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세계를 압도하는 난센스와 퍼포먼스, 같잖은 역정보의 무게에 으스러질 것 같은 현 세계를 누구보다 잘 설명하며,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도 강구한다. 불가결한 책이다.
- 빌 매키번 (『자연의 종말』 저자)
현재와 같은 난세에 독자를 연대의 진정한 토대로 데려가는 저자는 파시즘의 유혹을 철저한 겸손과 단합으로 물리치는 방법을 보여준다.
-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저자)
좌파의 투쟁과 전략을 일그러뜨려 보여주는 거울 같은 극우의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들을 해부한다. 언제나처럼 글로벌 자본주의와 결부된 체제와 구조들을 신랄하게 분석하는 저자는 이제 우리가 손상과 취약성에서 새로운 취지를 발견해야 한다고 눈부시게 주장한다.
- 앤절라 Y. 데이비스 (『여성, 인종, 계급』 저자)
엉망진창인 세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경이로운 역작이 당신에게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나아가 좀더 상냥하고 온정 있는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 이브 엔슬러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 저자)
저자는 부패와 위기의 정치경제학을 밝혀주는, 당대의 가장 중요한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녀는 분신과 거울들로 뒤죽박죽인 세계에 뛰어들어 우파의 성장이 순수 사회를 오염시키는 종양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건 잔인하게 불평등하고 폭력적인 사회에서 기인하는 우리 자신의 공포와 불안, 방어기제의 문제다. 『도플갱어』는 비범한 책이다.
- 키앙가야마타 테일러 (『이윤을 향한 질주』 저자)
책을 다 읽고 안도감에 거의 울었다. 클라인은 내게 침착함을 선물해줬다.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의 혼란스러움과 지극한 광기를 그녀는 공감과 따뜻함, 빼어난 정확성으로 탐색하고 진단한다. 거대한 아이디어들을 담은 이 거대한 책은 우리 시대에 가장 단도직입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 시이나 파텔 (『팬이에요』 저자)
『도플갱어』는 우리가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사회가 바뀌어가는 이유를, 그리고 우리의 지인들이 괴기하게 바뀌어가는 이유를 진정으로 알게 해준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해야 정신을 되찾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라.
-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이 책은 현대 우파라는 거울의 방에 대한 경고문이자 안내서다. 현시대를 관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책이며, 통찰력 있고 소설만큼이나 긴장감 넘친다.
- 차이나 미에빌 (『이중 도시』 저자)
독자를 그림자 자아들과 글로벌 파시즘의 세계로 데려가 결론에서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현란하고 환각적인 대걸작.
- 몰리 크랩애플 (『드로잉 블러드』 저자)
나오미 클라인의 저작들은 한 책에서 다음 책으로 이어지며 우리 시대를 간파하는 강력한 지적 지형도를 그려왔다. 개인사로 시작하는 『도플갱어』는 곧이어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글로벌 딜레마에 대한 분석으로 방향을 튼다. 예리하고 매혹적이다.
- 킴 스탠리 로빈슨 (『미래부』 저자)
이 책은 나오미 클라인의 진짜 수작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집단적 위기를 개인의 경험이라는 피치 못하게 주관적인 렌즈로 선명히 예증한다. 그녀가 해온 수십 년의 연구와 활동이 미디어 거울세계라는 유령의 집을 탐험하는 이 문학 오디세이를 뒷받침한다. 책을 덮을 때쯤 우리가 지금 처한 곤경에 대해 좀더 뛰어난 지혜와 그로부터 우리 자신을 다같이 끄집어낼 방법을 뚜렷이 알게 될 것이다.
- 더글러스 러시코프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생존』 저자)
우리가 거치고 있는 광란의 시대를 이보다 더 잘 포착할 텍스트는 없을 것이다.
- 미셸 골드버그 (『뉴욕타임스』)
눈부시고 박식하다. 온라인 문화와 정치적 더블링을 능란하고 섬세하게 탐구한다. 이 해괴한 지하세계를 품위 있게 항해하는 저자의 글은 명료하고 역동적이고 거침없이 솔직하며 보기 드문 기개를 품고 있다. 어두웠던 지난 몇 년을 꿰뚫어보게 해줄 단 한 권의 책이다.
- 케이티 로이피 (『뉴욕타임스 북리뷰』)
후기 자본주의의 폐단에 대한 심도 있는 비평서이면서 그 이상을 보여준다. 저자는 박식가로서의 전문성을 칼처럼 휘두르며 거울세계를 해부한다. 시의적절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대작이다.
- 크리스 보그나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설득력 있고 원대한 정치 탐정 이야기다. 팬데믹 이래로 발생한 정치적 이탈자를 다루는 데 이만큼 지적으로 대담하거나, 이만큼 기이하게 개인적이거나, 이만큼 흥미진진한 책은 본 적이 없다.
- 로라 킵니스 (『네이션』)
통찰력 있다. 저자의 저작을 통틀어 『도플갱어』는 가장 자성적이고 예측 불허한 책이면서 놀라운 통찰과 뜻밖의 연결점, 뛰어난 치밀함을 자랑한다.
- 폴 찰스 윌리엄 데이비스 (『가디언』)
오인된 정체성을 다루는 이 이야기는 심리학 연구로서 그리고 예술과 역사에 등장하는 분신과 소셜미디어의 부작용, 왜곡 거울을 바라보는 메스꺼운 기분에 대한 탐색으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매혹적이고 계발적이다. 나아가 거시적으로 훨씬 더 복잡하고 중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팬데믹이 낳은 망측한 정치 대형을 참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야기다.
- 로라 마시 (『뉴리퍼블릭』)
저자의 글은 직관력 있고 신기할 정도로 개인적이다. 언캐니를 폭넓은 시각에서 조명하는 다채로운 서사는 온라인 시대를 장악해버린 독특한 불안과 분석 방식들을 비춘다. 이 책은 현대의 결정적인 이정표가 되어준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간결하고 집요한 글. 이런 주제를 포괄적이고 세밀하게 다뤄 호소력 있고 값지다. 연대로의 다정하고 중독적인 초청이다.
- 『커커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