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68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62g | 153*220*12mm
ISBN13 9791192655758
ISBN10 119265575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루나야, 세버렌이 되고 싶다면서 줄을 서는 산빈은 없어.”
“어? 왜? 오빠랑 함선도 만들 수 있고, 아이돌처럼 잘생기게 되는데도? 당연히 세버렌이 되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산빈이 세버렌으로 변하고 싶은지 어떤지는 아무도 몰라.”
“왜?”
“아무도 물어본 적 없으니까.”
“그럼 물어보지도 않고 세버렌으로 만들어?”

루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환은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지만 대답을 안 할 순 없었다.

“응.”
--- p.14

"난 분명 안드로마케를 만드는 데 쓰려고 세버렌으로 리프로그래밍된 것 같아.”
“세버렌으로 리프로그래밍되는 건…… 혹시 아팠어?”
“모르겠어. 내 기억은 키코가 된 다음부터 시작돼. 산빈이던 시절엔 어땠는지 리프로그래밍될 때는 어땠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해.”

사람들이 산빈이던 키코를 세버렌으로 리프로그래밍하려고 붙잡아 가는 광경이 절로 상상되었다. 루나는 마치 죄라도 지은 기분이 들어 움츠러들었다.

“괜찮아. 그런 미안해하는 얼굴 할 필요 없다니까. 이야기 나온 김에 우리 산빈 보러 가지 않을래? 세버렌으로 리프로그래밍되지 않은 디블로스 포트의 원래 주민들 말이야.”
--- p.46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진작에 안드로마케가 발진했겠지. 하지만 다들 그냥 로그아웃해 버렸나 봐. 일단 키코 널 안전한 곳에 데려다준 다음에 내가 안드로마케로 너랑 산빈들을 지켜 줄 거야.”

말을 마친 루나는 돌아서서 저 멀리 안드로마케가 있는 격납고를 보았다.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일까, 격납고가 까마득하게 멀어 보였다. 너무 늦지 않게 안드로마케까지 갈 수 있을까?

“네가 지켜 주겠다고?”
“토론할 시간 없어, 키고. 이제부터라도 뛰어야 늦지 않을 거야. 너도 어서 안전한 곳으로…….”
“알겠어. 그럼 같이 가자.”
--- p.65

“루나야, 지금 슈퍼 무기 충전을 시작하는 건 자살 행위야!”

키코와 수민이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루나는 침착했다.

“안드로마케를 쫓아오려고 높은 데서 내려온 건 적함들 실수야.”

루나는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켰다.

“수직으로 올라가자. 안드로마케의 신형 엔진이라면 적함들이 쫓아오지 못할 거야. 에너지 배분은 추진기에 80퍼센트, 슈퍼 무기 충전에 20퍼센트. 적들을 충분히 따돌리면, 추진기도 끄고 모든 에너지를 슈퍼 무기에 보내는 거야.”
“드론은 함선의 공격 능력으로 분류되죠. 클렌징 플레어로 없앨 수 있어요. 안드로마케의 출력이라면 고공으로 달아날 수도 있고요. 개발팀장님, 제 계산으론 승산이 있는 방법이에요.”

키코가 루나를 거들고 나서자, 수민은 안드로마케를 뚫어 버릴 기세로 ‘하아아아!’ 한숨을 내쉬었다.
--- p.84

박큘은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어 루나를 위협해 보려는 것 같았다. 루나는 의자 팔걸이를 세게 잡았다.

“이번 소동으로 알았어요. 틈월드에 위험이 닥치면 우리 인간들은 그냥 로그아웃하면 그만이죠. 하지만 죽고 다치는 건 비티들이에요. 비티들이야말로 이곳 틈월드에서 살아가고 죽어 가는 존재들이에요.”

루나는 미소를 지으며 키코를 보았다가 다시 박큘을 노려보았다.

“만약…… 비티들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또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안드로마케를 타고 가 그들 편을 들어 주고 싶어요. 틈월드에서 가장 강한 함선이 비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하면 누구라도 귀를 기울이지 않겠어요?”
--- p.9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