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요리문답은 교회에서나 출판물에 있어 많은 홀대를 받아 온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문항도 많을 뿐 아니라, 답변의 내용이 자세하고 풍성하기에 청년들이나 장년 신자들의 신앙 교육에 아주 유익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배움을 소홀히 여김은 한국 교회에도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김태희 목사님이 집필하신 700쪽에 달하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을 살펴보니, 내용이 자세할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 환영을 하고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 이 해설서와 더불어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 대한 열정이 조국 교회 내에 불같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웨스트민스터 ‘대’(Larger)·‘소’(Shorter) 요리문답(Catechism)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Confession)과 내용은 일치하지만, 구성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요리문답은 성도 개인의 삶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대·소요리문답은 ‘십계명과 주기도문’이 강점입니다. 더구나 대요리문답은 십계명 해설이 상세하고 깁니다. 그 점이 대요리문답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귀한 대요리문답 해설서를 써 주신 존경하는 후배 김태희 목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책을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임경근 (다우리교회 담임 목사, 『교리와 함께하는 365 가정예배』 저자)
최근 몇 년 한국 교회에 교리에 관한 관심이 고조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홍수 속의 가뭄이라는 말처럼, 정말 필요했던 것은 바로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W.L.C)이었음에도 정작 이 W.L.C에 대한 교재나 해설서는 J.G. 보스와 G.I. 월리암슨의 해설 번역서를 제외하고는 전무 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러나 김태희 목사님의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은 문답의 내용을 전부 다루면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들을 잘 요약 해설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을 강해하거나 교육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 임종구 (대구 푸른초장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 저자)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 대한 해설서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적습니다. 그러한 중에 김태희 목사가 다음과 같은 뛰어난 장점을 지닌 해설서를 내었기에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첫째, 이 책은 대요리문답의 모든 구절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 이 책은 관련 성경 구절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해설서를 읽으면 대요리문답에 대한 지식만이 아니라 성경에 대한 넓고 깊은 이해에 이를 수 있습니다. 셋째, 이 책은 각 문답의 핵심 된 설명만을 담아 경쾌하고 빠르게 진행합니다. 그래서 바쁜 목회자가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대요리문답을 이해하여 성도를 가르치는 데 편리합니다. 넷째, 영어 원문을 참고하지 않아도 본래의 뜻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요리문답의 번역이 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번역체 또한 영어식 표현이 아니라 한국어의 특성에 맞게 수려하게 잘 되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다섯째, 편집과 디자인이 잘 되어 대요리문답 본문과 해설이 명확하게 구분이 될 뿐만 아니라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 정요석 (세움교회 담임 목사, 『칼뱅주의 5대 교리 완전정복』 저자)
종합적인 교리에 대한 배움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이나 어른에게 너무도 친절한 입문서로 기획된 이 책은, 대요리 문답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성경에 대한 파편적인 지식이 있더라도, 여전히 기독교 진리의 교리적 토대가 약한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성인용 교리 교육 교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룹이나 교사가 혹 없어도, 이 책을 읽기만 하면 선물처럼 기독교의 큰 그림이 마음에 그려질 것입니다. 교리문답 교육은 기독교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이고, 교회의 지적인 중산층의 허리를 튼실하게 만드는 최고의 비결입니다. 그 방법과 비결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의학 교수, 『거인들의 예정』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