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가 이슬람 세계입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선교적 노력이 기울여져 왔지만, 아직도 의미 있는 복음의 돌파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한국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이슬람 이해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 나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는 무슬림들 가운데 살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그 기초 위에 학문적 평가를 더하여 이슬람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한국 교회와 현장 선교사들에게 유익을 주고, 더 깊은 사랑으로 무슬림 민족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리라 기대합니다.
- 이재훈 (온누리교회 위임목사)
지난 30년간 그의 마음은 이슬람 세계의 영혼들을 향해 있었다. 현장 선교사로서 사역하다가 안식년에 미국에서 신학과 선교학을 공부한 과정이 모두 사명의 여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선교지 현장으로 복귀할 때까지 그의 삶은 무슬림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일에 모두 드려진 셈이다.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 이슬람에 관해 쓴 첫 원고를 보여 주었을 때 가슴이 벅찼다. 선교사님의 글에는 오랜 세월 이슬람 세계에서 살아 낸 그의 체험과 학문적 연구 결과의 균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이슬람을 향한 교회의 사명과 열정을 깨워 줄 뿐 아니라 역사적 자료에 근거한 탄탄한 연구를 통해 왜 무슬림을 품고 나아가야 하는지 그 동기와 신뢰성을 더해 준다. 이 책은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는 이 시대와 교회에 주신 한 선교사의 선물이다.
- 박신일 (밴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 담임목사)
사랑하는 황원주 선교사는 이슬람권에 복음이 전파되길 소원하며 30년 이상 그들을 품고 살아온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황 선교사가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언어의 하나인 아랍어를 익힌 것은 책에서 밝힌 대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언어를 토대로 이슬람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슬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슬람을 객관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정리된 이론을 잘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황 선교사가 선교 현장에 있는 만큼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무슬림에게 다가갈 때, 좋은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조현삼 (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한 전통적인 내러티브와 역사적 사실을 비평적으로 탐구하여, 이슬람의 기원과 발전에 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와 이슬람에 관한 광범위하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특히 꾸란의 기원과 편집에 관한 포괄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내적 증거와 외적 증거를 통한 역사비평학적 연구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국내 관련 학계에서 독보적인 저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튀르키예어와 아랍어를 숙달하여 아랍어 꾸란 해석에 탁월한 연구자로서 꾸란학이나 이슬람학 연구에 다양한 문헌들을 제시하여 연구 내용을 보다 더 신뢰성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경을 기반으로 한 복음주의적 신학에 근거하여 이슬람을 비평적으로 해석하며, 학술적 용어를 최소화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꾸란에 관한 비평적 연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 공일주 (《꾸란 해석》의 저자, 중동아프리카연구소 소장)
세계 선교의 완성을 고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슬람권은 최후의 프런티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슬람권의 선교가 마무리되면, 주님이 재림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황원주 박사님이 심혈을 기울여 저술한 본서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지, 이슬람 세계는 어떤 역사적 경험을 해 왔는지, 이슬람의 기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은 정말 신뢰할 수 있는지 등과 같은 중요한 질문들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황 박사님의 심오한 학문적 연구와 풍부한 선교적 경험에 기초한 서술이어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쉽다고 해서 가볍거나 피상적이지 않습니다. 내용이 진중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서는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지성적인 준비를 도와줍니다. 이슬람은 어느덧 아주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잃어버린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기도하며 분투해 온 모든 지체가 본서를 읽고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되리라 확신하기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정성욱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황원주 박사님이 귀한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이슬람의 전통적인 내러티브를 당연한 역사적 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도전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꾸란을 비롯한 초기 이슬람 전승과 문헌들이 후대의 시대적 필요에 의해 구성된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 변증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무슬림들에게도 우리가 성경에 기초한 복음의 진리를 전해 주는 것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기독교인들과 선교사님들이 복음에 대한 담대한 확신을 갖고 무슬림들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들을 진실과 사랑으로 끌어안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김홍주 (온누리교회 2000선교본부 본부장, 목사)
나는 저자와 1980년대 중반부터 사귐을 갖고, 함께 사역해 오면서 저자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잘 알고 있다. 저자는 무슬림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무슬림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 나라가 그 땅에 임하도록 오랫동안 기도하며 사역해 왔을 뿐 아니라, 이슬람 상황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꾸준히 그리고 치열하게 하며 노력해 온 거룩한 울림이 있는 사역자다.
저자의 책은 단순히 이슬람에 대한 이론이나 정보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그동안 보아 왔던 이슬람에 관련된 책들은 기존에 무슬림들이 주장해 온 그들의 역사와 전통적 내러티브를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 책의 탁월성은 여러 역사적 증거와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비평학적으로 이슬람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저자의 글은 무슬림들 자신이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그들의 학문적 권위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슬람 역사 및 꾸란의 무오성에 대해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구인지를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이슬람 선교 현장에서 이슬람 세계관과 부딪치며 살아오면서 깨닫게 된 무슬림과의 생생한 진리 싸움에 대한 변증도 담고 있다.
선교 현장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무슬림과의 접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때에 이슬람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무슬림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책이 나온 것에 감사하다.
- 주누가 (지오선교회 대표,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