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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5개국 셀프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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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6g | 148*210*12mm
ISBN13 9791167822109
ISBN10 11678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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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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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은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어른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계를 남미 여행을 통해 그려나가길 기대하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른들이 우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작은별여행사는 이 책을 통해 남미 여행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남미에 발을 딛고 시작하는 첫 투어다. 한국과 남미의 12시간 시차가 그대로 느껴지며 몽롱한 상태일 텐데, 너무 무리하지 않고 시차 적응을 한다는 느낌으로 돌아다니자. 구시가지를 둘러보며 스페인과 남미의 혼합 과정을 느껴보고 신시가지로 가 아름다운 해안 전망을 즐기며 투어를 마무리하자.
--- p.59 「리마 시티 투어」 중에서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은 모든 순간이 소중한 시간여행처럼 여겨진다. 작고 정겨운 기차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 탑승한다. 안데스 설산을 바라보며 우루밤바강을 따라 천천히 달리는 기차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조급하고 서두르기만 했던 숨 가쁜 일상에서 떠나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몸과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 내려놓은 만큼 다시 채워진다고 했던가? 평생을 꿈꾸던 버킷리스트 마추픽추는 모든 여정을 잔잔하고 또, 커다란 감동으로 채워줄 것이다.
--- p.80 「마추픽추 투어」 중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은 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백색 소금의 풍경을 제공하지만, 밤이 되고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는 별들이 매우 선명하게 보인다. 맑은 날씨에 운이 좋다면, 우유니에서 은하수를 목격할 수 있다. 이곳은 도시의 불빛이 전혀 닿지 않는 곳이기에 천문학자들에게는 꿈 같은 장소로,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과 은하수를 보는 것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소금사막에서의 밤하늘 관측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밤하늘에 별들이 무수히 빛나는 모습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광대함을 마음껏 느껴보자.
--- p.115 「우유니 별빛 투어」 중에서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의 남쪽 끝에 위치한 광활한 지역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있다. 안데스산맥, 대서양, 태평양, 마젤란 해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거대한 빙하, 산맥, 호수, 초원같이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 공원과 아르헨티나의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 공원은 일생에 단 한 번은 가봐야 할 명소이다.
--- p.139 「파타고니아」 중에서

남미의 파리’, ‘남미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이곳 거대 초원에 유럽에서 떠나온 이민자들이 아름다운 도시를 쌓아 올렸다. 이제는 아르헨티나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남미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고향을 등지고 이곳까지 흘러와 억척스럽게 삶을 일구던 가난한 노동자가 존재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를 추며 타향의 설움과 노동의 피로를 녹여냈던 거리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사랑에 빠져보자.
--- p.174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한 번 맞으면 1년이 젊어진다는 말이 있다. 보통의 보트 투어는 3번 정도 폭포 아래로 들어가게 된다. 반응이 좋으면 몇 번 더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10회 이상이나 폭포 아래로 들어갔다면 당신은 최고의 가이드와 여행사를 만난 것이다.
--- p.202 「이과수 보트 투어」 중에서

긴 여정이었다. 삶의 고단함도 여행의 고단함도. 모든 것을 끌어안고 드디어 이곳까지 온 것이다. 여행이란 비워내고 채움의 여정이 아닐까?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비워내고 또 어떤 것을 채워 넣었을까. 그만하면 되었다. 지금껏 충분히 열심히 걸어왔으니. 가볍게 덜어내고 이제는 다른 꿈을 담아보자. 꿈꿔왔던 남미 여행은 어떠했는가? 당신의 새로운 꿈도, 그 길을 걸어갈 당신도 우리는 응원할 것이다.
--- p.221 「Epilogu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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