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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김구

테러리스트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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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13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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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152*223*35mm
ISBN13 9788970871554
ISBN10 89708715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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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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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출간은 우리 시대의 대표 논객이자 자유언론의 아이콘 정규재 주필의 과감한 결단과 획기적인 기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0년 10월 이래 정규재 주필과 약 20회에 걸쳐 ‘김구 신화’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랫동안 공식적인 담론은 물론이고 비판적 사유를 불허하고, 신성불가침의 위인으로 군림해온 ‘김구의 흑역사’를 대담의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남다른 용기, 배짱, 소명이 필요한 일이었다.

회를 거듭하면서 드러나는 ‘김구의 살인 본색’과 ‘백범일지의 뻔뻔함’에 경악하고, 분노했다. 이후 오로지 학자적 양심만을 길라잡이 삼아 사료들이 속삭이는 내러티브와 가리키는 화살표를 따라 김구의 테러·테러리즘을 정조준했다. 잔혹한 진실과 마주하는 놀라움, 두려움, 착잡함으로 밤잠을 설쳐야 했고, ‘김구 신화’라는 거짓말의 바벨탑을 쌓아 올린 사이비 역사학자들의 충격적 위선과 만행에 치를 떨어야 했다. 약 3년에 걸친 저술 작업은 ‘김구는 누구인가?’ 또는 ‘나는 왜 김구를 연구하는가?’를 자문하고 자답하는 고통스럽고도 지난한 날들이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학술적인 긴장감과 희열감으로 충만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김구는 나의 운명이 되고 말았다. 이런 과중한 노동을 견딜 수 있어던 것은 재작년 하늘나라 별이 되신 나의 영원한 스승 교토대학 시모타니 마사히로[下谷政弘]와 존경하는 성균관대학 이대근(李大根) 명예교수의 격려 덕분이었다. 특히 이 교수께서는 이 저작을 보고서야 이승의 삶을 정리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억장이 무너지는 말씀에 뜨거운 눈물을 삼켜야 했고, 그래서 칼을 물고 널을 뛰는 심정으로 이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강녕하셔서 후속 연구를 지켜봐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p.7

그렇다면 ‘김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혹은 ‘테러리스트여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 강박관념’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9·11은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죽였지만, 김구 선생에게는 독립이란 목적이 있었다.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리즘과 독립운동은 명백히 구분돼야 한다.” 한국인들의 역사 인식은 9·11테러는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이었지만, 김구는 독립을 위한 애국적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테러가 아니라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는 테러·테러리즘에 대한 지독한 가치편향이자 제멋대로의 해석일 뿐이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역사적 강박관념’ 혹은 ‘역사적 확증편향’의 이면에는 역사학계의 불편한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
--- p.25

김구는 1911~1914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수형생활을 했다. 그 와중에 그는 삼남 일대를 무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붙잡혀 5년 징역형을 받고 투옥된 불한당(不汗黨) 괴수 김 진사를 알게 되었다. 그를 통해서 추설, 목단설, 북대라는 화적떼의 존재와 함께 이들의 결사와 훈련방법을 배웠다. 1920년대 경무국장 시절 김구는 김 진사에게 배운 배신자 처단법을 경무국 소속 경호원들에게 연습시켰고, 밀정 처단에 응용했다. 김구는 “상해 일본영사관의 주구 노릇을 하는 한인 밀정이 프랑스 조계 근처에 오기만 하면 비밀리에 체포하여 미리 준비한 장소로 끌고 가서 처치해버렸다.”는 민필호의 증언과 같이 김구 테러 활동은 화적떼 전법의 복사판이었다.
--- p.413

김구는 한국 근현대사에 죽음비를 몰고 다니는 짙은 먹구름이자 조작된 허구가 장엄한 역사로 둔갑한 역사인(歷史人)을 대표한다. 오늘날 한국인들이 환상하는 김구 종북 주사파가 만들어낸 역사적 허상이다. 1980년대 중반 종북 주사파는 사회악의 모든 근원은 친일 미청산에 있다는 ‘해전사’ 인식에 기초해서 “이승만 깎아내리기를 위한 대항마로 김구를 띄우기 시작했다. (…) 북한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김구의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단독정부는 안 된다’는 말을 이용했다.” 종북 주사파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로 회자되는 ‘김구 띄우기와 이승만 깎아내리기’의 역사 공작은 ‘통일의 화신 김구, 분단의 원흉 이승만’이라는 거짓 프레임으로 재구성되며 한국인들을 세뇌시켰다.

그런 김구를 두고 ‘민족의 구원자’ 혹은 ‘자유와 통일의 메시아’라 환상하고 성인화(聖人化)하는 것은 지독한 정신분열이자 끔찍한 위선이다. 요컨대 김구는 한 손에 임정 간판을, 다른 한 손에 장칼을 휘두르며 동족을 협박하고 폭력을 자행했던 ‘테러리즘 없는 테러리스트’이자 ‘임정극단주의’를 가장 권력적으로 완성해 영세불망(永世不忘)의 지위에 오른 루갈(lugal)이다. 이것이 바로 김구의 민낯이자, 이른바 ‘독립운동’이라는 미명의 잔인한 진실이다. 김구는 종북 주사파가 만들어낸 역사적 허구이자 한국인들의 무지함과 천박함을 조롱하는 우상에 불과하다. 한국인들은 김구라는 시대착오적 우상 숭배와 터무니없는 환망공상(幻妄空想)에서 하루빨리 깨어나야 한다. 더 이상 ‘김구 전성시대’를 외면하고 방치할 수 없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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