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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행복

: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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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24g | 128*188*20mm
ISBN13 9791168341890
ISBN10 116834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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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 에세이 P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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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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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에 따라 산다는 건 한 해를 사계절이 아닌 ‘이십사계절’로 촘촘히 겪는 일. 그건 곧 눈앞의 계절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기회가 스물네 번 찾아온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 지금 이 계절에 무얼 하고 싶은지, 미루지 말고 챙겨야 할 기쁨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늘 살피면서 지낼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해마다 설레며 기다리게 되는 당신만의 연례행사가 생기기를.
--- pp.8~9 「들어가며」중에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앞두었던 옛사람들의 마음이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는 사실이 못내 좋다. 요행을 바라기보다 삶에 성의를 다하며 좋은 기분을 챙기고, 겨우내 언 마음을 스스로 녹이려 했던 사람들. 더 좋은 일이 생기기를,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기쁜 일이 찾아오기를…… 그 바람을 행동으로 옮기며 오지 않은 시간에 다시 한번 희망을 걸어보는 마음, 우리는 오랜 세월 미신이 아니라 그 마음을 물려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입춘의 숙제는 하나.
꼬박꼬박 때를 맞춰 찾아오는 봄처럼,
지치지 않는 희망을 새해 숙제로 제출할 것.
--- p.31 「입춘: 꼬박꼬박 봄이 오듯이, 희망할 것」중에서

능수버들에 다녀가는 봄은 어쩌면 그리도 환한지. 잘 빗질해서 헝클어지는 법 없는 머리칼 같기도 하고, 시폰 드레스 자락 같기도 한 기다란 줄기도 근사하지만 딱 이맘때 볼 수 있는 연둣빛이 제일 귀하다. 마음을 연해지게 만드는 연둣빛이다. 어떻게 찍어도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색을 아쉬워하며, 눈에 충분히 담아가려고 강둑에 앉아 있을 때가 좋다. 오늘도 N차 봄을찾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매화 향처럼 은은하게 번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걷는데 문득 마음속에 이 한마디가 가득 찼다.
‘아, 내가 이래서 이 계절 좋아하지.’
한 해를 잘 보낸다는 건, 계절을 더 잘게 나누어둔 절기가 ‘지금’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산다는 것. 네 번이 아니라 스물네 번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내는 일이겠지. 이래서 지금이 좋아, 할 때의 지금이 계속 갱신되는 일. 제철 풍경을 누리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고 틈틈이 행복해지는 일.
--- pp.69~70 「춘분: 덤불 속에, 가지 끝에 숨겨둔 봄의 쪽지」중에서

벚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덩달아 부풀어 오른다. 그건 해가 갈수록 귀해지는 감정이어서 또 봄을 기다리게 되고. 올해도 내 마음이 잘 부풀어 오르나 지켜본다. 오븐 너머로 부풀어 오르는 빵을 지켜보듯이. 잘 구워지고 있나, 내 마음. 봄볕에 여전히 부풀어 오르고 있나. 그게 마치 마음이 살아 있다는 확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 p.80 「청명: 지금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중에서

이맘때 숲이나 강을 걷다 보면 이 모든 것을 누리는 데 시간만 있으면 될 뿐 아무 돈도 들지 않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공기는 폭신하고 햇살은 따스하며 풍경에선 윤기가 난다. 누구도 가질 수 없기에 모두가 가질 수 있는 자연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창밖으로 이 계절에 이토록 환하게 불이 들어와 있는데 어째서 그걸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사는 걸까.
--- pp.107~108 「입하: 5월에 내리는 이토록 하얀 눈」중에서

제주에서는 대한 닷새 뒤부터 입춘 사흘 전까지 약 일주일을 ‘신구간’이라 하여 인간이 사는 지상에 신들이 없는 기간이라 여겼다. 한 해의 임무를 마친 신들이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그간의 일을 보고하고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아 지상에 내려오기 전, 새로움(新)과 오래된(舊) 것 사이(間)의 시간. 신들이 부재하는 동안 일어난 일은 모두 용납해준다고 믿었기에 이사나 집수리 등의 일을 이 기간에 했다. 망가진 문이나 창문을 수리하고 낡은 울타리와 돌담을 고치며 다가올 시간을 준비한 것이다. 반면 신구간이 아닌 때에 이런 일을 했다가는 자칫 ‘동티(공연히 일을 건드려 신의 노여움을 사는 것)’가 나서 화를 입는다고 여겼다.
신이 부재하는 일주일 동안 사람들이 했던 일을 살펴보면 마음이 순해진다.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자리를 교체하는 시기이니 지난해와 이듬해를 이어주는 ‘사이’의 시간에 제대로 매듭을 지으라는 말로도 읽힌다. 마음도 쓰는 만큼 닳는다 했다. 한 해 동안 쓰느라 귀퉁이가 부서지거나 틈이 벌어진 마음의 이곳저곳을 울타리처럼 수리하면서 남은 겨울을 보내고 싶어진다.
--- pp.329~330 「대한: 내가 나여서 살 수 있는 삶이 있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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