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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776쪽 | 1106g | 152*224*40mm
ISBN13 9791156101369
ISBN10 115610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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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이미 허바드 Jamie Hubbard
스미스 대학(Smith College) 예한 누마타좌(Yehan MumataChair) 불교학 교수. “야마구치 이야기: 현대일본에서 불교와 가족”(“The Yamaguchi Story: Buddhism and the Family in Contempororay Japan,” 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1988)이라는 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절대적 망상, 완벽한 성불:한 중국불교 이단의 흥기와 몰락』(Absolute Delusion, Perfect Buddhahood: The Rise and Fall of a Chinese Heresy, Univ of Hawaii Press, 2000)의 저자

저자 : 폴 스완슨 Paul L. Swanson
난잔 종교문화연구소(南山 宗敎文化硏究所) 상임연구원이자 난잔대학(南山大學) 교수. 『일본종교학 저널』(Japanese Journal of Religious Studies)의 편집자이자 『천태 철학의 토대』(Foundations of T’ien-tai Philosophy, Asian Humanities Press, 1989)의 저자
역자 : 류제동
현 중앙대학교 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금강대학교 HK연구교수로 있었고,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강남대학교, 위덕대학교, 금강대학교, 신앙인아카데미 등에서 강의. 『하느님과 일심: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종교학과 대승기신론의 만남』(단독: 2007, 한국학술정보),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공저: 2013, 가나출판사), 『텅 빈 충만: 공의 하느님』(John Cobb 외 저, 공역: 2009, 우리신학연구소) 등 저역서 다수와 「Baqa and One Mind」(『한국불교학』 55호, 2009),「하쿠인(白隱) 선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신비 체험적 삶에대한 시론적 비교 ? 무(無)에의 추구를 중심으로」(『불교학보』 64호, 2013) 등 논문 다수. 그리고 kocw.net에 <삶과 죽음의 철학> 강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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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15-06-12
세계의 석학들이 불교의 정체성과 미래를 넘어 종교의 본질과 인류의 미래를 두고 격론을 전개하다.

피터 그레고리, 폴 그리피스, 루벤 하비토, 스티븐 하이네, 제이미 허바드, 샐리 킹, 댄 러스트하우스, 폴 스완슨, 린쩐구어, 하카마야 노리아키, 마츠모토 시로, 스에키 후미히코, 다카사키 지키도, 야마베 노부요시, 야마구치 즈이호 등, 구미와 중국 및 일본의 석학들이 불교의 미래를 넘어, 종교와 인류의 미래에 관하여 격론을 전개합니다.

“일본에는 어떠한 형태의 사회적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1979년 세계종교평화회의(World Conference on Religion and Peace)에서 당시 일본 조동종(曹洞宗) 종무총장(宗務総長)이자 전일본불교회(全日本仏教会) 이사장이었던 마치다 무네오(町田 宗夫)가 한 주장입니다. 누군가의 유체이탈화법식 발언을 연상시키는 이 주장에 대한 뼈아픈 반성에서 일본의 비판불교운동은 전개됩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철저한 반성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아직 그러한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불교란 무엇인가? 하카마야 노리아키와 마츠모토 시로는 선불교에서 그 답을 찾지 말라고 합니다. 교토학파 철학에서 가르치는 불이(不二)에서도 찾지 말라고 합니다. 하카마야는, 기성 불교 전통에서 진리에 관한 언표 가능성 자체가 부정되고 언어적 표현과 합리적 사고가 저해됨으로써 불교적 실천과 사회정의의 심장, 곧 진리에 대한 비판적 식별이 소실되기에 이르렀다고 비판합니다.
저명한 불교학자 가마타 시게오(일본 도쿄대학 불교학 명예교수)는 이 책에 대하여 “본각사상 비판에 관한 이 글들이 현대사상 전반에 그리고 구체적으로 불교학계에 혁명적 충격을 가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참된 불교가 무엇인가를 당신에게 말해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존 F. 키난(미국 미들베리 대학교 종교학 교수) 또한 다음과 같이 이 책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하카마야 노리아키와 마츠모토 시로의 비판은 순응적이고 무비판적인 관념과 관행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다. 이 책이 출간됨으로써, 일본에서만이 아니라 불교가 가르쳐지고 실천되는 곳 어디에서나 중요한 그 이슈들이 서구의 독자들과 조우한다.”
미시마 유키오, 그리고 미하엘 엔데의 『모모』에 관한 통찰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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