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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들의 이름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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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5*200*16mm
ISBN13 979117274008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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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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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름을 지으려면 먼저 해당 사물이나 개념의 본질적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이름 안에 대상의 특징이나 개념의 핵심적 가치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이다. ‘커피잔’이라는 사물의 본질은 ‘잔’이며, 잔에 담을 내용물인 커피를 붙여 ‘커피를 담는 잔’이라는 사물의 특성이 드러난다. 이름을 지을 때도 해당 사물이나 개념의 본질을 파악하고, 거기에 덧붙여진 의미를 반영해야 한다. 이름을 통해 해당 사물이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구별하고,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다.
--- p.25

은유성이란 간접적으로 비유하는 표현을 뜻하는데, 이는 대상에 대한 보다 풍부한 해석을 유도하고,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 은유성이 높은 정보는 정보 처리자에게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품 사용의 효용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게 한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모방하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브랜드의 독자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p.61

모든 명사는 이름이다. 왕가위 감독뿐 아니라 세상에는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는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이름을 만들어낸다.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눈에 띄는 강렬한 인상을 던져야 하고,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기 위해 명료해야 하며, 본질을 드러내는 ‘의미’까지 담아내야 한다. 무심한 듯 쿨하게 지어지는 이름들을 보면 대충 지은 듯하지만, 사실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어렵게 지어낸 이름이다.
--- p.107

상징성과 함축성을 겸비해 캐주얼하고 신선하거나 상징성과 구체성으로 산뜻하고 쉽게 다가오는 이름들에 주목해 보라. 이런 조합으로 구분하면 이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4개의 키워드가 보인다. 상징적 이름은 재미있거나 독특하거나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함축성과 구체성은 둘 다 이름의 대상이 갖는 정체성이나 본질을 의미한다. 이것들을 조합해 보라. 재미있고(fun), 독특하며(unique), 이야기가 있고(storytelling), 본질을 담은(essence) 이름이 된다. 머리글자를 따면 ‘f·u·s·e’가 된다.
--- p.123

현대의 소비 특성을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라고 일컫는다. 주기가 짧고 단시간에 다음 소비로 이동하기 때문에 액체처럼 흐른다는 의미로 지어진 개념이다. 대중 소비가 텍스트 중심에서 짧은 동영상으로 바뀌었으며, 현실과 가상이 결합한 3차원적 콘텐츠가 파생되고 있다. 관객이 마주하는 첫인상이 제목이니 은유나 추상보다는 직접적인 방식으로 영화의 이미지나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한마디로 돌려 말하지 않아야 한다.
--- pp.142-143

‘어리’라는 말은 다양하게 해석된다. 뭔가 부족한 상태나 어린이처럼 아직 여물지 않은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얼간이’라는 말은 조금 부족한 결핍을 지닌 멍청한 사람을 일컫는 비속어로 쓰이기도 한다. ‘어리버리’ ‘얼치기’ 등도 비슷한 의미다. ‘어리굴젓’은 그래서 얼간을 한 즉 소금을 많이 치지 않은 굴젓이라는 뜻도 있지만, ‘어리하다’는 말처럼 어수룩하거나 모자라다는 의미로 상대적으로 성장이 덜된 굴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 하나는 ‘어리’가 ‘혀가 아리다’ 같은 ‘매운’ ‘얼얼’하다는 뜻도 있다. 그래서 고운 고춧가루를 묻혀서 담갔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 p.215

‘어그로’를 끈다는 것 자체가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인터넷 공간에서 소통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에게 주목과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익명의 공간이다 보니 그런 현상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휘발된다. 인터넷과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는 소비를 이끌어 가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타깃이므로, 모든 브랜드는 이들에게 어필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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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은 이름 하나가 비즈니스의 꽃을 피우게 한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름짓기’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저 순간의 기지나 우연에 기대어 이름을 지어왔다면 이름에도 이야기와 성패의 비밀이 담길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여러 이름들을 놓고 고민 중인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바비정 (미트포포 대표)
언어의 다양한 기능과 스토리를 활용해 성공하는 ‘이름’의 숨은 법칙을 이토록 쉽고 유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니. 나 같은 광고 기획자나 브랜드 마케터는 물론이고, 대박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체크 리스트가 될 것이다. 잘 지은 이름 하나가 3대를 먹여 살린다 하지 않는가!
- 이재환 (제일기획 비즈니스 본부장)
K-CONTENTS가 뒤흔들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에도 ‘네이밍’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저자가 걸어온 발자취를 비추어볼 때 이 책은 기업인들뿐 아니라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포함해서 이름짓기에 관심을 가진 분에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만한 실전서라고 할 만하다.
- 송문규 (유나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저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창의적인 발상가다. 마케팅 전문가로서 현장을 누비며 관찰한 것을 기록하고 추론과 해석, 거기에 재미와 유용함을 갖추었다. 수많은 사례 안에서 발견한 이름 짓기의 성공적인 원리와 법칙에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쳤다. 이름 짓기는 누구나 해 본 일이지만 여전히 닿지 못할 종착역이라 누구에게나 흥미로울 것이다.
- 서형석 (스튜디오 첫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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