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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 인권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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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744쪽 | 894g | 148*210*40mm
ISBN13 9788992382144
ISBN10 89923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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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미국 개인인권센터
미국 개인인권센터(Center for Personal Rights)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의료 선택의 자유, 특히 예방접종 선택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미국의 시민단체이다. 수많은 의료전문가, 법률전문가, 자폐증 단체, 풀뿌리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활동과 교육, 연구 등을 통해 백신 선택의 자유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리고 있다.
역자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한의사 모임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한의사 모임은 이 책을 번역하기 위해 모인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들의 모임이다. 번역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예방접종과 예방접종 부작용 치료법연구,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교육 활동을 하고자 모임을 결성했다.

김소연 미앤경희한의원 세종
김수경 아이엔여기한의원 일산
김종승 아이엔여기한의원 대전
김준범 아이엔여기한의원 영등포
박기환 소리청한의원 부천
박선아 아이엔여기한의원 분당
박종익 경희조은한의원 청주
송현종 아이엔여기한의원 잠실
신인식 아이엔여기한의원 도봉
유우종 아이엔여기한의원 부평
이권세 아이엔여기한의원 강남
조창인 아이엔여기한의원 강남
채기원 아이엔여기한의원 강남
황지모 아이엔여기한의원 반포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미국보다 우리에게 더 시급한 문제 제기일 수 있다. 본문에도 언급되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의 자폐증 발생 비율은 어린이 38명당 1명이다. 이 수치는 전 세계에서 비교 대상 자체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이다. 이 책의 논거에 기대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자폐증 1위가 된 이유는 무분별한 접종 때문일 수 있다.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하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외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을 무시한 정부와 사회가 얼마나 큰 참사를 일으키는지 뼛속 깊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아 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무능한 정부와 오로지 돈만 쫓았던 회사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민관유착을 목격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일지는 몰라도 미래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안전제일주의가 실천되지 않고, 수많은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 제공도 없고, 최소한의 의료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접종 하고 몇 시간 있다 사망해도 부작용이 아니라고 처리하고, 감시하려는 시민단체도 거부하는 예방접종 시스템은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바다’이다.
---「‘한국의 상황---「가만히 있을 수 없는 바다’」 중에서

웨이크필드는 과학과 인권분야에서 아주 오래되고 명예로운 반체제 인사들의 전통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세계는 용기 있는 과학의 반체제 인사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받아왔다.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 주장한 갈릴레이, 감염을 막기 위해 의사는 반드시 손을 씻고 소독해야 한다고 생각한 젬멜바이스, 납이 아이들에게 신경학적 손상을 가할 수 있음을 증명한 니들먼, 입덧방지용으로 판매된 탈리도마이드가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맥브라이드 등이 그들이다. 토마스 쿤이 설명했듯, 과학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고통스런 격변을 동반하는 혁명적 과정이다.
마찬가지로 세계는 인권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때가되면 경의를 표했다. 넬슨 만델라는 백인우월주의 치하의 남아프리카 감옥에 갇혀 있던 처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안드레이 사하로프는 러시아의 수형자였으나 나중에는 러시아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바츨라프 하벨은 체코 감옥을 떠나 공산주의 이후 체코공화국의 첫 대통령이 되었다.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는 감옥에 갇혀 있는 바람에 비록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201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조만간 중국은 류샤오보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 그를 존경하게 될 것이다.
오래지 않아 세계는 그를 비난한 이들이 아니라 웨이크필드야말로 의료와 과학의 목적을 옹호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웨이크필드는 억압적인 의료계와 과학계의 기득권 앞에서 굴복하지 않은 반체제 인사로 남을 것이다.
---「‘28. 현대의학의 갈릴레이, 앤드류 웨이크필드’」 중에서

가다실 접종 2주 이내에 3건의 돌연사가 있었다. 짧은 기간에 사망확률은 평균보다 10배가 높다는 뜻이다. 임상시험 12개월 동안의 가다실 투여 대상자의 사망률은 10,000명중 8.5명(11,778명 중 10명)으로 평균 사망률보다 2배나 높다.
---「‘19 백신 허가과정의 민관유착’」 중에서

주요 언론매체들은 어디로 잠적했는가? 그들은 두 관점에서 실패했다. 먼저 언론은 “어린이 백신의 극적 증가가 자폐증의 극적 증가를 유발하는가?”와 같은 예리한 질문을 피하려는 의도에서 ‘자폐증과 유사한 증후군’ 같은 정부가 사용하는 완곡한 표현을 계속 사용했다. 두 번째로 미디어는 백신접종 찬성자들에게 많은 방송시간을 할애했다.
그들은 백신의 희생자인 한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아갔다. 이들은 한나에게 영원히 상해를 입힌 백신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백신을 한나가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앞세웠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이 같은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정부 결정은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다. 대신 정부변호인들은 백신이 한나의 기존 세포장애를 더욱 악화시켜서 자폐 증상을 보이는 뇌 손상을 유발했다고만 결론 지었다.”
이런 모호한 정부선언은 “담배는 기존 유전인자를 악화시켜 암의 증상을 보이는 폐 손상을 유발하는 것인가?”라는 놀림조의 반응을 일으켰다. 2010년말 CBS의 샤릴 애킨슨 기자는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부작용을 인정하면서 정부는 백신이 한나의 알려지지 않은 미토콘드리아 장애를 악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이 자폐증의 원인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자폐증을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20. 정부의 눈속임과 언론의 받아쓰기’ 중에서

아우슈비츠에서 의사들은 살인의 정점에 있었다. 그 잔혹행위가 미친 의사들이 벌인 짓이라고 둘러대는 것은 그들이 했던 비난 받을만한 범죄를 대중과 그들 자신에게 속이는 일이다. 의학이 도덕적인 히포크라테스 전통에서 비켜나갈 때, 전문가들은 그들의 도덕적 기초를 잃고 의학적으로 극악무도한 짓을 일으킬 수 있다.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시행된 강제적 공공의료 정책들은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고, 문명적인 민주사회의 기초를 위협한다.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일하는 의사들은 개인을 생각하지 않는 환경에서 일하게 된다. 이런 환경은 더 많은 의학적 만행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이런 도덕적 결함을 외면하고 실행 가능한 안전법칙을 수립하지 않는 한, 아무도 안전할 수 없을 것이며,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뉘른베르크의 긴 그림자가 우리를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9. 홀로코스트의 교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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