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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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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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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128*188*16mm
ISBN13 9791128890765
ISBN10 112889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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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회’라는 표현은 이론적 필요로 제출된 것이다. 도시사회는 단지 문학적이거나 현학적인 표현이 아니며, 습득된 지식을 공식화한 것도 아니다. 도시사회는 하나의 고안물이자 탐색이며, 나아가 개념의 형성물이다. 아마도 하나의 특정한 구체성, 나아가 구체적인 것 일반을 향한 사유의 운동이 이 개념의 윤곽을 드러내고 명확성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사유의 이러한 운동이 확실한 것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거나 새로 알게 될 실천, 즉 도시적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다.
--- 「1장 “도시에서 도시사회로”」 중에서

도시적 공간은 구체적 모순이다.… 도시 중심은 포화 상태까지 채워진다. 그것은 타락하고 폭발한다. 때로 도시적 공간은 자신의 의미를 뒤집고, 자기 주변을 공백과 희소성으로 채운다.…모든 곳이 초점이 될 수 있고, 모든 곳에서 응집이 일어날 수 있고, 모든 곳이 특권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모든 도시 공간은 그 자체에 가능한 것?불가능한 것이 존재한다. 즉 도시 공간에는 자신의 고유한 부정이 내재해 있다. 또한 그렇기에 모든 도시 공간은 중심적이면서 다중심적이었는데, 이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도시 공간의 형식은 군중, 대규모 축적, 철수, 돌연한 분출과 같은 집중과 분산을 불러오고 자극한다. 도시적인 것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물건 더미의 앞과 그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장소로 규정된다. 또한 그것은 그들이 인식할 수 없을 때까지 활동의 실타래가 얽히는 장소, 예기치 못한 상황을 일으키게끔 상황들이 마구 뒤섞이는 장소로 규정된다.
--- 「2장 “보이지 않는 장”」 중에서

‘도시-시골’의 대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도시의 소멸, 기업들의 시골 이전 같은 방안들이 제시된다. 아나톨 콥에 따르면 반도시적 도시계획 운동은 10월혁명 직후에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주목할 만한 건축적 시도를 낳았지만, 도시계획적 기획으로서는 실패했다. 소비에트 도시는 규모의 측면에서, 즉 생산의 중요성과 정치적 무게라는 측면에서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달리 말해 극히 유토피아적인 이들이 스스로를 매우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 믿었던 바로 그 순간, (온갖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사회주의 국가의 도시혁명 속에 자본주의 국가의 것과 다른 도시계획적 사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치적 기획의 측면에서 보자면 오늘날에도 쿠바를 비롯한 여러 곳들이 대체로 반도시적 모토를 내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 「5장 “도시적인 것의 신화와 이데올로기”」 중에서

산업적 시대의 결말은 곧 일상성의 구축, 다시 말해 정교화된 착취가 이루어지고 은밀한 통제에 따라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사회적 장소의 구축이다. 일상성은 ‘도시적인 것’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화된 격리 속에서, 격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즉 일상성은 삶의 순간들, 활동들을 격리하는 것이다.… 일상생활 비판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 줌으로써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전략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한다. 그러므로 비판적 성찰은 인간 현실을 다루는 전문화된 과학들 사이의 경계를 넘어선다. 그것은 이 과학들의 실천적 활용을 부각한다. 이로부터 더 이상 ‘산업사회’가 아닌 새로운 사회적 실천, 즉 도시사회에서의 사회적 실천이 등장하고 그 긴급성이 더 부각된다. 이러한 맥락과 의미에서 일상생활 비판은 산업화된 국가들에 대한, 이른바 ‘사회학적’ 연구의 핵심이 된다.
--- 「7장 “도시적 전략을 향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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