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서울 출생으로 호는 현송(玄松), 법명은 현적(現積)이다. 어린 시절을 신흥사에서 보냈고, 24세 때 스토리작가로 데뷔 10편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95년부터 (주)시공사 편집부장을 역임하였고 2000년 퇴사 후 스포츠투데이에 '손금', 2004년 디지털타임스에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연재하였다. 2008년 일간스포츠에는 관상을 소재로 한 '신의 가면'을 연재하여 대한민국만화대상을 수상하였다. 92년부터 손금을 독학하기 시작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역학협회 회장 전용원 박사님의 지도로 관상·풍수·역학을 수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손금』(전 27권),『신의 가면』(전 8권) 등이 있다.
관상이 그동안 극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전해져온 학문인 것은 맞지만 생활 속에 널리 퍼져온 것도 사실이다. 누구를 만나거나,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TV 속에 나오는 배우들을 보면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따라서 더 나아가 관상을 좀 더 배우고 연구하여 실생활에 활용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고 IQ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보다 몇 배는 정확할 것이다. 관상을 안다는 것은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 18p (‘관상이란 무엇인가?’ 中)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온 마음의 통장이다. 가령 재물을 부르는 코로 성형해서 진짜로 돈을 많이 벌었다 해도 그것은 평생 나눠서 들어올 돈을 카드로 미리 빼서 쓴 것과 다름없다. 억지로 바꾼 관상이 인생에 도움이 될 리가 없다. 마음을 바꿔야 인상이 바뀌고, 인상이 바뀌면 얼굴도 바뀐다. 그렇게 바뀐 얼굴만이 관상을 바꾸고,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다. - 27p (‘관상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