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박사님은 본인 자신이 두 번이나 구도심 지역과 수도권 도시 안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을 시켰고, 지금도 개척한 교회를 성장시켜 열심히 성실하게 목회하는 목사님입니다.
그는 신학대학원 때부터 도시 안에서의 교회개척에 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반대학원까지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미국 에서는 한국에서 정통장로교회 선교사로 오랫동안 사역하였던 하비 콘(한국명 간하배) 박사가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중심으로 도시선교연구 센터를 세웠고, 남미 선교사 출신인 로저 그린웨이 박사와 함께 도시선교운동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시켰습니다.
이동현 박사님은 도시선교에 관한 학위논문을 쓰는 중에 도시선교의 본산지인 미국 도시연구센터를 방문하고, 하비 콘의 후계자가 되는 마누엘 오르티즈 및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서 도시선교에 관한 본인의 연 구를 보다 심층화시켰습니다.
이동현 박사님은 도시선교의 성경적 원리를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신학적 유형으로서 도시선교모델을 어떻게 정립해야 할지를 논했습니다. 또한 도시선교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를 연구하였습니다. 이렇듯이 도시선교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확립한 이후 실제적 사례로서 구도시, 신흥도시, 위성도시, 전원도시 안에서의 도시교회 개척 사례들을 연구하고, 도시교회 성장모델과 개척 전략 등을 실제적으로 논했습니다.
오늘날 도시화 현상은 세계적이고, 그중에서도 한국에서의 도시화 현상은 세계 삼분의 이 지역에서도 가장 압도적입니다. 세계복음화를 위해서도 도시선교는 선교의 지름길이며, 국내에서도 도시의 특성과 도시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도시교회 개척과 성장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도시 안에서 성공적인 교회개척과 성장을 이룬 경험을 가진 도시교회 목회자가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가지고, 도시교회 전략을 연구한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내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요, 한국교회의 쾌거입니다.
본 추천자는 이동현 박사님의 저서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도시교회 개척 후보자들, 선교사들, 신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김성태(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금번 이동현 박사님의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철학박사(Ph.D.) 학위논문인 “한국의 도시화에 따른 도시선교, 도시교회 개척 및 성장전략 연구”가 한국 교계의 목회자들과 선교지도자들을 위해 단행본으로 출판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추천자는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강의할 때 이동현 박사님과 조우(遭遇)하였는데, 필자가 강의할 때마다 이동현 박사님은 도시선교 뿐만 아니라 성경적 선교를 위한 열의와 관심이 매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동현 박사님의 도시선교에 관한 보다 세밀하고 종합적인 연구결과가 제시되어 매우 기쁘고, 동시에 도시를 위한 상황화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필요성이 주장되어 하나님께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이는 선교에 있어서 “복음과 문화”의 관계정립뿐 아니라, 이를 근거로 한 “선교전략”에도 매우 중요한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날 도시화의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도시화로 인해 파생되는 가장 큰 문제는 인구과잉과 높은 인구밀도의 집중화인데, 이는 곧 식량난, 교통문제, 주거문제, 범죄, 향락적 세속주의, 소외층 등 여러 사회병리적 문제로 직결됩니다. 따라서 이런 도시화의 문제를 통제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적 연구는 도시에 모여 사는 도시인(都市人)뿐 아니라 도시사회 시스템의 정상적인 순환을 위해 상당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연구는 종교적 측면에서 기독교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동현 박사님은 도시에 대한 시야(視野)를 오히려 사회적 이해에서 더 확대하여 “도시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도시의 특성에 맞는 상황화 선교를 주장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그는 도시인의 세계관을 이전 세대와 차별성 있게 비교연구하고, 도시에서 일어나는 파생된 문제로서 인구증가와 빈곤 그리고 범죄에 집중함으로 인해 ‘어떻게 미래사회에 교회가 도시문제를 안고 복음을 증거할 것인가?’에 관한 대안을 성경적으로, 역사적으로, 현상학적으로 잘 파악하여 제시한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복음 전파 시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문화변혁을 바라는 것이야말로 성경이 보여주는 바른 선교전략이요, 역사적으로 조명해 보았을 때에도 선교의 혼합주의(Syncretism)나 제국주의(Imperialism) 혹은 식민주의(Colonialism)를 피할 수 있는 바른 대안임을 논리적으로 잘 피력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도시선교의 전략을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비하(卑下)하시고 성육신하신 것처럼, 오늘날 교회가 도시와 도시인을 타락한 영역과 존재로서만 치부하고 단정하기보다 그들의 상황 속에 들어가 성육신적 사역을 통해 거룩한 문화변혁을 추구해야 합니다”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본 추천자는 모든 신학도와 교회 및 선교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이 본 저서를 꼭 한 번 일독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독교인 모두가 도시선교의 중대성을 깨닫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도시교회 개척과 문화와 단절되지 않은 상황화 선교가 성육신적으로 바르게 열매 맺혀지기를 원하는 바입니다.
배춘섭(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교수)
예수님의 지상 최대명령인 선교가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열방과 세계 가운데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추천자가 알고 있는 이동현 박사님은 선교에 대한 학문적인 열정과 함께 도시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사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학문과 사역을 병행하면서도 두 번의 도시교회 개척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선교사역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지상 최대명령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선교의 실천가입니다.
본서는 전 세계적인 도시화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전개되어야 할 도시선교의 필요성, 그리고 도시선교의 성경적 근거와 탁월한 선교전략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학문과 도시선교사역을 통해 직접 체득한 도시선교 분야에 대한 살아 있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선교를 연구하고 개척을 준비하는 이들과 대형 교회의 블랙홀 현상으로 오목해진 도시선교에서 고전하고 있는 수많은 사역자들에게 이 책은 도시선교를 새롭게 조망하고 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 추천자는 나의 친구 이동현 박사님의 저서 『도시선교전략』이 앞으로 도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 한국 교계와 세계 교계에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진설현(일본 고후신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