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66g \| 14821018mm
ISBN13	9788961413299
ISBN10	896141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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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머리말 1장 슬로 헬스, 맨발걷기의 사회학 걷기의 종말과 재탄생 2장 맨발걷기와 건강 의학 의학계의 회의론과 반론｜의학적 검증 방법과 사례｜과학적 의학의 한계 극복 3장 바른 맨발걷기 자세 맨발로 걷는 데 적응하기｜맨발로 걷기와 신발 신고 걷기의 다른 점｜해변이나 진흙길 같은 부드러운 곳 걷기 4장 맨발걷기와 족부 건강 족부 의학이란｜맨발걷기와 하체 근육 강화｜전반적인 자세 개선｜맨발걷기로 발 질환 예방과 치료 5장 환경 운동으로서 맨발걷기 맨발걷기와 자연의 연결｜환경 의식을 향상하는 맨발걷기｜지속할 수 있는 생활방식으로서 맨발걷기 6장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 증진 수단으로서 맨발걷기 노령층의 건강상 이점｜건강법에 대한 인식 변화｜자기 효능감을 증진하는 맨발걷기 7장 치료 선택권을 증진하는 맨발걷기 의학계에서 활용하는 방향｜한의학계에서 활용하는 방향｜발반사요법에서 활용하는 방향｜스포츠 과학계에서 활용하는 방향｜어싱하는 사람들의 관점｜스본스도(KSNS)하는 사람들의 관점 8장 맨발신발의 이해 맨발신발의 특징｜맨발신발의 출현｜맨발신발과 일반 신발 비교｜기능성 신발의 지향점, 맨발｜비바미 맨발신발만의 특징｜맨발신발을 사용할 때 주의점｜비바미 신발의 사례 9장 한국에서 맨발걷기가 유행하는 이유 한국의 자연 친화적 문화와 맨발걷기｜의료지식의 탈전문화｜온라인화된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의 발달 10장 맨발걷기의 오해와 도전 맨발걷기에 대한 오해｜맨발걷기의 장벽 극복 방안｜맨발걷기에 대한 과도한 믿음｜의료 재구조화를 하는 맨발걷기 11장 맨발걷기 운동의 미래 맨발걷기 운동의 발전 가능성｜지역사회 활동의 중심축으로서 맨발걷기 운동｜세계화를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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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홍재화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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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육체적 활동을 함으로써 육체와 정신의 합일을 시도하는 새로운 영적 행위가 되었다. 차갑고 딱딱한 아스팔트 위를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때문에 잊어버린 자연 속 여행이라는 의미를 다시 찾아내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현대인은 건강을 위해서도 걷고 명상을 위해서도 걷는다. 이제 걷기를 노동으로 보는 시각은 없어졌다.
--- p.25

맨발로 걷는 것과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은 발의 착지 방식과 충격 흡수 방법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걷는 방법에도 영향을 미친다. 맨발로 걸을 때, 사람들은 대개 발의 중간 부분이나 앞부분을 먼저 땅에 닿게 한다. 그 후 발뒤꿈치가 닿는다. 이 방식은 충격을 더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발과 다리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한다.
--- p.78

맨발걷기와 어싱 모두 자연과의 연결을 중시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하지만 맨발걷기는 주로 발의 생체 역학적 기능과 관련된 이점에 초점을 맞추지만, 어싱은 신체의 전기적 균형과 관련된 건강 이점을 강조한다. 두 활동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에 유익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 p.162

맨발신발, 즉 베어 풋 슈즈(Barefoot shoes)는 현대 신발 산업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보행을 장려하고 발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디자인된 신발로 전통 신발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맨발신발은 발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모방한다.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앞코가 넓으며, 발의 본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p.180

맨발걷기와 같은 건강 증진 활동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효과적으로 확산되었다. 노년층은 이곳에서 공동의 활동으로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는 노년층의 고립감을 줄이고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커뮤니티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생활에 목적감과 구조를 부여하며, 노년층이 활동적이고 참여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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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로 걸으면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린다! * 자연과 가장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맨발걷기! 기술이 발전하고 문화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의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옛날보다 점점 더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질병은 국경도 훌쩍 뛰어넘어 코로나19에서 보았듯이 팬데믹으로 전 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잘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 웰빙, 슬로 헬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스마트한 삶이 대세인 시대에 자연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려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맨발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저자는 맨발걷기가 단순한 운동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에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맨발걷기를 사회 경제적 측면, 심리 정서적 효과 측면에서 접근해 100세 시대 건강한 세계화를 위한 한류 문화로 정리한다. 또한 저자는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습관으로 보는 것을 넘어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변화시키고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 맨발신발이라는 아이러니가 가져다준 건강 트렌드! * 맨발걷기와 슬로 헬스, 웰빙,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맨발이면 맨발이고 신발이면 신발이지 글자 조합만으로도 모순되는 맨발신발이라니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비바미 맨발신발을 신어보면 알 수 있다. 신발을 신었는데 안 신은 것처럼 발, 특히 발가락이 아주 편하다 보니 ‘이래서 맨발신발이구나’ 하게 된다.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들 주변을 둘러보면 맨발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렇다고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을 조성해 놓은 곳이 집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때 맨발신발이 진가를 발휘한다. 아무 데서나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장치라고 할 맨발신발은 저자의 체험에 바탕을 두었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맨발신발과 더불어 맨발걷기의 다양한 효능을 독자에게 전한다. 맨발걷기를 건강 측면에서 접근해 바른 맨발걷기 자세를 소개하고 환경 운동으로서 맨발걷기, 치료 선택권 측면에서 본 맨발걷기, 맨발신발의 특징과 기능성 신발의 지향점, 맨발걷기의 오해와 도전, 한국에서 맨발걷기가 유행하는 이유, 맨발걷기 운동의 미래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맨발로 걷는 것이 신체 균형과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자연과의 연결, 소비주의에 대한 반발 등 다양한 철학적·환경적 이유로 선택되는 맨발걷기의 모든 것을 다룬 이 책으로 건강도 챙기고 웰빙도 이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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