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3,000
판매가
23,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52*225*30mm
ISBN13 9788963579894
ISBN10 89635798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애옥 씨와 정영숙 씨를 알게 된 덕분에 나는 뜻하지 않은 귀중한 문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 수 없었던 과거의 사실을 알았을 때의 감동은 조부모님과의 추억으로 이어져 쉽게 표현할 수없는 것이었습니다.

1911년 메이지 44년 진해에 상륙한 31세의 청년 부부는 이때 45세가 되었고 하루에는 15세가 되었습니다. 무려 14년의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자립한 가정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루에는 진해소학교를 졸업하고 마산고등여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마산으로 가는 통학은 현동 부두에서 소형 증기선으로 통학했지만 해군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위한 운동이 결실을 맺어 진해공립고등여학교가 개교한 것이 이듬해인 1923년 다이쇼 12년이었습니다.

하루에는 진해고녀 제1회 학생으로 2학년에 편입되었습니다. 졸업은 1926년 다이쇼 15년 이었습니다. 스미요시초의 집으로 옮긴 것은 진해고녀의 마지막 학년인 4학년 때였습니다.

진해고녀 캠퍼스 주변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었는데, 이는 하루에와 다른 학생들이 해군 그라운드에 군생하고 있는 코스모스 씨앗을 채취해 모자에 넣어 운반해 교정에 뿌렸다고 어머니는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진해라고 하면 세계 제일이라고 평가받는 봄철의 벚꽃이지만 가을 해군 그라운드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물결도 당시의 진해읍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치였습니다. 해군 그라운드(아이들은 이렇게 불렀습니다)와 여학교 코스모스는 소년시절 나의 기억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나는 진해소학교 동기모임을 코스모스회로 이름을 붙이고 매년 동기회 개최를 계속했습니다.
--- p.44

경상남도의 중심도시인 부산에 박문당서점이라는 대형서점이 있었습니다. 마쓰오박신당에는 1912년 다이쇼 원년 에 박문당 진해지점을 일컫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박문당의 본점 부산 지원으로 이 업계에서의 도움닫기를 시작해 스미요시초에 점포를 내고 마쓰오 박신당의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나이 미쓰마사 당시 해군 소장 가 진해요항부 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은 1930년 쇼와 5년 이지만 한직 閑職 이라고 일컬어진 진해요항부 사령관 시절에 많은 양의 독서를 한 사실은 측근이나 아가와 히로유키 阿川弘之씨의 저작에도 써져 있습니다. 요나이 사령관은 진해 유일의 서점인 박신당을 찾는 일도 종종 있었으며, 계산대를 지키며 응대를 한 사람은 그 당시 18세의 하루에였습니다.
--- p.46

지난 2022년 2월 1일 발행한 ‘마쓰오 히로후미 松尾博文 ’ 님 저작의『마쓰오박신당 옛 진해이야기』는 일본 제국주의 진해 군항 건설 초기, 1911년부터 진해에서 살았던 마쓰오 가문 3代에 걸친 히스토리다. 이 책은 단순히 한 가족 이야기가 아닌 당시 일본 서민 생활상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크게 와닿는다.

마쓰모토 겐이치 松本堅一 님이 앞에서 언급한 ‘(중략)...일본인들의 사실 적인 목소리와 보통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을 담은...(중략)’이라고 얘기했던 부분은 책을 끝까지 읽어본 독자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2018년 3월 출간한 『진해의 벚꽃』부터 『[일본국]에서 온 일본인』 그리고 이번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이야기』까지 번역과 교정이라는 더딘 작업 속에서 나 혼자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339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