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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실험

: 세상을 증명하는 실험과학의 역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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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014g | 188*245*25mm
ISBN13 9791171650125
ISBN10 11716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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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의 경사면은 양적 실험 연구만을 위해 설계한 최초의 장치이다. 과거에 자연철학자들은 자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조사할 때 작대기와 막대, 어두운 방, 프리즘과 항아리 등 손으로 다룰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하곤 했다. 하지만 갈릴레이의 경사면은 특정 목적을 위해 제작한 진정한 과학 기기였다. 이 실험은 전문적인, 그래서 가끔은 매우 값비싼 과학 기기가 사용되는 일이 흔해지는 한 세기의 시작을 알렸다. 과학 기기의 사용으로 ‘전문가’는 단순한 아마추어 애호가들과 점차 구분되었고, 이후에는 때로 거장으로 불리게도 되었다.
---「08 · 자유낙하운동에서 가속도의 법칙을 추론하다」중에서

어쩌면 우리는 과학에서 아름다움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 아름다움을 정량화해서 측정할 수 있는 변수로 만들려 하다가는 생체 해부를 당해 죽음을 맞는 불쌍한 실험실 동물처럼 아름다움이 난도질당하기 쉽다. 아무튼 아름다운 이론처럼 아름다운 실험도 아마 설득력을 얻을 것이다. 왜? 당연히 자연은 아름다우니까! 여기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니 덮어놓고 아름다움을 추구해선 안 된다. 그러나 아름다운 실험은 거의 당연히 ‘좋은’ 실험이기 십상이다. 명확한 실험, 애매한 점이 없는 실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 실험자가 실험에서 바라는 바다. 아름다운 실험은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도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실험이 모두 현대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이 점이 미적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모든 과학은 그 시대에 부합하고, 좋은 과학은 나중에 수정되거나 대체되는 답을 만들 수 있고 또 만들고 있다.
---「쉬어가는 페이지 3 · 아름다운 실험이란 무엇인가?」중에서

뉴턴은 프리즘이 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치밀한 실험 계획을 세웠다. 그가 몇 가지의 확실한 가설을 세우고, 조사하는 구성 방식을 찾을 때까지 말 그대로 프리즘, 스크린, 렌즈를 갖고 놀았을 거라고 상상해도 무방하다. (뉴턴은 ‘난 가설을 세우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한때 유명했지만, 사실 가설을 세우지 않고는 과학 연구를 거의 할 수 없다.) 실험과학에서는 어떤 현상을 조사하고 싶지만 어떻게 질문해야 옳을지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험 도구와 측정 장치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는 당연히 더욱 알기 힘들다. 그래서 실험 시스템을 다루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33 · 색의 근원」중에서

호흡에 관한 라부아지에의 첫 번째 실험 프로그램은 1776년에 시작되었다. 이때 동물이 보통 공기를 호흡할 때 공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면밀하게 측정했다. 그는 밀봉된 유리병 안에 갇힌 새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새의 호흡이 병 안의 공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관찰했다. 1776년 10~11월에 쓴 논문을 보면 참새가 한 시간도 안 되어 ‘일종의 경련’을 일으키며 죽었지만, 병 안의 공기는 부피가 아주 조금만 줄어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공기의 구성이 달라졌다. 다른 새를 같은 병에 넣었더니 거의 즉시 죽었다. 그리고 새가 호흡한 공기를 석회수에 스며들게 했을 때 석회수가 뿌옇게 변했다. 지금 우리가 이산화탄소라고 부르는 기체에 대한 고전적인 실험으로, 당시에는 이 기체가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조지프 블랙이 명명한 대로 ‘고정 공기’라고 알려졌다.
---「43 · 호흡의 화학적 과정」중에서

일부 사람들은 살아 있는 생물이 전기에너지원일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전도성이 있는 액체에 담가져 있고 촉촉한 조직으로 만들어진 물고기가 어떻게 전기를 충전하고 보유할 수 있단 말인가? 그 충격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기어가 레이던병처럼 실제로 불꽃을 내는 것을 보여준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어떤 사람들은 다른 ‘유형’의 전기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혹시 영국의 과학자 헨리 캐번디시가 제안한 것처럼, 물고기 안에 있는 ‘전기 유체’가 레이던병 속 전기 유체보다 밀도가 낮을지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캐번디시는 물고기가 전달하는 충격이 약하게 충전된 여러 레이던병을 연결해서 만들어지는 전기 충격과 비슷하고, 불꽃을 낼 만큼 많이 충전된 레이던병 하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5 · 전기어가 일으키는 전기를 증명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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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야기의 과학적이고 일화적인 세부 사항은 호기심 많은 독자를 만족시킨다.
- 월스트리트 저널
왜 ‘실험’이 사람마다 그토록 다른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아름다움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설명한다.
- 뉴사이언티스트
폭넓고 간결하다. 필립 볼은 복잡한 과학사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 타임스
실험의 중요성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력과 함께 60가지의 유명한 과학 연구가 수록되어 있다.
- 피직스 투데이
과학적 탐구의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은 우리에게 실험의 우아함에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 MIT 테크놀로지 리뷰
혁신, 상상력, 다채로운 개성으로 이어져온 2,500년 역사를 둘러보는 흥미진진한 여행이다. 실험을 과학자들이 이론을 구성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여겨 흔히 과학사에서 배제하곤 한다. 하지만 필립 볼은 중요하고,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실험을 과학사뿐 아니라 인류의 문화 속으로 불러들인다.
- 로버트 크리즈 (과학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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