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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

: 현대의 주요 분쟁들로 이해하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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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심 | 풀빛 | 2024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27건 | 판매지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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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54g | 148*210*19mm
ISBN13 9791161729305
ISBN10 116172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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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천만이 넘는 민족인 쿠르드족이 독립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 나라들 모두가 그들의 독립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독립하면 쿠르드족이 가진 막대한 경제적 재원이 사라지고 나라 영토가 줄어들기 때문에 튀르키예, 이라크, 이란, 그리고 시리아까지 노골적으로 쿠르드족의 독립을 막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란은 석유 자원일부가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쿠르드족의 독립을 원치 않는다. 1979년에 이란에서 호메이니에 의해 이슬람 혁명이 일어났을 때 쿠르드족은 엄청난 재앙을 당하기도 했다.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서 말한 적이 있듯 시아파인데 비해, 쿠르드족은 수니파이다. 혁명군은 이란 서부 지역의 쿠르드족을 공격하여 1만여 명을 죽이고 수천 명을 재판도 없이 현장에서 즉결 처형했다. 현재는 소수지만 쿠르드족 출신이 이란 정계의 유력자로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란 정부는 자치는 허용하되 분리 운동은 강력히 막고 있다.
---「3장. 주변국들의 반대 속에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쿠르드족」중에서

한편 슬라브족 국가인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세르비아의 심장’이라고 부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역임을 분명히 하고, 코소보가 독립한 지 2023년 기준으로 15년이 지났는데도 ‘코소보 메토히야 자치주’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세르비아는 왜 코소보를 ‘세르비아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일까? 세르비아인들은 6세기에 북부 발칸에 정착하여 비옥한 코소보 평원을 중심으로 세르비아 제국을 건설했다. 코소보는 제국의 정치?경제?종교 중심지였다. 그런데 1389년에 ‘검은 새의 평원 전투’에서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 패하면서 10만 명 이상의 세르비아인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에 진 세르비아인들은 북쪽으로 쫓겨났고 세르비아인들이 살았던 지역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알바니아인들이 대거 정착하게 되었다. 세르비아는 지금도 ‘성 비투스의 날’이라 하여 전쟁이 일어난 날을 중요한 국가적 종교 휴일로 삼고 있다. 세르비아 정교회는 이날을 오스만 제국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성 라자르 왕자와 세르비아의 거룩한 순교자들을 추모하는 날로 기리고 있다. 그런데 그 코소보가 다른 나라가 된다는 것은 세르비아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인 것이다.
---「5장. 종교 갈등으로 빚어진 비극적인 인종 청소의 현장, 코소보 전쟁」중에서

우크라이나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1만 %를 넘으면서 물가는 폭등하고 유럽의 최빈국으로 전락하고 만다. 핵탄두를 유지하거나 관리할 능력도 없어 핵무기를 다른 나라에 팔려고 하자 미국과 러시아가 이에 제동을 걸었다. 결국 강대국의 강력 권고에 의해 핵무기를 폐기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1994년에 미국, 영국, 러시아가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과 함께 부다페스트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모두 러시아에 넘기는 대신 핵무기 하나당 100만 달러로 계산하여 미국에게서 2억 달러의 보상을 받기로 했다. 핵을 폐기한 이후에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 국경선이 보장되고 미국, 영국, 러시아로부터 핵 공격을 받지 않으며, 만약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서명 당사국이 이를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약속했다. 이를 생각하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부다페스트 양해 각서를 완전히 휴지 조각으로 만든 행위라고 할 수 있다.
---「6장. 러시아의 침공에 눈물 흘리는 유럽의 곡물 창고, 우크라이나」중에서

미얀마는 소수 민족들마다 분리주의를 주자앟며 무장 세력을 갖추는 바람에 사회가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1962년에 네 윈 장군은 독재 정권을 이루고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탄압하며 살얼음판 같은 정국을 유지해 나갔다. 계엄령을 선포하여 강압적인 군사 독재 통치를 이루어 나갔는데, 군부 집단이 창당한 버마 사회주의 강령당이 1988년까지 26년 동안 정권을 유지했다. 군부 통치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높아져서 1988년 8월에는 전국적인 888항쟁까지 일어났지만, 군부 세력은 저항 세력을 누르고 철권 정치를 이어갔다. 그리고 군부를 비판하는 국민들의 화살을 교묘하게 로힝야족으로 돌렸다. 로힝야족이 식민 통치에 협조하며 식민 정권에 기생했던 부패 세력임을 일깨우면서, 불교가 아닌 이슬람교를 믿는 로힝야족을 차별하고 핍박하도록 여론을 몰아갔다. 더구나 로힝야족은 1982년부터 시행된 미얀마의 135개 소수 민족의 시민권을 규정한 법에서 제외되었다. 군정이 개정한 시민권법이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이전부터 미얀마에 거주한 사람들만 소수 민족으로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0장. 로힝야족에 무자비한 탄압을 가한 미얀마」중에서

2010년대 이후를 ‘신냉전 시대’라고 한다. 미국과 일본, 유럽 연합이 손을 잡고 러시아, 중국과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냉전 시대에 일본이 미국과 손을 잡고 센카쿠 열도를 지키려 한다면 중국은 어떤 외교적인 조치를 할 것인가? 당연히 러시아와 손을 잡을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유럽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의석유와 천연가스 대부분을 구인해 주었다. 그리고 센카쿠 열도에 태풍을 피한다는 구실로 러시아 해군의 군함을 진입하도록 했다. 그 후에 러시아 군함을 감시하겠다며 중국 해군의 함정도 센카쿠 열도에 진입시켰으니 일본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분쟁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며 신냉전 시대에 큰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초긴장을 불러일으킨다.
---「12장. 바다를 둘러싼 분쟁, 센카쿠 열도를 사이에 둔 중국과 일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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