직원의 시야를 꽉 채울 만큼 너무 가깝지는 않게 말이다. 눈은 계속 차분하게 그 직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당신의 얼굴에 직원의 사정을 이해한다는, 심지어 매우 기뻐하는 듯한 표정을 담아라. 질문을 받기 전에는 말하지 말아라. 탑승 수속 직원이 당신에게든 아니면 다른 탑승 희망 승객에게든 무슨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여야 한다.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탑승 수속 직원이 당신에게 좌석 번호를 건네준다. 점잖은 초식공룡은 늘 좌석 번호를 얻는다. ”
--- 「제6장 내 안의 두 살배기」 중에서

스타이넘은 먼저 질문을 던졌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뭐가 필요하죠?’”
마을 주민은 스타이넘에게 전기 울타리라고 말했다.
“전기 울타리요?”
마을 여성들은 옥수수가 일정 높이까지 자라면 코끼리들이 와서 옥수수를 먹어 치우고 밭을 밟아 뭉개놓는 바람에 가족들이 굶주리게 되고 결국에는 쉽게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말했다.
“알았어요. 내가 돈을 모으면 밭을 정리하고 울타리 세우는 일을 전부 할 수 있는 거죠?” 스타이넘이 물었다.
마을 여성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스타이넘은 수천 달러를 모았고 여성들은 바위와 그루터기를 손으로 치웠다. 다음에 스타이넘이 마을을 찾았을 땐 코끼리가 밭을 망치지 않은 덕에 옥수수 농사가 대풍작인 모습을 보았다. 울타리가 올라간 이래로는 마을의 젊은 여성 중 아무도 성매매를 당하지 않았다.
“뭐가 필요하죠?”
나는 이 물음을 ‘마법의 질문’이라고 부른다.
--- 「제7장 창의적 협상」 중에서

우리는 거짓말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데 끔찍할 정도로 소질이 없다. (...) 당신이 만약 부모라면 당신의 아이가 언제 거짓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상당히 확신하겠지만 그런 확신도 틀렸다. 우리가 의지하는 단서, 즉 불편하게 느끼는 신호가 오해를 불러 온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불편해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완전히 침착하다. 특히 연습을 많이 한 사람들이 그렇다.
당신은 이런 사람들을 가장 눈여겨봐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다른 신호들을 살펴야만 하는 이유다.
--- 「제8장 어둠의 마법 방어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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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계를 위한 새로운 설득의 규칙!
-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저자 )
특별한 책. 사회적 영향력을 과학적 근거로 아름답게 설명하여 인생 교훈을 대접하는 책이다.
-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저자)
상대방이 ‘그래요’라고 말하도록 만드는 과학을 다룬 매력적인 책. 우리가 가진 설득의 기술을 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절당할 때 느끼는 불안감까지 누그러뜨려 준다.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기브 앤 테이크》 저자)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언컨대 당신은 더 좋은 설득자가 되고, 나아가 더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 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파는 것이 인간이다》 저자)
이 책은 우리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일단 이 설득의 기술을 배우면 상황을 개선할 책임은 당신에게 있게 된다.
- 세스 고딘 (《마케팅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겸손한 태도로 앞장서는 행동의 비밀이 이 책에 들어 있다.
- 에드 캣멀 (픽사 공동설립자)
최고의 영향력 교수에게서 배우는, 꼭 알아 두어야 할 교훈들.
- 라즐로 복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저자)
나는 내가 가족, 친구, 동료, 그 밖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향력 팁을 모두 사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로리 산토스 (예일대 교수, 팟캐스트 <해피니스 랩>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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