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스타트업 HR 팀장들이 겪어 온 경험과 변화의 굴곡이 이 한 권의 책에 녹아들어가 있다. 청운의 꿈을 갖고 스타업 인사를 맡았던 때부터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중요하게 나타나는 채용, 인재밀도 높이기, 조직개편, 성과관리, 보상, 직원경험, 복지, 리더십, 조직문화에 대한 사려 깊은 고민의 흔적이 묻어난다. 읽다 보면 3명 저자의 비슷하면서 색깔 다른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결국 인사는 맥락이 중요한 기능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모든 스타트업 HR 담당자뿐만 아니라 현재 정체된 조직에서 혁신의 돌파구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장한다. 스타트업 인사에 대한 적절한 추천서가 없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추천할 도서가 생겼다.
- 김기령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 전 쿠팡 인사부사장)
스타트업 HR 담당자들은 외롭다. 때때로 회사 측 입장을 고수해야 하면서도 구성원들의 니즈를 살펴야 한다. 그 양극단에 걸친 욕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특히, HR 분야에서 수년간 수련해온 선배 및 리더들이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스타트업 HR담당자들은 묻고 배울 누군가가 회사 내부에 없다. 시중에는 스타트업 HR 교육 과정도 없다. 대기업 맥락에서 쓰여진 도서는 별반 유용하게 참고가 되지 않는다. 스타트업은 HR에게 학습 원천이 부족해서 체계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갑다. 저자들이 스타트업 HR을 수행하면서 좌충우돌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노하우를 만나 보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 김성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기 새로운 것을 도전할 수 있었고, 매번 변화를 해야 하기에 무거운 것이 아닌, 가벼운 몸과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스타트업. 이를 위해 책에서 말하는 정답없다는 생각과 함께 실험과 회고를 습관처럼 하는 것이 필요하고, 1명이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큰그림을 설계하고 디테일한 실행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진정성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작은 회사, 위태로운 회사에 인재를 영입하는 단 하나의 방법을 진정성이라고 말할 수 있듯이 말이다. 책에서는 위태롭지만, 그래서 도전할 수 있고, 갖춘 것이 없지만 그래서 A부터 설계할 수 있어서 가볍게, 언제든지 빠르게 변화하며 실행해가는 HR 팀장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 백종화 (그로플 대표)
책에서는 3인의 스타트업 HR 팀장들의 책임감과 열정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들의 일과 조직에대한 사명감과 ‘Why, 이 일을 하는가?’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스타트업 HRer에게도 매우 유익한 HR기능적 지식과 경험을 유익하게 제공해 뿐 아니라 중견/대기업 HR 리더 및 담당자들도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수준의 좋은 프랙티스를 여기저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향후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대치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일거양득 측면에서도 일독을 권한다.
- 이동훈 (LG AI연구원 People Unit 리더 상무)
회사 대표들의 고민의 20%는 돈, 80%는 사람이다. 사업은 사람들의 마음을 쌓아서,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에는 정답이 없고 한 명 한 명이 우주이기에 더욱 어렵다. 특히 스타트업은 시스템은 부족하고 개인기에 의존하고 있기에, 한두 명의 잘못된 채용이나 다툼과 같은 작은 흔들림에도 무너지기 쉽다. 애써 시스템을 만들어도 조직 규모와 상황이 빠르게 변하기에, 성장통은 지겹도록 반복된다. 그렇기에 스타트업 HR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 기능 제품이자, 가장 매력적인 사내 발명품이다. 매일 현장에서 사람들의 몰입과 협업, 성장과 고민 앞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창업가와 HR이라면, 무조건 읽어 보시길 추천드린다.
-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기성 기업은 시장과 고객 반응을 예측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내놓는다. 스타트업은 다르다. 최소 기능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간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직무 위주로 조직이 구성된다. 채용과 인사 역시, 직무 중심으로 관리된다. 입사하자마자 제 몫을 해내는 직무 전문가 위주의 상시 채용이 잦다. 스타트업 성장에서 인재 확보는 필수 불가결이다. 따라서 HR은 경영과 직결된다. 이 책은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가이드다. HR전략과 탄탄한 조직 문화 구축 노하우를 풍성한 예시와 실무, 전문가들 경험에 비춰 다룬다. 조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이 책은 스타트업 세계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지를 다룬 지침서다. 책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저자들이 절절히 경험했던 여러 고민과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개념부터 실용적인 문제해결까지 돕는 도서라고 할 수 있겠다. 스타트업 세계는 빠르게 시도하고 변화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전세계의 큰 기업들도 기민하고 경계없는 조직의 DNA를 배우고 있다. 앞으로 더 확장될 세계인 스타트업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우리 직장인과 리더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중학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HR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기업 운영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그러나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여 실무적으로 이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HR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기업의 HR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채용, 조직관리, OKR, 캐리어 레벨, 보상체계에 대한 현장적 시각을 제시한다. 현장에서의 HR 팀장으로서의 고민과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이 책을 HR 관련자뿐만 아니라 팀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정진용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총괄)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딱히 어디에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들이 있다. 특히 HR영역이 더 그렇다.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여 채용을 하고 조직문화를 세팅해야하는 창업자부터 작은 스타트업에서 홀로 경영지원 업무를 다 해내고 계시는 담당자에게 곁에 두고 가이드로 삼을만한 책이 드디어 나왔다. 초기 투자를 하며 HR관련한 많은 질문들을 FAQ로 만들어 링크를 드리곤 했는데, 앞으로는 창업하신 대표님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스타트업에게 꼭 맞는 내용들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정말 스타트업을 경험하며 성장하신 저자분들이 써주신 보물같은 내용들이 잔뜩 담겨있다.
-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최근 인사와 조직 문화에 대해서는 많은 책들이 소개되었지만 스타트업 인사조직에 대한 서적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은 실제 스타트업 현장에 재직 중인 HR 팀장 3인이 자신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매우 실무적이면서도 쉽고 풀어 내고 있다. 스타트업의 인사와 조직관리는 그 규모는 작지만, 각 성장단계 별로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고, 기존 전통 대기업 조직에서 익숙한 프랙티스와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절대 낮지 않다. 스타트업 대표, 경영진, 현장 리더, 인사 구성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일독을 권한다.
-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 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