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쓰레기의 세계사

: 문명의 거울에서 전 지구적 재앙까지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66
베스트
세계사/세계문화 29위 | 세계사/세계문화 top100 1주
정가
26,000
판매가
23,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584g | 145*215*21mm
ISBN13 9788965966494
ISBN10 89659664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동 생산성이 낮았던 과거―18세기 산업화 시대 이전―에는 쓰레기를 거의 생산하지 않았지만, 생산성이 높은―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의―사회는 쓰레기에 익사하기 직전이다. 극도로 높은 생산 효율성과 엄청난 자원 낭비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쓰레기는 부유한 사회가 감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사회가 가진 부의 부작용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왜 우리가 이렇게 많은 것을 버릴 수 있는지, 어떻게 이러한 현상을 등한시할 수 있는지이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식민지를 지배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서 도시 개혁 방안이나 위생 프로젝트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도 흥미롭지만, 식민 권력에 대한 접근 방식이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방식과 얼마나 유사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일인은 특히 자신들이 식민 경쟁의 일원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강력하게 펼쳤다. 중국 칭다오는 20세기로 들어서며 독일의 손에 넘어가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로 변모한 모범적이고 위생적인 식민지였다. … 이와 동시에 오염을 제거하고 신체 위생 기준에 도달하게 하기 위해 올바른 행동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것이 문명의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포장된 것은 물론이다.”
---「 8장 ‘우월한 위생’ : 식민주의의 핑계」중에서

“병 생산이 자동화된 것은 1903년이고, 셀로판은 1913년에 처음 발명되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1880년대에 통조림과 캔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 새로운 포장재는 최적화 속도를 높였다. 195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나무 상자가 아닌 종이 상자로 포장했고, 캔과 통조림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 시기는 슈퍼마켓과 백화점, 셀프서비스, 금전등록기의 등장 같은 근본적인 변화로 특징지을 수 있다. … 기술 혁신, 포장과 운송 체계의 변화, 새로운 동력원은 규모의 경제와 임금 격차를 상품 생산에 활용할 전에 없던 기회를 열어주었다. … 포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물류 체계가 발전하며 시작된 경제의 변화는―그래서 시작된 과잉 생산과 마찬가지로―쓰레기의 양이 증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0장 버리기 사회의 탄생」중에서

“많은 쓰레기는 이득을 의미한다. 수많은 재화를 대량 생산하고,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이득을 얻는 과정 뒤에는 쓰레기가 존재한다. 쓰레기는 우리의 일상을 간편하게 만들고, 시간과 노동을 덜어준다. 현대의 운송 체계는 우리와 관련 없는 일이 아닌,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주요한 요소이다. 물건을 택배로 받고,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은 곧 끊이지 않고, 편안하고, 빠른 소비를 의미한다. 이렇게 우리는 거대 국제 쓰레기 공장의 공범이 된다. 물류 운송 체계는―적어도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몇십 년 만에 몇백 년간 지속되던 물자 부족이라는 짐을 털어버릴 수 있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에필로그: 바다로 밀어낸 쓰레기」중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1970년대부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1980년대 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처음으로 응집된 거대 폐기물―흔히 쓰레기 섬이라고 불리는―이 위성 사진에 포착된 것이다. 1997년 해양학자 찰스 J. 무어는 해양의 응집 폐기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고, 이곳은 이후 태평양 위의 거대 쓰레기 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 GPGP)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이 쓰레기 섬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고 미생물들이 플라스틱에 자리를 잡으면, 섬은 점차 허물어져 바닷속으로 침몰한다. 수면 위를 떠돌아다니는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 중 5분의 1에 불과하다. 현재 바다 위에서 총 5개의 거대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다.”
---「에필로그: 바다로 밀어낸 쓰레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로만 쾨스터의 책은 시대의 핵심을 관통한다.”
- 쥐트도이체차이퉁(SZ)
“인류 역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인류가 만들어낸 쓰레기를 살펴야 한다. 쓰레기사를 훌륭하게 간추려낸 책.”
- 클라이네차이퉁(Kleine Zeitung)
“우리 일상이 어떻게 쓰레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빛나는 책.”
- 데어슈탄다르트(Der Standard)
“연구자의 관점이 얼마나 포괄적인지 보여주는 책. 로만 쾨스터는 고정관념을 반복해서 깨뜨린다.”
- 노이에취르허차이퉁(NZZ)
“훌륭한 논픽션 책은 당신을 이미지로 어설프게 압도하는 텔레비전 르포르타주가 아닌 무언가를 보여준다.”
- 디벨트(Die Welt)
“쓰레기사 분야의 가장 탁월한 책.”
-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쓰레기의 전 지구적 역사를 아주 탄탄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이 책은 이론을 과장하지 않고 당연한 것을 차별화하여 문제화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 필로조피마가친(Philosophie Magazin)
“의심할 여지없이 ‘쓰레기학(garology)’에 대한 중요한 공헌.”
- 조날퓌르쿤스트게시히테(Journal fur Kunstgeschichte)
“쓰레기는 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필요한 고도로 복잡한 문제이다. 이 가독성 높은 책이 인상적으로 전달하듯 쓰레기는 결코 종말론적이지 않다.”
- 한스마르틴 쇤헤어만 (정치철학자)
“인류의 영리하고도 더러운 역사.”
- 디프레스(Die Presse)
“거대하고, 감탄할 만한 작품이다. 이 ‘쓰레기의 전 지구적 역사’는 역사적 발전에 대한 포괄적인 그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현재 우리의 쓰레기 체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쥐트베스트룬트펑크(SWR, 남서독일방송)
“오늘날 쓰레기 문제의 근원을 밝히는 책. 이보다 더 극적일 수는 없다.”
- 뵈르젠블라트(Borsenblatt)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