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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상)

임진왜란 (상)

: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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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125*188*30mm
ISBN13 9791171176403
ISBN10 117117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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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진실해야 한다. 진실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분석과 판단력뿐 아니라 진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도 필수다. 어떤 학자의 노작도 완벽하게 옳을 수는 없다. 사료의 제한, 사료의 오기, 시대의 문제의식, 사고와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적어도 집필을 하는 때에는 그 모든 한계를 무릅쓰고 진실하고 용기 있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작가의 말」중에서

거북선에서 병사들은 돛을 내리고 격군들은 배의 중심을 잡고, 포수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균열을 점검하고 화약을 재며 정신없이 움직였지만, 구경꾼들에게는 이 장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배 안에서는 장교들이 포수들을 엄청나게 독촉했다. 해전에서는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일단 배 측면의 현문을 개방하면 그 문으로 적의 탄환이 들어오기 전에 발포해야 한다. 장군은 이렇게 독촉하곤 했다. 눈을 부릅뜨고 적선을 응시하라. 눈 한 번 깜빡이는 속도만큼이라도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1부 | 01 그해 4월 - 7년 전쟁이 시작되던 날」중에서

노을이 지자 불타는 배와 전사자의 피로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그 어떤 뜨거움도 승리의 감동보다 뜨거울 수 없었다. 병사들은 적이 물러간 빈 바다를 보며 함성을 질렀다. 이 바다와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 기다려라. 이제는 우리가 너희 땅으로 쳐들어가 주마.
---「1부 | 03 조선, 고려, 일본의 해전술 - 활 VS 총칼 VS 대포」중에서

적 함선이 비어 있다. 이럴 때 ‘표범처럼’ 빠르게 달려들 어 빈 배를 사냥해야 할까? 아니면 ‘태산처럼’ 위풍당당하게 대형을 펼쳐 접근하면서 적을 위압하는 것이 좋을까? 이순신의 선택은 ‘태산’이었다. 맹장, 용장이라면 ‘표범’을 선택 했어야 하지 않을까? 이순신은 왜 ‘태산’을 택했을까?
---「1부 | 04 23전 23승 신화의 출발 - 거북선, 돌진하다」중에서

아직 스물도 되지 않았지만 살아오면서 이렇게 미칠 것 같은 순간은 처음이었다. 내가 여기서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살기 위해서 싸워야 하나? 조선 수군 병사에게 바다에 던져져 죽은 아버지, 여동생을 탐내던 늙은 지주와 향리 영감, 행방불명된 어머니와 여동생, 난도질당해서 죽던 마을 노인들의 모습이 눈앞을 스쳤다. ‘내가 이런 놈의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아니면 저 짐승 같은 놈들과 한편이 되어야 하나?’
---「1부 | 06 한 남매의 임진왜란 - 검은 땅, 붉은 바다」중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고였다. 몸을 돌려 해안을 보니 노승은 벌써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허수광은 홀로 물었다. 과연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 이 전쟁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1부 | 12 어둠 속에서 싸우는 병사들 - 탐망꾼 허수광」중에서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가 보자. 선조는 언 제부터 이순신을 견제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했을까? 언제부 터 이순신의 대항마, 대체자로 원균을 주목했던 것일까? 확 실한 증거는 없다. 현재 우리가 가진 증거만으로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의 추정으로는 처음부터였다. 이순신이 혜성같이 등장해서 6품관에서 단숨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발탁되던 그날부터다.
---「2부 | 02 음모에 찌든 선조 ? 이순신, 해임해야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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