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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1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8쪽 | 426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53295193 |
| ISBN10 | 895329519X |
3일만에 읽는 일본사
'3일만에 읽는' 시리즈이동
고선윤 역
|
서울문화사
|
200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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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타케미쓰 마코토
동경대학 문학부 국사학과 졸업.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현재 명치학원대학 조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고대사이지만 비교문학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일본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름과 일본인』『군림하는 천황』『밀교주술과 권력자』『가정과 자년은 누구의 것인가』『일본지도로 역사를 읽는 방법』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이름과 일본인』『군림하는 천황』『밀교주술과 권력자』『가정과 자년은 누구의 것인가』『일본지도로 역사를 읽는 방법』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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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문명 개화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이지만, (중략) 흔히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돼지고기를 먹는다면 그것이 문명이라고 한다. 박쥐우산을 쓰고 다니면 대단한 문명이다. 신을 신은 채로 방에 들어가다니, 이건 성가신 문명이군. 게다가 데리고 온 개도 따라 들어간다. (중략) 서양 사람 흉내를 내는 건가. 처음 듣는 일, 처음 보는 일, 사람들과 다른 일만 하면 무엇이든 문명 개화라니 …."
이것은 메이지 초기의 일본 세태를 기록한 가토유이치의 『문명 개화』초편의 글이다.
메이지의 일본 문화는 서구에 비해 미숙한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서구의 정치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생활 스타일이나 문화도 열심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그 영향은 국민 생활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국민들은 문화의 질보다도 새로운 풍속이 단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아했다. 이 풍조가 이른바 '문명 개화'이다.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받아들여진 것은 서구풍의 의복과 식생활이었다. 1870년경부터 양복과 구두의 착용이 시작되었다. 1871년의 산발ㆍ탈도령으로 머리를 짧게 깎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박쥐 우산을 사용하게 되 것도 이때쯤이었다. 물론 각각의 보급에는 타이밍이 있었고, 상투 머리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스운 에피소드가 많은 문명 개화였지만, 반면에 전통적 문화가 지나치게 경시되는 심각한 문제도 발생했다. 오래된 사원이나 고성 등이 파괴되었고, 팔려고 내놓는 사례도 줄을 이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나라의 고후쿠사 오층탑을 지금의 40만 엔 정도에 팔려고 내놓은 일도 있었다.
이것은 메이지 초기의 일본 세태를 기록한 가토유이치의 『문명 개화』초편의 글이다.
메이지의 일본 문화는 서구에 비해 미숙한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서구의 정치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생활 스타일이나 문화도 열심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그 영향은 국민 생활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국민들은 문화의 질보다도 새로운 풍속이 단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아했다. 이 풍조가 이른바 '문명 개화'이다.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받아들여진 것은 서구풍의 의복과 식생활이었다. 1870년경부터 양복과 구두의 착용이 시작되었다. 1871년의 산발ㆍ탈도령으로 머리를 짧게 깎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박쥐 우산을 사용하게 되 것도 이때쯤이었다. 물론 각각의 보급에는 타이밍이 있었고, 상투 머리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스운 에피소드가 많은 문명 개화였지만, 반면에 전통적 문화가 지나치게 경시되는 심각한 문제도 발생했다. 오래된 사원이나 고성 등이 파괴되었고, 팔려고 내놓는 사례도 줄을 이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나라의 고후쿠사 오층탑을 지금의 40만 엔 정도에 팔려고 내놓은 일도 있었다.
--- p.238
"요즘은 문명 개화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이지만, (중략) 흔히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돼지고기를 먹는다면 그것이 문명이라고 한다. 박쥐우산을 쓰고 다니면 대단한 문명이다. 신을 신은 채로 방에 들어가다니, 이건 성가신 문명이군. 게다가 데리고 온 개도 따라 들어간다. (중략) 서양 사람 흉내를 내는 건가. 처음 듣는 일, 처음 보는 일, 사람들과 다른 일만 하면 무엇이든 문명 개화라니 …."
이것은 메이지 초기의 일본 세태를 기록한 가토유이치의 『문명 개화』초편의 글이다.
메이지의 일본 문화는 서구에 비해 미숙한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서구의 정치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생활 스타일이나 문화도 열심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그 영향은 국민 생활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국민들은 문화의 질보다도 새로운 풍속이 단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아했다. 이 풍조가 이른바 '문명 개화'이다.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받아들여진 것은 서구풍의 의복과 식생활이었다. 1870년경부터 양복과 구두의 착용이 시작되었다. 1871년의 산발ㆍ탈도령으로 머리를 짧게 깎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박쥐 우산을 사용하게 되 것도 이때쯤이었다. 물론 각각의 보급에는 타이밍이 있었고, 상투 머리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스운 에피소드가 많은 문명 개화였지만, 반면에 전통적 문화가 지나치게 경시되는 심각한 문제도 발생했다. 오래된 사원이나 고성 등이 파괴되었고, 팔려고 내놓는 사례도 줄을 이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나라의 고후쿠사 오층탑을 지금의 40만 엔 정도에 팔려고 내놓은 일도 있었다.
이것은 메이지 초기의 일본 세태를 기록한 가토유이치의 『문명 개화』초편의 글이다.
메이지의 일본 문화는 서구에 비해 미숙한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서구의 정치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생활 스타일이나 문화도 열심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그 영향은 국민 생활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국민들은 문화의 질보다도 새로운 풍속이 단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아했다. 이 풍조가 이른바 '문명 개화'이다.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받아들여진 것은 서구풍의 의복과 식생활이었다. 1870년경부터 양복과 구두의 착용이 시작되었다. 1871년의 산발ㆍ탈도령으로 머리를 짧게 깎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박쥐 우산을 사용하게 되 것도 이때쯤이었다. 물론 각각의 보급에는 타이밍이 있었고, 상투 머리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스운 에피소드가 많은 문명 개화였지만, 반면에 전통적 문화가 지나치게 경시되는 심각한 문제도 발생했다. 오래된 사원이나 고성 등이 파괴되었고, 팔려고 내놓는 사례도 줄을 이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나라의 고후쿠사 오층탑을 지금의 40만 엔 정도에 팔려고 내놓은 일도 있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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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민족의 선조는 누구인가?
- 일본의 왕족은 도래인(한민족)인가?
- 일본 고대의 왕이 백제왕의 후손이고, 천황의 본관이 한반도 남부였다면 한반도 진출은 침략이 아닌 조상의 고지를 회복하기 위한 정당한 운동이었나?
- 전쟁이 농경시대부터 발생한 이유는?
- 큐수의 남쪽 바다 밑에 있었던 야마타이 국의 정체는?
- '일본'과 '천황'이 탄생한 것은 7세기 말이었다?
- 역사의 한귀퉁이에 웅크리고 있다가 한순간에 국민의 태양이 된 천황
- 당시 세계최강 몽고군의 3차에 걸친 침입을 막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 12세기 초 가마쿠라 막부 시대 전까지는 일본에는 화장실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귀족과 천민들은 어떤 방식으로 볼일을 해결했을까? 또한 이 때문에 전염병이 돌았다?
- 전국시대 3대 무장인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의 인물 비교
-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가 관계한 여성의 수와 체형은?
- 에도성 내의 마궁에서 막부의 최고실력자와 궁녀가 관계를 할 때 왜 고소이네라는 직위의 두 사람에게 밤새도록 엿듣는 임무를 부여했을까?
- 일본 역사상 가장 인기가 높은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의 혁명적 삶과 죽음
-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
- 제2차 세계대전에 일본이 독일 편으로 참전한 이유는?
-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인, 일본은 과연 미국에 선전포고를 했는가?
- 패전과 군사적 파멸 속에서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
- 55년간 집권한 자민당이 몰락한 원인은?
- 일본인은 정말로 경제동물이며 색향민족인가?
- 일본의 왕족은 도래인(한민족)인가?
- 일본 고대의 왕이 백제왕의 후손이고, 천황의 본관이 한반도 남부였다면 한반도 진출은 침략이 아닌 조상의 고지를 회복하기 위한 정당한 운동이었나?
- 전쟁이 농경시대부터 발생한 이유는?
- 큐수의 남쪽 바다 밑에 있었던 야마타이 국의 정체는?
- '일본'과 '천황'이 탄생한 것은 7세기 말이었다?
- 역사의 한귀퉁이에 웅크리고 있다가 한순간에 국민의 태양이 된 천황
- 당시 세계최강 몽고군의 3차에 걸친 침입을 막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 12세기 초 가마쿠라 막부 시대 전까지는 일본에는 화장실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귀족과 천민들은 어떤 방식으로 볼일을 해결했을까? 또한 이 때문에 전염병이 돌았다?
- 전국시대 3대 무장인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의 인물 비교
-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가 관계한 여성의 수와 체형은?
- 에도성 내의 마궁에서 막부의 최고실력자와 궁녀가 관계를 할 때 왜 고소이네라는 직위의 두 사람에게 밤새도록 엿듣는 임무를 부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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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은 정말로 경제동물이며 색향민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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