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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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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28g | 129*189*16mm
ISBN13 9791127476373
ISBN10 112747637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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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책의 역사에는 ‘필사본에서 인쇄본으로’라는 거대한 흐름이 있다. 즉 거위깃털 펜과 잉크, 필사를 통해 책이 제작되던 시대를 거쳐 마침내 활판 활자문화가 탄생되면서 인쇄본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뷜러는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에 걸친 유럽 전역에서 ‘인쇄본에서 필사본으로’라는 정반대의 현상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 p.7

여태까지 예로 들어왔던 로마제국 시대의 나무로 된 문서판이나 아시리아의 밀랍 서판은 과연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애당초 ‘책’이란 어떤 존재를 말하는 것일까? 이 말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각종 어학사전이나 백과사전을 펼쳐보면 그 해석이 결코 동일하지 않다.
--- p.48

텍스트 양을 증가시키려면 두루마리가 길어지기 마련이니, 참조하려는 면을 찾는 데 참으로 곤란해진다. 따라서 이런 사태를 피하려면 다수의 두루마리가 필요했다. 기원전 3세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있던 칼리마코스(Kallimachos, 기원전 310/305경―기원전 240경)는 “거대한 책은 거대한 골칫거리다”라는 말을 남겼다. 해석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여하튼 이후의 역사에서는 짧은 두루마리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가 필사될 때는 무려 36권에 육박할 정도였다.
--- p.67

글을 쓰는 하단 책상 왼쪽 위로는 4개의 자그마한 구멍이 뚫려 있고 그 하나에는 거위깃털 펜이 꽂혀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세로로 3개의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데 가장 아래 구멍에는 잉크 그릇(inkhorn)이 삽입되어 있다. 잉크 그릇에는 보통 수사슴이나 수소의 뿔이 사용되었다. 안이 텅 비었고 끝은 뾰족하기 때문에 독서대 구멍에 집어넣을 잉크 그릇으로 최고였다고 한다. 참고로 거의 문어체 문장에서만 사용되는 난해하고 현학적인 영어 표현을 16세기 영국인이 inkhorn-terms라고 불렀던 것도 바로 이 잉크 그릇에서 유래한다.
--- p.127~128

포조에게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니콜리 역시 아름다운 필기체를 구사했는데, 한편으로 그들은 추악하고 투박한 고딕체를 경멸했다. 그러나 그 서체의 근원이 카롤링거체에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카롤링거체를 인문주의자체, 휴머니스트체로 부활시켰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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