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626g \| 16023020mm
ISBN13	9791156340898
ISBN10	115634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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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명 : 혜 일(慧一)
속 명 : 정 홍 익(鄭洪益)
경 력 : 1983년 부산 범어사 입산
1984년 1월 사미계 수계
1986년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1986년 - 1990년 통도사 보광전, 극락암, 혜 인사, 망월사 등 제방 선원 안거
1990년 10월 - 1991년 10월 마곡사 교무국장 역임
1991년 - 1995년 천안 광덕사 주지 역임
1995년 - 2009년 사천 다솔사 주지 역임
1995년 11월 중국유학
1997년 9월 산동 중의약 대학 본과 입학
2002년 7월 산동 중의약 대학 졸업(중의 침구 학 학사)
2002년 9월 산동 중의약 대학 석사 입학
2005년 7월 졸업(중의학 석사 취득)
2005년 12월 중의 의사자격증 취득
2005년 - 2008년 산동 중의약 대학 의학 박사 취득
2009년 - 2011년 산동대학 선진문학 문학 박 사 수료
2012년 제주 관음사 세불선언 안거
현 재 부산 신광 아란야에서 수행 정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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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음면

후음면 또는 명면이라 한다. 회음과 좌골로 연결되어 있다. 전음과 후음은 양규로서 일실일허로 실(實)한 것은 내기(內氣)가 운행되는 길이고, 허(虛)한 것은 내기가 쉽게 새어나가는 곳이다. 수련할 때 이 내공선을 잘 숙지해서 공부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단계에서는 신체가 진양(眞陽)이 되어 양신이 출각하는 데 있어 완벽하게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불교식의 표현으로 불자(佛子)가 화신(化身)을 나투는 입문(入門)의 과정이라고 본다.
[도덕경 25장]에 이런 글들이 나온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人法地地法天天法道道法自然).” 이 글을 보면 도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이 그대로 나와 있다. 사람이 천지와 일월이 운행하는 법칙과 질서를 잘 파악하고 본받는다면 도는 어렵지 않게 성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본받을 ‘法’ 자가 참으로 묘한 것이다. 처음 도에 나아감에 있어서 어떻게 잘 본받는가 하는 것이 제일의 관건이다. 그런 연유로 단도(丹道)는 선천을 잘 본떠서 선천으로 돌아가는 데 있다. “倣先天 해서 返先天 한다.”는 것이 최상의 요지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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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음양오행 조절은 범부에서 성인으로, 늙음에서 젊으로 탈바꿈하는 것 이 것은 간단하게 몸의 굴신 작용을 통해서 음양오행의 승강(오르고 내림)을 조정하여 몸의 균형을 회복함으로써 모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환원1, 보루2, 축기3해서 반로환동(返老還童)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이는 우주 운행의 질서와 법도에 한 치 어긋남이 없이 부합되어 범부에서 성인으로 탈바꿈되고 늙음에서 젊고 활기 있는 몸으로 되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 법을 수련하게 되면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아 정(定)에 이르는데 [음부경]의 한 말씀을 인용해보면 “능히 고요하면 허와 실에 참여하고 조용히 음(陰)과 양(陽)을 운행하며 그 조화의 근원을 빼앗아 몸 밖의 일을 잊는다.”라고 했다. 체력과 체형마저 젊음이 되돌아오는 놀라운 체험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몸의 굴신 작용이 바로 음과 양의 승강 작용이요, 수리에 맞춰서 상생과 상극을 조화해 오르고 내리니 바로 오행이다. 변화를 함에 있어서 그 법칙을 잃지 않으면 장생불로(長生不老) 하는 것이고 또한 성인이 되는 길이 열린다. 이에 반해 만약 변화에 따라 굴림을 당하는 삶을 산다면 범부의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세상 나온 보람 없이 헛되이 물질만 탐하다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 관음음양오행 조절법을 수련하려면 [금강경]에 전하는“응당 마음에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한마음 호리의 티끌 없이 몸의 굴신 작용을 오행의 숫자에 맞춰 하다 보면 몸의 음양오행이 조절되어 병은 저절로 물러난다. 체력과 체형마저 젊음이 되돌아오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음양오행이 일어나기 전의 의식마저 눈앞에 현현하니 바로 대도에 계합되어 범부에서 대자유인으로 탈바꿈됨이 되는 것이다. 몸속의 邪氣를 몰아내고 正氣를 충족시키다 천지우주가 원운동을 하듯이 인체우주 역시 원운동을 하여 음양오행의 변화에 부합되게 조절하다 보면 참으로 기이하게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되는 걸 알게 된다. 안으로는 오장육부가 원운동에 맞춰 조절되고 밖으로는 신체의 굴신 작용으로 음양의 균형이 맞춰진다. 관음음양오행 조절법은 천지운행의 질서와 음양소장의 변하는 법칙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해서 이 법을 수행하다 보면 건강 장수는 물론이고 大道에 계합함도 힘들지 않다. 이 법은 또한 몸속의 邪氣를 몰아내고 正氣를 충족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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