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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 빛과 물질의 탐구가 마침내 도달한 세계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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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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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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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20g | 145*210*20mm
ISBN13 9788932475073
ISBN10 89324750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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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세기 초, 과학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물질 세계에 영향을 주는 두 종류의 빛을 발견했다. 사람의 직접적인 감각으로는 탐지할 수 없는 물리적 우주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SF 작가들에게 보이지 않음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도록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음의 과학에 진정으로 놀라운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발견은 “빛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퍼즐의 핵심 조각이 된다.
--- p.53~54

물론 다른 영향도 있었겠지만, 엑스선의 발견이 『투명 인간』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분명하다. 1881년, 에드워드 페이지 미첼은 단편 소설 「크리스털 맨」을 『뉴욕 선』에 발표했다. 이 소설은 플랙이라는 실험 조교가 자기를 대상으로 투명 인간 실험을 하도록 허락했지만 투명해진 채로 되돌아오지 못하면서 겪는 고난을 묘사한다. 그러나 웰스의 그리핀과 달리 플랙에게는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투명한 옷이 있다.
--- p.149

아인슈타인의 중력 개념에 따르면 거대한 물체는 그 주변의 공간과 시간을 뒤틀어 그 공간을 통과하는 물질과 빛의 경로에 영향을 준다. 변환광학은 똑같이 왜곡된 공간의 수학을 사용하지만, 광학 장치를 설계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이를 염두에 두면, 빛이 공간의 가운데에 숨겨진 영역을 우회하여 마치 아무것도 만나지 않은 것처럼 지나가도록 공간을 왜곡한다는 상상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투명 망토다.
--- p.256

내가 “완벽하게 보이지 않도록 만들기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하자, 레온하르트는 반드시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다. 예를 들어 80퍼센트나 90퍼센트쯤 투명해도 여전히 엄청난 이점이 될 수 있다. 영화 〈프레데터〉(1987)에서 프레데터는 완전히 투명하지 않아서 움직일 때 감지되지만, 특수 부대를 전멸시키고 아널드 슈워제네거만 살아남는다. 레온하르트는 단순한 변환광학 장치를 적용하여 완벽하지는 않지만 펜드리, 슈리그, 스미스의 망토보다 원리적으로 훨씬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망토를 설계했다.
--- p.264

2006년, 메타 물질과 투명 망토는 대중과 과학계 모두의 의식 속에 완전히 침투했다.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는 두 가지 큰 의문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가시광선을 차단하는 투명 망토, 즉 정말로 보이지 않는 물체를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투명 장치는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당시에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해 보였다. 예를 들어 데이비드 슈리그는 이렇게 말했다. “해변의 전망을 가리고 있는 정유 공장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1958년 헨리 슬레서가 단편 소설 「투명 인간 살인 사건」에서 구상한 투명 페인트 설파보르고늄과 매우 흡사한 용도였다. 이후 10년 동안 두 질문에 답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고, 여러 가지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 p.26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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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이스 우수 학술 도서

“이보다 더 매력적인 ‘광학’ 책이 또 있을까! 본다는 것은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빛의 향연! 이 책에는 본다는 것의 본질을 탐구해 온 발견의 역사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발명의 미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망원경, 현미경, 레이더, 엑스선, 적외선 감지기 등 지난 수백 년 동안 물리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물리학자 그렉 J. 그버는 이 책에서 물리학의 역사를 거꾸로 써 보려 한다.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는 것을 못 보게 할 것인지에 대한 탐구의 관점에서 말이다.

이 책의 미덕은 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투명 망토’나 가시광선 영역 밖에 있는 색을 가진 ‘보이지 않는 괴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지적 탐험을 통해 독자들을 광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는 데 있다. 과학 소설 속 다양한 예제들로 빛의 물리적 속성들을 정확하게 서술하면서, 동시에 저자는 우리에게 ‘본다는 행위’ 그리고 ‘보인다는 현상’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관찰 가능한 것만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어 온 물리학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이 책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의 과학’이 제공하는 매력에 빠져 보시길! 이로써 부디 이 책만은 당신의 책장에 오래도록 잘 보이길!”
- 정재승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과학 콘서트』 저자)
“매혹적인 연구 분야에 대한 철저한 탐구”
- 퍼블리셔스 위클리
“보이지 않음의 과학은 대체로 이론적이고 추상적이지만, 문학에서는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책의 저자는 보이지 않음을 다루는 소설에 관해서 세계 최고 전문가라고 확언할 수 있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우아한 문장으로 비범하고도 기묘한 과학과 문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중독성 강한 책. 언젠가 한 줄기 빛으로 사라진다는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매혹적인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 데버러 블룸 (퓰리처상 수상 과학 저널리스트)
“저자는 문학, 역사, 물리학의 매력적인 태피스트리를 엮어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아이디어가 언젠가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을지를 보여 준다.”
- 리즈 하이네케 (『무용수, 과학자, 빛으로 맺어진 우정』의 저자)
“광학의 역사에 대한 뛰어난 설명과 매력적인 개요. 독자를 매혹적인 과학 여정으로 안내한다.”
- 안드레아 알루 (뉴욕시립대학교 첨단과학 연구센터 포토닉스 이니셔티브 초대 대표)
“광학과 원자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2세기에 걸쳐 어떻게 얽혀 왔는지 보여 준다. 저자가 정리한 ‘보이지 않음에 관한 소설들’을 찾아보느라 월급을 탕진하지 않기를 바란다.”
- 포티언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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