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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10월 24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588g | 152*225*20mm |
| ISBN13 | 9791170435808 |
| ISBN10 | 1170435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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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 첫걸음은 ‘고객을 다시 정의’해보는 것이다. 고객을 재정의하는 순간,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도 사고 싶은 여행책이 탄생한 것처럼 생각지 못했던 고객에게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방법이 떠오를 것이다.
--- p.34, 「1장 [저성장]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중에서
초코잡의 성공은 ‘시장을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앞선 사례들과 일맥상통한다.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고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고객으로 새롭게 정의하자 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최근 초코잡이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코잡 점포 안에 노래방, 코인 세탁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집어넣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각종 서비스만 들어가고 운동기구는 없는 점포까지 등장했다. 일본 최고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헬스장이 된 초코잡이 왜 운동기구 없는 헬스장을 만든 것일까?
--- p.51, 「1장 [저성장]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중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의식이 강한 Z세대는 돈과 시간을 투자했는데 재미없었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을 싫어한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영화에 시간도 돈도 들이고 싶지 않다’라는 감정 또한 영화관에 가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영화가 재미 없다면 ‘영화를 보는 시간에 다른 즐거운 것을 소비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때로는 영화를 보기 전에 결말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p.132, 「2장 [Z세대]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중에서
최근에는 토키 소비와 함께 ‘에모(감정, エモ) 소비’라는 키워드도 등장했다. 에모 소비는 어떠한 상황에 공감하는 것, 어떠한 사물을 접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는 것 등을 포함한다. 지금의 Z세대는 상품 그 자체의 매력보다는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감정을 중시하는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 p.144, 「2장 [Z세대]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중에서
사람들은 왜 몰입형 경험에 열광하는 것일까? 스마트폰을 통해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역설적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오감으로 느끼며 몰입하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전시들은 체험하는 동안 그 세계에 내가 녹아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몸을 맡겨야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 지친 이들 중에는 뇌를 비우고 오로지 감각에 의존해 체험하는 공간에서 힐링되는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 p.200, 「3장 [공간] 쓰임이 바뀌다」 중에서
최근 많은 업계에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단서가 되는 행동 데이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한다. 최근 도쿄에 등장하는 새로운 상업 시설은 물건을 파는 점포로 시설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장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즉, 도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의 ‘미디어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p.203, 「3장 [공간] 쓰임이 바뀌다」 중에서
지역의 관문이자 귀중한 자원인 무인역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무인역에서 비즈니스 찬스를 발견하는 벤처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무인역이 다양하게 활용되기 시작한다.
빈집과 무인역이 쓸쓸하게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생되면서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고 있다.
--- p.252, 「4장 [고령화] 모든 것이 늙어가는 사회」 중에서
돈키호테가 최근 집중하는 ‘뾰족한 돈키’란 특정 카테고리 제품만 취급하거나 혹은 특정 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점포를 말한다.
일반적인 돈키호테는 로드사이드의 건물 하나에 통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쇼핑몰에 작은 규모로 입점하게 되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제품 라인업도 빠르게 바꾸어볼 수 있다.
--- p.34, 「1장 [저성장]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중에서
초코잡의 성공은 ‘시장을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앞선 사례들과 일맥상통한다.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고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고객으로 새롭게 정의하자 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최근 초코잡이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코잡 점포 안에 노래방, 코인 세탁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집어넣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각종 서비스만 들어가고 운동기구는 없는 점포까지 등장했다. 일본 최고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헬스장이 된 초코잡이 왜 운동기구 없는 헬스장을 만든 것일까?
--- p.51, 「1장 [저성장] 새로운 시장을 만들다」 중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의식이 강한 Z세대는 돈과 시간을 투자했는데 재미없었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을 싫어한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영화에 시간도 돈도 들이고 싶지 않다’라는 감정 또한 영화관에 가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영화가 재미 없다면 ‘영화를 보는 시간에 다른 즐거운 것을 소비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때로는 영화를 보기 전에 결말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p.132, 「2장 [Z세대]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중에서
최근에는 토키 소비와 함께 ‘에모(감정, エモ) 소비’라는 키워드도 등장했다. 에모 소비는 어떠한 상황에 공감하는 것, 어떠한 사물을 접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는 것 등을 포함한다. 지금의 Z세대는 상품 그 자체의 매력보다는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감정을 중시하는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 p.144, 「2장 [Z세대] 소비하지 않는 20대를 설득하는 법」 중에서
사람들은 왜 몰입형 경험에 열광하는 것일까? 스마트폰을 통해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역설적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오감으로 느끼며 몰입하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전시들은 체험하는 동안 그 세계에 내가 녹아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몸을 맡겨야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 지친 이들 중에는 뇌를 비우고 오로지 감각에 의존해 체험하는 공간에서 힐링되는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 p.200, 「3장 [공간] 쓰임이 바뀌다」 중에서
최근 많은 업계에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단서가 되는 행동 데이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한다. 최근 도쿄에 등장하는 새로운 상업 시설은 물건을 파는 점포로 시설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장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즉, 도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의 ‘미디어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p.203, 「3장 [공간] 쓰임이 바뀌다」 중에서
지역의 관문이자 귀중한 자원인 무인역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무인역에서 비즈니스 찬스를 발견하는 벤처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무인역이 다양하게 활용되기 시작한다.
빈집과 무인역이 쓸쓸하게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생되면서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고 있다.
--- p.252, 「4장 [고령화] 모든 것이 늙어가는 사회」 중에서
돈키호테가 최근 집중하는 ‘뾰족한 돈키’란 특정 카테고리 제품만 취급하거나 혹은 특정 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점포를 말한다.
일반적인 돈키호테는 로드사이드의 건물 하나에 통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쇼핑몰에 작은 규모로 입점하게 되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제품 라인업도 빠르게 바꾸어볼 수 있다.
--- pp.287-289, 「5장 [유통] 인구 감소 시대의 전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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