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 수밖에 없다. 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방과 후 자녀 교육을 외부 교육기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한 가정에 한 자녀가 대부분이다 보니 외벌이든 맞벌이든 자녀 교육에 올인한다. 또한 남들이 보내니까 따라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이런 다양성과 양질의 개별 맞춤 교육 등의 니즈를 교육사업자가 제대로 준비한다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며 성공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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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학원은 개인 맞춤형 교육, 섬세한 배려, 빠른 의사 결정, 유연한 운영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육 트렌드, 교수법,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한 꾸준한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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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학원 운영의 성공과 부스트업(boost up)이 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그것은 원장의 핵심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달려 있다. 원장은 교육과 학생관리라는 핵심 역할에 집중하고, 비전문적 업무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p.78
학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학생 관리 시스템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시스템을 사용하니 학생들의 관련 통계가 바로 업데이트되었고, 업데이트된 자료를 저를 비롯한 다른 선생님들도 공유했습니다. 학생들의 장단점을 알고, 취약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었고, 각 가정에서 일어난 대소사도 공유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과 신뢰가 형성되어 장기 재원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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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브랜드가 되어야 하고 브랜딩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교육자가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해도, 선택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 기억되고 인지되고 선택되기 위해서는 브랜딩을 해야 하고, 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나가기 위해서도 브랜딩을 해야 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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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만의 약속과 규칙은 무엇인가? 이것을 정립하고, 실행하게 하는 것이 잘 되는 학원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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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원인지를 한 줄로 표현하라
교육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교육자라 칭하는 우리에게는 책임과 사명이 존재해야 한다. 내 학원을 한 줄로 표현한다는 것은 책임과 사명을 어떤 문구, 문장,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하느냐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교육철학의 정립 없이는 어떤 교육을 추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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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불편함,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고 해소해줄 수 있는 것 또한 우리 학원의 마케팅이다. 그게 수업(상품)이든, 결제방식의 편리 함이든, 조직의 분위기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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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학원장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위임은 단순히 업무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임을 통해 각 팀원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학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함으로써 학원 전체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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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학원 운영 매뉴얼은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어’의 개념에서 시작해서 ‘학원 운영시스템의 자동화(automation of academy operating system)’까지 고려해야 한다. 즉 학원의 운영이 1인 시스템이라고 하여 학부모에게도 1인이 운영하는 구멍가게 같은 학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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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특히 ‘영어’와 ‘국어’ 파트에서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수업에 사용할 교재 준비에도 효과적이다. 프롬프트에는 효과적인 질문을 하면 효과적인 답이 나온다. 1인 학원에서는 ‘에듀테크’라는 말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인공지능이 학원의 수업 준비를 돕는 것으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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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는 대표적인 생성형 AI로 영어 단어시험지를 만들어보며 어떻게 개인 맞춤학습이 가능한지를 살펴보려 한다. 이러한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1인 학원 원장에게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1인 학원 원장으로 도약하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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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학원에 에듀테크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학원에서 에듀테크를 실현하는 것은 작게는 원장과 선생님의 수업 준비에, 크게는 학원의 시스템 전반에 에듀테크를 적용하는 것이다. 원장이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지금 바로 학원의 에듀테크 혁명이 시작될 수 있다. 규모가 크면 사실 에듀테크를 시작하기가 오히려 어렵다. 작은 규모에서 가장 효과적인 시작이 가능하다. 무언가 새로운 시스템을 시작하면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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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학원 시스템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를 이끄는 리더는, 단순한 1인 원장이 아닌 훌륭한 교육 리더이다. 리더로서 원장은 학원의 방향을 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학원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고, 이를 학생과 학부모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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