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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을 위한 질문들

: 신학자에게 듣는 알기 쉬운 신앙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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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54g | 128*200*15mm
ISBN13 9788953148901
ISBN10 89531489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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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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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에 따른 예수님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탁월한 초자연적 지식을 가지고 계셨지만, 그분의 지식은 추론과 경험을 통해서 증가되는 유한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라 가”(눅 2:52)셨으며, 심판의 날과 때를 모르기도(막 13:32) 하셨습니다. 물론 그리스도께서는 신성에 따라서는 “알파와 오메가”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계 1:8)이며 만물을 지은 분(요 1:3)이므로 모르는 것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인성에 따라서는 다만 죄가 없으실 뿐(히 4:15), 범사에 있어서 우리와 같이 되셨기 때문에(히 2:17) 그 지식에 있어서는 제한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성은 예수님의 지식에 오류가 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성의 제한성 안에서도 예수님은 성령님의 충만함으로 인하여 메시아로서 필요한 모든 지식, 곧 유한하지만 오류가 없는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 「3. 예수님도 모르는 게 있으신가요?」 중에서

하나님은 속죄의 방편을 작정함에 있어서 당신의 공의의 속성을 따라 결정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대속의 방편이 없이는 죄인을 용서하실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속죄는 실질적으로 죄를 대속할 뿐만 아니라, 죄를 대속하는 유일한 방편이라고 믿습니다. 후자는 정통 개혁파 주류의 견해로 자리를 잡았으며, 전자는 소수의 견해로 남아 있습니다.
--- 「12. 예수님의 속죄는 꼭 필요한 일이었나요?」 중에서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 2:14-15).
모든 인간은 양심에 의해 자신의 본성에 새겨진 도덕법을 의식하고 도덕의식에 따라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양심과 도덕의식에 의하여 인간은 예외 없이 행위 언약 아래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도 핑계할 수가 없습니다.
--- 「18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행위 언약 아래에 있나요?」 중에서

죄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모든 상태나 행위를 가리키며,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보다는 그분에게서 떨어져 있기를 좋아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죄가 이러한 것이기 때문에 선과 악에 대한 대비는 절대적입니다. 선과 악 사이에 중립 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은 선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악이며 또한 죄일 뿐입니다.
--- 「22. 죄란 무엇인가요?」 중에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15:19-20).
그렇기 때문에 죄는 외적인 행위로 드러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내적 성향이나 습성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되는 생각들도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어긋난다면 죄입니다.
--- 「23.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나요?」 중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행하는 선과 덕은 행동 그 자체로는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행하는 양식과 목적 등에 있어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선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들을 이루지 못한 것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담 이후 죄의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죄에 끌려 다니는 죄의 노예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행하는 선과 덕은 참된 것이 아니므로 행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들을 행하지 않는 것은 동기와 목적이 어떠하든지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 「29. 선과 덕을 행해도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모두 죄의 노예인가요?」 중에서

은혜 언약 안에서 사람이 행해야 할 신앙의 의무들이 그 언약을 언약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한 선행적이며 공로적인 조건인가를 묻는 것이라면, 은혜 언약은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입니다. 은혜 언약은 오직 하나님의 호의와 긍휼에 근거하고 있을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혜 언약을 받아 누리는 수단으로 하나님이 지정하신 조건인가를 묻는 것이라면, 은혜 언약은 조건적입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기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순종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 「32. 은혜 언약은 조건적인가요, 무조건적인가요?」 중에서

의인들이 누리는 최후의 상태인 영원한 생명은 단지 영혼과 육체가 결합되어 생명을 누리는 자연적 의미에서의 생명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성령의 안목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신 것과 같은 삶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의인은 영혼과 몸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아울러 다른 성도와의 영적 교통을 통해 지극한 행복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 「41. 의인들이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인가요?」 중에서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하고 자존하는 분이시며, 존재하는 이 세상 만물들의 근원이시며, 그것들을 활동하게 하는 힘과 능력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으로서 변함이 없으시며, 당신이 뜻한 바와 말씀한 것을 변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하신 뜻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권능과 권세가 완전한 분이시므로 당신의 뜻을 실현하기에 어떤 부족함도 없으시며, 어떤 제한도 받지 않으십니다. 또 지식이나 지혜가 완전하기 때문에 정한 뜻에 어떤 오류나 모자람이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은 완전하며, 하나님의 권능은 그 뜻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 「50. ‘불변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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